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82] 傷寒下後에 心煩腹滿하야 臥起不安者는 梔子厚朴湯 主之라
『상한에 하법을 쓴 다음 心煩하면서 복부가 脹滿하여 앉아도 불안하고 일어나도 불안한 것은 치자후박탕으로 다스린다.』
✺下後에 但腹滿而不心煩은 卽邪氣入裏하야 爲裏實이오 但心煩而不腹滿은 卽邪氣在胸中하야 爲虛煩이라 旣煩且滿하면 則邪氣壅於胸腹之間也라 滿則不能坐하고 煩則不能臥라 故로 臥起不安이라 與梔子厚朴湯하야 吐煩하고 泄滿이라(≪注解傷寒論≫)
✺議曰 下後에 但腹滿而不心煩은 卽邪氣入裏오 若心煩而不腹滿은 卽邪氣在胸中이니 屬梔子豉湯이어늘 今又煩而且腹滿은 乃邪氣在胸腹之間也라 煩而不能臥하고 滿而不能坐라 故로 臥起皆不安이라 故로 用梔子爲君하야 以吐其煩하고 厚朴爲臣 枳實爲佐使하야 二者之苦로 以泄腹滿也라(≪金鏡內臺方議·梔子厚朴渴·湯議≫)
✺以山梔之苦로 以吐虛煩하고 枳朴之苦로 以泄腹滿이라 無腹滿者는 梔豉湯이 妙라(≪醫學入門·傷寒用藥賦≫)
✺凡下而致變者는 皆誤也라 心煩者는 外邪入裏摶膈而鬱悶也라 腹滿者는 虛邪壅胃하야 彭亨而不散也라 臥屬陰이오 腹滿者는 陰滯也며 起屬陽이오 心煩者는 陽鬱也니 所以皆不安寧也라 梔子苦寒은 快湧心胸之煩이오 厚朴枳實은 主泄胃腹之滿이니 所以三物者는 能安誤下後之不安也라(≪傷寒論條辨≫)
✺腹滿은 俗云肚脹이니 有屬熱者 有屬寒者라 陽熱則腹滿咽乾 或大小便秘澁 或潮熱譫語等證이오 陰則腹滿吐 食不下 自利益甚 時腹自痛이라 雖然腹滿爲裏證이나 又有淺深之別이라 經曰表已解 內不消한대 非大滿이어든 猶生寒熱이니 則病不除라하니 是未全入腑 邪猶淺也라 若大滿大實堅은 有燥屎오 可除下之니 雖四五日이라도 不能爲禍라 是已入腑 邪已深也라 腹滿은 固多可下나 又有虛實之殊라 經曰 腹滿不減爲實이라하니 可下去之오 若腹滿時減爲虛니 則不可下라 又曰 腹滿不減 減不足言은 當下之오 要略曰 腹滿時減 復如故는 此虛寒從下上也니 當以溫藥和之라 蓋虛氣留滯하야도 亦爲之脹이나 但比實者 不至堅痛爾라 諸經에 皆有腹滿이나 但太陰屬脾하야 土位中央이니 又專主腹滿之候라 腹滿之證이 二十餘條오 治法에 有汗吐下溫刺之異하고 又有汗吐下後에 成腹脹者하니 治法도 亦各不同이라 蓋胃爲津液之主니 發汗亡陽 則胃氣虛而不能敷布하야 諸氣壅滯而爲脹滿이라 是當溫散이니 厚朴生薑甘草半夏人參湯이 可也라 吐後邪氣不去한대 加之腹脹滿者는 胸中之邪가 下傳入胃하야 壅而爲實이라 故로 生脹滿이오 當須下之니 調胃承氣湯이 可也라 邪未入腑而妄下之하야 表邪乘虛하야 入鬱胸中하야 有虛煩하고 氣上下不得通利하야 腹爲之滿이라 故로 當吐之니 梔子厚朴湯이 可也라 醫者가 能審邪氣所起之由來하야 眞知邪氣所在之虛實 發汗吐下之不瘥하야 溫補針艾之適當하면 則十全之功을 可得也라 又結胸은 從心下起至少腹히 硬滿而痛하니 與腹滿類也나 然이나 結胸은 按之則痛 手不可近 腹痛舉按常痛 手近不甚也라 又痞도 亦從心下起至少腹히 亦與滿類也나 然이나 痞或止留心下오 腹滿但在腹之中也라 有此爲異니 臨證宜審이니라(≪證治準繩·卷四·太陰病·腹滿≫)
