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15] 太陽病 二日에 反躁한대 反熨其背 而大汗出하면 大熱入胃하야 胃中水竭하야 躁煩하며 必發譫語라 (十餘日에 振慄 自下利者는 此爲欲解也라)
故로 其汗이 從腰已下는 不得汗하고 欲小便不得하며 反嘔하고
欲失溲하며 足下惡風하고 大便硬이라 (小便當數이로대 而反不數及不多라)
大便已에 頭卓然而痛하며 其人 足心必熱은 穀氣下流故也라
『태양병이 2일 밖에 되지 않았는데 煩躁가 나타났을 때 도리어 熨法으로 크게 땀을 내면, 大熱이 胃로 들어가 胃中의 수분이 고갈하여 躁煩하고 譫語가 발생한다.(10여 일이 지나 振慄하면서 自下利하면 이는 나으려는 것이다.) 그래서 허리이하는 땀나지 않고, 소변을 보려고 하지만 보지 못하며, 嘔逆하고, 失溲하려고 하며, 발이 오풍하고, 대변이 굳어진다.(소변은 마땅히 數해야 하지만 數하지도 않고 많지도 않다.) 대변을 보고 나서 머리가 갑자기 아프면서 足心에 열이 나는 것은 穀氣가 아래로 내려왔기 때문이다.』
✺太陽病二日은 則邪在表니 不當發躁 而反躁者는 熱氣가 行於裏也라 反熨其背而發汗하야 大汗出하면 則胃中乾燥하야 火熱入胃하고 胃中燥熱하야 躁煩而譫語라 至十餘日에 振慄하며 自下利者는 火邪勢微하야 陰氣復生하고 津液得復也라 故로 爲欲解라 火邪去하고 大汗出하면 則愈라 若從腰以下가 不得汗하면 則津液이 不得下通이라 故로 欲小便不得하고 熱氣上逆而反嘔也라 欲失溲하며 足下惡風者는 氣不得通於下而虛也라 津液偏滲하야 令大便硬者는 小便當數이라 經에 曰 小便數者는 大便必硬也라하니라 此는 以火熱內燥하야 津液不得下通이라 故로 小便不數及不多也라 若火熱消하고 津液和하면 則結硬之便得潤하야 因自大便也라 便已에 頭卓然而痛者는 先大便硬하면 則陽氣不得下通이라가 旣得大便하면 則陽氣降下하야 頭中陽虛라 故로 卓然而痛이라 穀氣者는 陽氣也라 先陽氣不通於下之時에 足下惡風이라가 今陽氣得下 故로 足心熱也라(≪注解傷寒論≫)
✺常云 可與白虎加人參湯 五苓散 調胃承氣湯이라 雍曰 常氏之意는 謂火氣入胃하야 胃中枯燥라 故로 用白虎加人參湯解之라 然이나 須無表證하고 渴飮水者라야 可服이오 有表證者는 不可服이니 以白虎解裏熱故也라 小便不利者는 固當用五苓散이라 然이나 渴飮水者라야 宜服이라 其大便硬者는 用調胃承氣湯이니 亦小便不利則可服이오 小便利者는 反不可服이라 振慄 反汗出者가 若自下利면 皆不宜服이라 若無上諸證而大便硬 或不通 譫語仍在者라야 然後可服이라 此一論證多니 宜審之라 若欲解諸證未生時勢면 須先去火邪니 宜救逆湯이라(≪傷寒補亡論·卷五·太陽經證治下九十一條≫)
✺雍曰 大便堅及煩躁譫語者는 宜調胃承氣湯以和其胃오 不得小便者는 宜五苓散이라(≪傷寒補亡論·卷十二·病不可火十一條≫)
✺二日은 當傳之時也라 反躁는 欲傳也라 熨其背는 亦火劫汗法也라 大汗出者는 悖道以治라 故로 出驟也라 大熱은 邪熱與火熱相摶也라 入胃는 胃屬土라 故로 火邪先之也라 水竭은 火盛則水涸也라 躁煩譫語는 皆內熱也라 十餘日은 過經同也라 振은 鼓戰이오 慄은 悚縮이니 作欲解之先兆也라 下利는 陰虛而津液偏於下走也라 欲解는 待解未解之詞라 故其汗從腰以下不得汗으로 至大便硬一節은 乃承上文說猶未解之意하야 言振慄若是作汗하면 則熱散而病解어니와 今自利하야 津液又偏於下泄하고 胃中又不足하니 所以待解不解하고 汗不到下體하야 乾而不得小便하고 陽氣不下通하야 反上逆而嘔라 失은 猶言不也라 溲는 小便也라 足下惡風은 無陽以爲衛護也라 大便硬은 無津液以爲潤送也라 小便數而反不數至末은 是反上文하고 又說要解的意라 蓋言以人之津液偏滲而論之컨대 大便旣硬 則小便多而頻數이라 故로 以不數爲反이오 旣反不數이면 則津液又當回於胃中可知也라 及은 言待及津液由此而回足이면 則大便得潤而當出이라 出多者는 以待則久오 久故多也라 卓은 特也라 頭特然而痛은 陰氣上達也라 足心必熱은 陽氣下通也라 穀氣는 食氣也라 言待解未解以來로 爲津液又不足하야 陽不下하고 陰不上하니 是以猶不解어늘 今陰上達而頭獨覺痛하고 陽下行而足心則熱者는 以胃中津液回足하야 大便潤而得出하고 食氣已下行也라 病雖不言解나 而解之意가 已隱然見於不言之表矣니 讀者는 當自悟可也니라(≪傷寒論條辨≫)
