<본초학교과서/거풍습지비통약/방기>복습하기

防己科(방기과；Menispermaceae)에 속한 다년생 草質藤本인 粉防己 Stephania tetrandra S. Moore의 根인데, 가을에 채취하여 코르크층을 제거하고 晒乾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댕댕이덩굴 Cocculus trilobus DC.를 木防己로 사용하고 있다. (본초학교과서)

 

祛風除濕, 利水消腫, 行氣止痛. 治風濕痺痛, 水腫脚氣, 小便不利, 濕疹瘡毒.(본초학교과서)

 

本品은 성미가 苦寒하여 降泄시키는 효력이 비교적 크고 利水除濕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性이 하행하여 下半身에 水濕이 정류하여 된 병증에 더욱 마땅하고, 辛味는 發散하므로 風濕을 제거하여 止痛케 하므로 風濕熱邪가 경락에 옹체하여 관절이 紅腫熱痛한 증에 常用하여 치료하고, 만약 痛痺證을 치료하고자 하면 溫經散寒시키는 약물을 배오하여야 한다.

 

관절이 부어야 한다는 말이다. 방기복령탕이나 방기황기탕 등을 생각해야 한다. 

 

다만 本品은 苦寒한 性味를 가지고 있으므로 風濕熱痺에 마땅하고, 體弱陰虛者나 脾胃가 虛寒한 者는 마땅하지 않다.

 

방기복령탕이나 방기황기탕을 쓸 때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노인일 경우는 주의해야 한다는 말이다. 

 

防己와 木防己는 모두 利水祛風하는 효능이 있으나 防己는 利水消腫시키는 작용이 비교적 강하고, 木防己는 祛風止痛시키는 작용이 강하다.

 

요새 방기는 청풍등을 쓰는 일이 많으므로 이 내용과 구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