✺滿而不煩은 卽裏證已具之實滿이오 煩而不滿은 卽表證未罷之虛煩이니 合而有之하고 且臥起不安은 明是邪湊胸表腹裏之間하야 無可奈何之象이라 故로 取梔子하야 以快湧其邪하고 而合厚朴枳實하야 以泄腹中之滿이니 亦表裏兩解之法也라(≪尙論篇≫)
✺琥按컨대 成注云 酸苦湧泄이라 梔子之苦는 以湧虛煩하고 厚朴枳實之苦는 以泄腹滿이라하니 以吐中卽具發泄之義故耳라(≪傷寒論辨症廣注≫)
✺琥又按컨대 成注以腹滿爲裏實證이라 蓋上吐下泄은 乃醫家瀉實滿之法也라 故로 用厚朴枳實於大黃中則其滿從下而泄이오 用厚朴枳實於梔子中 則其滿卽從上而湧也라 要之컨대 上藥도 亦非吐劑나 或於服湯後에 探之使吐可耳라 內臺方議에 云 下後에 但腹滿而不心煩은 卽邪氣入裏오 若心煩而不腹滿은 卽邪氣在胸中이니 屬梔子豉湯이어늘 今旣煩而且腹滿은 乃邪氣在胸腹之間也라 煩則不能臥오 滿則不能坐라 故로 臥起皆不安이라 故로 用梔子爲君하야 以吐其煩이라 厚朴爲臣하고 枳實爲佐使하야 二者之苦로 以瀉腹滿也라하야늘 按컨대 上議은 實本成注之義라(≪傷寒論辨症廣注≫)
✺此는 言傷寒下後에 餘熱留於胸腹胃者는 梔子厚朴湯主之也라 夫熱留於胸則心煩이오 留於腹則腹滿이오 留於胃則臥起不安이라 梔子之苦寒은 能洩心下之熱煩이오 厚朴之苦溫은 能消脾家之腹滿이오 枳實之苦寒은 能解胃中之熱結이라(≪傷寒論集注≫)
✺傷寒에 表證未除而誤下之면 下後外邪陷入하야 在膈則煩하고 在胃則滿이라 旣煩且滿하니 所以躁擾不寧 臥起皆不安也라 邪氣雖入이나 未成痞結이라 陰陽應象論에 云 高者因而越之 中滿者瀉之於內라하니 所以用梔子之苦寒하야 湧越其心胸之虛邪하고 厚朴枳實之苦辛하야 以泄其脹滿之濁氣라 故로 以梔子厚朴湯主之라 然이나 汗隨吐發이라 故로 不須更解其表也라(≪傷寒溯源集≫)
✺煩而腹不滿은 表症也오 腹滿不煩은 裏症也라 旣煩且滿은 雖經下後라도 邪在半表半裏라 故로 以梔子去煩 厚朴泄滿이라(≪傷寒大白·卷二·煩躁≫)
✺心煩則難臥하고 腹滿則難起라 起臥不安은 是心移熱於胃니 與反覆顚倒之虛煩으로 不同이라 梔子以治煩하고 枳朴以泄滿하니 此는 兩解心腹之妙劑也라 熱已入胃則不當吐오 便未燥硬則不可下니 此는 爲小承氣之先着이라(≪柯氏傷寒論注≫)
✺下後心煩은 證與上同이나 而加腹滿하면 則邪入較深矣라 成氏所謂邪氣壅於心腹之間者가 是也라 故로 去香豉之升散하고 而加枳朴之降泄이라 若但滿而不煩하면 則邪入更深이니 又當去梔子之輕淸 而加大黃之沈下矣라 此 梔子厚朴湯이 所以重於梔豉而輕於承氣也라(≪傷寒貫珠集≫)
