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梔子厚朴湯方
梔子十四个 擘 厚朴四兩 炙 去皮 枳實四枚 水浸 炙令黃
上三味를 以水三升半으로 煮取一升半하야 去滓하고 分二服이라 溫進一服하야 得吐者는 止後服이라
『위 3가지 약물을 물 3되 반으로 달여 1되 반을 취해서 찌꺼기를 버리고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따뜻하게 한 번 복용해서 토하면 그만 복용한다.』
✺宗奭曰 厚朴은 平胃散中用이니 最調中이라 至今히 此藥盛行하니 旣能溫脾胃오 又能走冷氣니 爲世所須也라(≪本草綱目·厚朴≫)
✺元素曰 厚朴之用이 有三하니 平胃가 一也오 去腹脹이 二也오 孕婦忌之가 三也라 雖除腹脹이나 若虛弱人은 宜斟酌用之니 誤服하면 脫人元氣라 惟寒脹大熱藥中에 兼用이라야 乃結者散之之神藥也라(≪本草綱目·厚朴≫)
✺震亨曰 厚朴屬土하고 有火하며 其氣溫하니 能瀉胃中之實也라 平胃散에 用之니 佐以蒼朮은 正爲瀉胃中之濕 平胃土之太過하야 以致于中和而已오 非謂溫補脾胃也라 習以成俗하야 皆謂之補라하니 哀哉로다 其治腹脹者는 因其味辛以提其滯氣니 滯行則宜去之라 若氣實人이 誤服參芪藥多補氣하야 脹悶或作喘하면 宜此瀉之니라(≪本草綱目·厚朴≫)
✺好古曰 本草言厚朴은 治中風傷寒頭痛하고 溫中益氣하며 消痰下氣하고 厚腸胃하며 去腹滿하니 果泄氣乎아 果益氣乎아 盖與枳實 大黃으로 同用하면 則能泄實滿하니 所謂消痰下氣가 是也오 若與橘皮 蒼朮로 同用하면 則能除濕滿하니 所謂溫中益氣가 是也라 與解利藥으로 同用하면 則治傷寒頭痛하고 與瀉痢藥으로 同用하면 則厚腸胃라 大抵其性味苦溫하니 用苦則泄하고 用溫則補也라 故로 成無己云 厚朴之苦로 以泄腹滿이라하니라(≪本草綱目·厚朴≫)
✺杲曰 苦能下氣라 故로 泄實滿이오 溫能益氣라 故로 散濕滿이라(≪本草綱目·厚朴≫)
✺高子曰枳實은 按컨대 神農本經에 主除寒熱結氣 長肌肉 利五藏 益氣輕身이라 蓋枳實은 臭香色黃味辛形圓하야 宣達中胃之品也라 炙香而配補劑則有長肌益氣之功이오 生用而配洩劑則有除邪破結之力이라 元人은 謂枳實은 瀉痰能衝墻倒壁이로대 而後人卽爲破洩之品이니 不可輕用하고 且實은 乃結實之通稱이니 無分大小오 宋開寶에 以小者爲殼이로대 而後人은 卽謂殼緩而實速하고 殼高而實下라하니 此는 皆不明經旨하야 以訛傳訛耳라(≪傷寒論集注≫)
✺或問厚朴入於平胃散中 以平胃氣는 似厚朴乃益胃之品 而非損胃之藥이라 然이나 平胃散은 非益胃之品也라 彼其命名之意는 謂胃之不平者而平之也니 是瀉胃氣之有餘오 非補胃氣之不足이라 胃氣旣無所補한대 又何所益乎아 平胃散에 用厚朴은 瀉胃實而不補胃虛어늘 人奈何錯認爲益胃之品哉아(≪本草新編·厚朴≫)
✺枳實은 味苦酸 氣寒이라 陰中微陽이오 無毒이라 枳實은 本與枳殼으로 同爲一種이나 但枳實은 夏收하고 枳殼은 秋采라 枳殼은 性緩而治高오 高者主氣니 治在胸膈이오 枳實은 性速而治下오 下者主血이니 治在心腹이라 故로 胸中痞는 肺氣結也니 用枳殼於桔梗之中하야 使之升提而上消하고 心下痞는 脾血積也니 用枳實於白朮之內하야 使之蕩滌而下化라 總之컨대 二物은 俱有流通破結之功 倒壁推牆之用이라 凡有積滯壅塞 痰結瘕痞에 必須用之라 俱須分在上 在下니 上用枳殼緩治오 下用枳實急治면 斷斷無差也라 然而切不可單用이니 必附之補氣 補血之藥 則破氣而氣不耗하고 攻邪而正不傷하며 逐血而血不損하니 尤爲萬全耳라(≪本草新編·枳實≫)
✺或問枳實은 過於迅利어늘 病宜消導者에 何不用枳殼之爲善乎아 夫枳殼與枳實은 不可同用이니 一治上而一治下라 枳殼之功은 不如枳實之大라 枳實攻堅은 佐大黃以取勝하니 實爲破敵之先鋒이오 非若枳殼居中調劑 僅可以攻城內之狐鼠也라(≪本草新編·枳實≫)
