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物白散方
桔梗三分 巴豆一分 去皮心 熬黑 硏如脂 貝母三分
上三味를 爲散하야 內巴豆하고 更於臼中杵之하야 以白飮和服이라 强人은 半錢匕오 羸者는 减之라 病在膈上하면 必吐오 在膈下하면 必利니 不利어든 進熱粥一杯오 利過不止어든 進冷粥一杯라 身熱 皮粟不解하고 欲引衣自覆者를 若水以潠之 洗之면 益令熱却不得出이오 當汗而不汗하면 則煩이라 假令汗出已에 腹中痛이어든 與芍藥三兩如上法이라
『위 3가지 약물을 가루로 만들어 파두를 넣고 다시 절구에 찧어서 白飮에 타서 복용한다. 강한 사람은 반 돈을 복용하고, 약한 사람은 줄인다. 병이 흉격의 위에 있으면 토하고, 흉격의 아래에 있으면 하리하는데, 하리하지 않으면 뜨거운 죽을 1사발 먹고, 하리가 그치지 않으면 찬 죽을 1사발 먹는다. 몸에서 열이 나고 피부의 돌기가 없어지지 않으면서 옷을 덮으려고 하는 사람에게 물을 뿜게 되면 열이 더욱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되고, 땀을 내야 하는데 땀을 내지 못하면 煩하게 된다. 만약 땀이 났는데 배가 아프면 작약 3냥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준다.』
✺議曰 病在陽者는 爲邪在表니 法當汗出而解라 反以冷水潠之 或灌洗하면 其熱被寒水所却하야 外不得出 則反攻其裏也라 彌更益煩 肉上粟起者는 乃寒水之氣客於皮膚也라 意欲飮水者는 裏有熱也라 反不渴者는 寒在表也라 故로 與文蛤一味하야 以散表中水寒之氣라 若不瘥者는 是水熱相搏하야 欲傳於裏也라 故로 與五苓散하야 發汗以和之라 若心下鞕滿者는 乃水寒之氣結而成寒實結胸也라 故로 與小陷胸湯破之오 如不應이면 與白散利泄也라 若咽膈阻塞者는 與枳實理中丸하야도 亦可取功也라(≪金鏡內臺方議·白散(106)·湯議≫)
✺此方은 爲寒結胸而設이니 惟病甚者에 不得已而用之라 若輕者는 活人但以枳實理中丸與之면 應手取效라(≪傷寒括要·卷下·太陽篇七十三方·白散≫)
✺琥按컨대 成注에 云 辛散而苦泄 桔梗貝母之苦辛 用以下氣 巴豆之辛 用以散實이라하야늘 夫巴豆는 乃熱毒之藥이니 腸胃中有水寒結積에 宜用此以蕩滌之라 若上方後에 云 身熱不解 引衣自覆 及以水潠洗 益令熱却 當汗不汗而煩者는 尚宜用五苓散 以兩解之也라 汗出已者는 非白散能出汗이오 乃承上文而言이라 不瘥者는 用五苓散이니 得汗後에 胸中水結不解하야 腹中痛이라 故로 與白散復加芍藥也라(≪傷寒論辨症廣注≫)
✺琥又按컨대 上方後에 云 不利進熱粥 利不止進冷粥者는 以熱能助藥力 冷能解藥力也라 但今人病結胸은 挾食者多하니 不敢進粥이오 每以沸湯 並凉飮으로 代之니라(≪傷寒論辨症廣注≫)
✺貝母는 主療心胸鬱結하고 桔梗은 能開提血氣하야 利膈寬胸이라 然이나 非巴豆之辛熱이 斬關而入이면 何以勝硝黃之苦寒하야 使陰氣流行而成陽也아 白飮和服者는 甘以緩之니 取其留戀於胸하야 不使速下耳라 散者는 散其結塞이니 比湯以蕩之로 更精이라(≪柯氏傷寒論注≫)
✺本證은 原是吐利가 因胸下結硬이라 故로 不能通이라 因其勢而利導之 則結硬自除矣라(≪柯氏傷寒論注≫)
✺東垣이 云 淡粥은 爲陰中之陽이니 所以利小便이라하니 今人이 服大黃後에 用粥止利는 卽此遺意耳라(≪柯氏傷寒論注≫)
✺太陽表熱未除 而反下之면 熱邪가 與水氣로 相結하야 成實熱結胸하고 太陰腹滿時痛 而反下之면 寒熱相結하야 成寒實結胸이라 夫大小陷胸에 用苦寒之品者는 爲有熱也라 此無熱症者 則不得槪以陽症之法治之矣라 三物小陷胸湯者는 卽白散也라 以其結硬而不甚痛이라 故로 亦以小名之오 以三物皆白하야 欲以別于小陷胸之黃連이라 故로 以白名之라 在太陽則或湯或丸하고 在太陰則或湯或散하니 隨病機之宜也라(≪傷寒附翼≫)