✺梔子厚朴湯은 下後에 遺熱心煩 起臥不安 腹滿이니 是三焦病矣라 故로 以上湧下泄爲治라 凡用梔子는 皆取其上湧客熱이오 復以厚朴 枳實者는 取其酸苦下泄陰滯니 不煩不滿 而起臥亦安矣라(≪絳雪園古方選註·上卷·吐劑·梔子厚朴湯≫)
✺論中下後滿而不煩者有二라 一은 熱氣入胃之實滿이니 以承氣湯下之오 一은 寒氣上逆之虛滿이니 以厚朴生薑甘草半夏人參湯으로 溫之니라 其煩而不滿者도 亦有二하니 一은 熱邪入胸之虛煩이니 以竹葉石膏湯으로 淸之오 一은 懊憹欲吐之心煩이니 以梔子豉湯으로 吐之니라 今旣煩且滿한대 滿甚則不能坐하며 煩甚則不能臥라 故로 臥起不安也라 然이나 旣無三陽之實證하고 又非三陰之虛證이니 惟熱與氣結하야 壅於胸腹之間이라 故로 宜梔子枳朴하야 湧其熱氣하면 則胸腹和而煩自去하고 滿自消矣라 此亦吐中寓和之意也니라(≪醫宗金鑑≫)
✺程應旄曰 凡邪客胸하면 便上下不交니 此與結胸心下痞로 相等이라 雖吐下和解하야 各不同法이나 其爲交通陰陽則一也라(≪醫宗金鑑≫)
✺沈明宗曰 下後에 微邪內陷 而無痰飮搏結이라 故로 無結胸下利하고 但邪陷胸膈하야 擾亂於上則心煩하고 邪入腹中하야 在下則腹滿이라 兩邪逼湊胸腹하니 所以心煩腹滿이라 用此一湧一瀉니 亦表裏兩解法也라(≪醫宗金鑑≫)
✺下傷中氣하야 樞軸不運하니 是以腹滿이라 陽明上逆하고 濁陰不降하야 腐敗壅塞하야 宮城不淸하니 是以心煩이라 煩極則臥起不安이라 梔子厚朴湯이니 厚朴枳實로 泄滿而降逆하고 梔子로 吐濁瘀而除煩也라(≪傷寒懸解≫)
✺卽微煩이라 煩而加之腹滿하면 則臥起俱不寧矣라 厚朴枳實으로 以治腹滿也라(≪傷寒論類方≫)
✺朱震亨曰 煩躁者는 氣隨火而升也라(≪傷寒論綱目·卷九·煩躁≫)
✺傷寒下後는 多屬虛寒이나 然이나 亦有邪熱留于心腹胃而爲實熱證者라 熱乘於心 則心惡熱而煩하고 熱陷於腹 則腹不通而滿하고 熱留於胃 則胃不和而臥起不安者는 以梔子厚朴湯主之라 取枳實之平胃 厚朴之運脾하고 合梔子之止煩以統治之也라 此一節은 言梔子豉湯이 能淸傷寒下後之餘熱也라 按컨대 此證最多니 又當切記라(≪傷寒論淺注≫)
✺此는 因誤下하야 移邪於心胃라 故로 用梔子以治心煩하고 枳朴以泄腹滿이니 是兩解心腹之妙用也라 邪雖在胃라도 便未燥硬 則不可下니 此爲小承氣之先著라(≪傷寒指掌·卷二·救逆述古·誤下例≫)
✺玉函 脈經 千金翼은 心煩이 作煩而라(≪傷寒論輯義≫)
✺此는 雖取吐而不專恃乎吐法也라 ··· 蓋表邪가 雖經誤下나 心煩則邪半踞於上하고 腹滿則邪半陷於下라 故로 以梔子湧上邪 而以枳朴通下氣니 亦兩解之法也라(≪傷寒尋源·下集·梔子厚朴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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