✺或問枳實은 無堅不破하고 佐之大黃하면 則祛除蕩積之功이 更神하니 以之治急에 何不可者 而必戒之諄諄乎아 夫看症旣淸하고 用藥之更當하면 何必顧瞻而不用이리오 惟是病有變遷之不同하고 人有虛實之各異하니 苟辨之不確 而妄用枳實이면 不幾殺人乎아 我有一辨之之法하니 腹中疼痛 而不可手按者는 可用無疑라 倘按之不疼痛 而確是有堅積者는 又將何法辨之아 辨之於口中之舌 如有紅黑者는 卽用無疑라 如此 則何至有失乎리오(≪本草新編·枳實≫)
✺厚朴은 苦溫하고 先升後降하야 爲陰中之陽藥이라 故로 能破血中氣滯라 本經에 中風傷寒 頭痛寒熱者는 風寒外傷於陽分也라 其治驚悸逆氣 血痹死肌者는 寒濕入傷於腠理也라 濕熱內著於腸胃而生三蟲에 此藥이 辛能散結 苦能燥濕 溫能祛蟲이라 故로 悉主之니 消風散用之는 深得本經之義라 今世에 但知厚朴爲溫中散滯之藥이어니와 而治腸胃濕滿寒脹하야 溫中下氣 消痰止吐하고 平胃散用以治腹脹者는 味辛能散滯氣也라 若氣實人이 誤服參芪하야 脹悶作喘에 宜此瀉之라 與枳實 大黃同用하면 能瀉實滿이니 所謂消痰下氣也라 與苓朮橘皮同用하면 能瀉濕滿이니 所謂溫中益氣也라 然이나 行氣峻猛하니 虛者勿服이라 氣溫卽止오 不可久服이라(≪本經逢原·厚朴≫)
✺小便不利하면 加木通이오 大便結하야 有下症은 加大黃이라 梔子豆豉湯은 治心煩懊憹 腹不滿하니 重在懊憹라 此方은 去豆豉하고 加厚朴 枳實이니 治心煩 腹滿 不懊憹니 重在腹滿이라 觀컨대 此二方加減治煩은 全在懊憹腹滿二症上分別이라(≪傷寒大白·卷二·煩躁≫)
✺如妄下後 而心煩腹滿 起臥不安者는 是熱已入胃니 便不當吐라 故로 去香鼓오 心熱未解면 不宜更下라 故로 只用梔子以除煩하고 佐枳朴以泄滿이라 此는 兩解心腹之妙니 是小承氣之變局也라(≪傷寒附翼≫)
✺時珍曰 殼實은 上世未分이라가 魏晉始分用이라 潔古東垣이 始分殼治上實治下하고 海藏이 始分殼主氣實主血이라 然이나 仲景은 治上焦胸痹痞滿에 用枳實하고 古方에 治下血痢痔 腸秘後重에 用枳殼하니 則實不獨治下而殼不獨治上也라 蓋自飛門至魄門히 皆肺主之오 三焦相通하야 一氣而已니라(≪本草從新·枳實≫)
✺經曰 太陰所致爲中滿이라하고 又曰 諸濕腫滿 皆屬於脾오 諸脹腹大 皆屬於熱이라하고 又曰 淸氣在下 則生飱泄하고 濁氣在上 則生䐜脹이라하니라 治宜察其腹滿而痛者屬實이오 腹滿不痛者屬虛오 腹滿不減 按之愈痛者 屬實이오 腹滿時減 按之不痛者 屬虛라 腹滿而見散漫不實하고 兼有倦怠噯氣飽悶等證은 則爲胃氣有虧오 腹滿而見光亮不暗하고 按之汨汨有聲 及無燥渴等證은 則爲水邪內結이오 腹滿而見大便不堅 時結時溏 溏則稍減 結則漸加 小便淸利 甚則渾白如泔 其脈緩大而滯氣日益甚은 則爲氣虛不攝이라 但腹滿屬熱者少 而屬寒者多라 今人治脹에 非屬牽牛商陸利水通道면 卽屬厚朴枳實破氣通結이니 殊爲可惜이라(≪本草求眞·厚朴≫)
✺上字는 成本 全書에 作已上二字라 三升半은 玉函에 無半字라 千金翼은 吐上에 有快字라(≪傷寒論輯義≫)
✺傷寒直格에 曰 枳實은 不去穰하면 爲效甚速이라(≪傷寒論輯義≫)
✺別錄에 枳實은 破結實 消脹滿이라 是其滿爲堅滿이오 破結實은 卽下宿食之謂니 似不如厚朴之散濕滿 兼可治上矣라 然이나 枳實은 氣藥而味苦酸하니 胸脇之堅滿도 亦其所司라 故로 別錄이 於胸脇에 曰除痰癖이오 不曰除痰飮이라 水者는 柔物亦動物이라 然이나 水至於停 則與腸胃之水穀으로 相比爲奸 而非可以滲之利之者라 故로 別錄에 於除胸脇痰癖下에 又繼之以逐停水而不隸於胸脇이라 蓋卽堅滿之在腸胃는 有需於枳實者矣라(≪本草思辨錄·枳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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