✺貝母는 善開心胸鬱結之氣하고 桔梗은 能提胸中陷下之氣라 然이나 微寒之品은 不足以勝結硬之陰邪하니 非巴豆之辛熱斬關而入이면 何以使胸中之陰氣로 流行也아 故로 用二分之貝桔에 必得一分之巴豆以佐之면 則淸陽升而濁陰降하야 結硬이 斯可得而除矣라 和以白飮之甘은 取其留戀于胃하야 不使速下니 散以散之가 比湯以蕩之者로 尤爲的當也라 服之면 而病在膈上은 必吐하고 在膈下者는 必利하니 以本症原自吐利로 因胸下結硬而暫止耳라 今因其勢而利導之하야 使還其出路 則結硬自散也라 然이나 此劑는 非欲其吐오 本欲其利며 亦不欲其過利라 故로 不利면 進熱粥一杯오 利過不止어든 進冷粥一杯니 此又復方之妙理歟져 仲景이 每用粥爲反佐者는 以草木之性은 各有偏長이나 惟稼穡作甘은 爲中和之味로 人之精神血氣가 皆賴之以生이라 故로 桂枝湯에 以熱粥發汗하고 理中湯에 以熱粥溫中하니 此以熱粥導利하고 復以冷粥止利는 神哉로다 東垣이 云 淡粥은 爲陰中之陽이니 所以利小便이라하니 則利水之劑애 未始不可用也라 今人이 服大黃後에 用冷粥止利는 尙是仲景遺意乎져(≪傷寒附翼≫)
✺此證을 叔和가 編在太陽篇中水潠病後하야 云 寒實結胸無熱症者는 與三物小陷胸湯이니 白散도 亦可服이라하니 按컨대 本論小陷胸湯은 是連栝樓半夏三物이오 而見母桔梗巴豆도 亦是三物이라 夫黃連巴豆는 寒熱天淵이니 豈有可服黃連之症에 亦可服巴豆之理리오 且此外更無別方하니 則當云三物小陷胸湯爲散도 亦可服이라 如云白散亦可服이라하면 是二方矣라 而方後에 又以身熱皮粟一段으로 雜之하야 使人으로 昏昏不辨러니 今移之太陰胸下結硬之後하니 其症其方이 若合符然이라(≪傷寒附翼≫)
✺白散은 結胸者亦可服이라 其義는 仍在噀水灌水하야 外寒實表하고 熱却於內라 故로 用桔梗貝母하야 開提肺氣하야 以泄表實하고 使巴豆로 散水寒 開胸結이라 法用熬黑者는 熟則性緩이니 欲其入胃하야 緩緩劫寒破結이라 作散服者는 至中焦而藥性散也라 三味分入手足兩經者는 以脾胃奇旺于各臟하야 借以治標本也라(≪絳雪園古方選註·上卷·下劑·白散≫)
✺是方은 治寒實痰水結胸 極峻之藥也라 君以巴豆極辛極烈하야 攻寒逐水하니 斬關奪門하야 所到之處無不破也라 佐以貝母開胸之結하고 使以桔梗爲之舟楫하야 載巴豆搜逐胸邪라 膈上者必吐오 膈下者必痢니 使其邪悉盡無餘矣라 然이나 惟知任毒以攻邪니 不量强羸면 鮮能善其後也라 故로 羸者減之라 不利면 進熱粥이오 利過면 進冷粥이니 蓋巴豆性熱하야 得熱則行하고 得冷則止라 不用水而用粥者는 藉穀氣以保胃也라(≪刪補名醫方論≫)
✺蔚按컨대 巴豆辛熱은 能散寒實而破水飮이오 貝母는 開胸結이오 桔梗은 開肺氣라 不作湯而作散은 取散以散之之義也라 進熱粥者는 助巴豆之熱勢以行之也오 進冷粥者는 制巴豆之熱勢以止之也라(≪長沙方歌括·卷三·太陽方·白散≫)
✺冷粥一杯는 千金翼注에 一云 冷水一杯라하니라 身熱皮粟以下四十九字는 玉函 外臺에 並無라 錢本 柯本도 亦刪之니 爲是라 錫駒도 亦同이라 志聰은 刪病在膈上以下七十六字라(≪傷寒論輯義≫)
✺案컨대 本草에 徐子才 云 中巴豆毒者는 用冷水라하니라(≪傷寒論輯義≫)
✺外臺秘要 仲景桔梗白散은 治咳而胸滿 振寒脈數 咽乾不渴 時出濁唾腥臭 久久吐膿 如米粥者니 爲肺癰이라 卽本方이니 分兩同이라 方後에 云 若利不止者는 飮冷水一杯則定이라(≪傷寒論輯義≫)
✺傷寒類方에 曰 古法은 二錢五分爲一分이라 ○案컨대 此는 宋以降事어늘 今以一兩爲一錢 則一分爲二分五厘라 類方에 又云 半錢匕는 今秤約重三分이라하니라(≪傷寒論輯義≫)
✺此는 爲寒實結胸立法이라 以其胸之結也니 用桔梗貝母以開結이오 以其寒之實也니 用巴豆以攻寒이라 與大小結胸으로 不同法이니 必審無大熱者라야 方可用이라 寒實結胸은 恰從何辨其爲寒實 而可任此方之猛峻耶아 蓋本文明言病發於陽한대 以冷水灌之潠之하야 其熱被却不得去하야 太陽寒水之氣가 復與外寒相格하야 因成寒實之證이라 故로 可主以此湯無疑也라 夫小陷胸之黃連은 與此方之巴豆로 寒熱天淵이니 何堪通用이리오 想三物小陷胸湯은 卽屬白散之藥味나 但有爲湯爲散之不同이니 此說亦是라(≪傷寒尋源·下集·白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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