✺或云汗多면 先服桂枝湯하고 後用調胃承氣湯이오 穀氣下流면 小和之니 小承氣湯이라(≪證治準繩≫)
✺二日反躁는 此陰氣虛니 不當汗也라 兩故字照應이라 故字以下는 正申言上文 不當發汗而熨其背 則雖汗而腰以下不得汗이라 故로 不解而煩躁니 以陰氣不行於下故也라 所以大便硬 上嘔逆而下惡風이라 至十餘日에 陰氣復生하고 陽氣行하야 自下利而解者는 以穀氣下行故也니라(≪張卿子傷寒論≫)
✺此段文義隱奧하야 從來註釋不得其解어늘 謹明之以暢尚論之懷라 蓋火邪入胃中하야 十餘日不解라가 忽振慄自下利者는 火邪從大腸下奔이니 其候本爲欲解나 然而不解者는 以從腰已下不得汗이 邪雖下走나 終不外走라 故로 不解也라 上條從頸已下不得汗은 其勢重이오 此從腰已下不得汗은 其勢較輕이라 足下惡風은 見陽邪但在下也라 小便不得은 見陽邪閉拒陰竅也니 與不得汗으로 正同이니 所以大便亦硬이라 益見前之下利 爲火勢急奔이니 火勢衰減則仍硬也라 反嘔者는 邪欲從上越也오 欲失溲者는 邪欲從前陰出也니 皆餘邪欲散之徵也라 胃火旣減이면 小便當數이어늘 復不數이면 則津液可回라 及至津回腸潤하면 則久積之大便必盡出矣라 大便出多면 則小便之當數者始數矣라 腸胃之間에 邪熱旣散而不持면 則腰已下之得汗을 並可知矣라 得汗하면 則陰分之陽邪가 盡從外解니 然後身半以下之陰氣得上 而反頭痛이오 身半以上之陽氣得下 而反足心熱이라 欲愈之狀이 尚類病狀이니 火邪助虛면 爲何如哉리오(≪尙論篇≫)
✺此爲欲解也의 也字는 當在故字之下라 太陽病止二日에 邪猶在表면 不當躁而反躁者는 此必是大靑龍湯證이라 故로 無汗이라 成注云 躁者는 熱氣行於裏也라하니라 醫人不知하고 反用火熨其背하야 强發其汗하야 使之大出하야 火熱之邪가 因而入胃하야 胃中之水告竭하야 陰不勝陽하야 其發躁煩譫語之證必矣라 至十餘日에 正氣漸復하야 陰與陽爭이라 故로 作振戰悚栗之候오 自下利者는 火邪由大腸而得泄이니 此爲欲自解也라 其有不自解者는 必在前所熨之汗이 從腰以下未出이라 成注云 此爲津液虛하야 不得下通이라 故로 欲小便並不得也라하니라 津液旣虛한대 火邪上逆하면 其勢不惟躁煩而反增嘔라 欲失溲者는 此是形容不得小便之狀이오 足下惡風者는 腰以下無汗하야 風邪猶鬱於下部라 故로 惡風也라 大便硬者는 胃中水竭之故라 此는 非津液偏滲이라 故로 小便當數 而反不數 及不多也라 凡此者는 實由大便硬 不自下利니 皆未解證也라 法宜用藥以通其大便이니 大便已則火邪自泄하고 陰氣得復而上升하야 頭必卓然而反空痛하고 陽氣得伸而下降하야 足不惡風而其心必熱하니 此是穀氣下流故也라 穀氣者는 食氣也라 食氣下流면 則胃中輸轉하야 火邪皆去而病卽愈라(≪傷寒論辨症廣注≫)
✺按컨대 此條論은 仲景無治法이어늘 補亡論常器之云 可與白虎加人參湯 五苓散 調胃承氣湯이라하고 郭白云云 推常氏之意하야 謂火氣入胃하야 胃中枯燥 故로 用白虎加人參湯解之나 然이나 須無表證 渴飮水者라야 可服이라 小便不利者는 固當用五苓散이나 然이나 亦必渴飮水者라야 宜服이라 其大便硬者는 用調胃承氣湯이나 亦必小便不利 譫語仍在者 然後可服이라하고 又云 此條論은 於諸證未生時에 必須先去火邪니 宜救逆湯이라하니라 愚以人參白虎湯은 猶可用이나 五苓散은 斷不可用이라 此系胃中水竭 津液燥라 故로 欲小便不得이오 非小便不行也라 大便硬은 雖小便不數이라도 亦系火熱燥證이니 其用調胃承氣湯은 不若以麻仁丸代之라 至於救逆湯은 與上條證으로 不合이니 不必用也라(≪傷寒論辨症廣注≫)
✺自此以下凡十一節은 皆論火攻之誤라 盖火爲陽이오 水爲陰이라 太陽爲諸陽主氣 而上合君火之神하니 不可妄用火攻者也라 高子曰 此節은 分二段看이니 太陽病 至此爲欲解也히 一段이니 言陽明得少陰之氣而自解오 下段言少陰得陽明之氣相濟而釋所以解之義라하니라 太陽病二日者는 病在陽明也라 反躁者는 病在陽而反見少陰之氣化也라 夫病在於陽하고 證見于陰하니 宜交濟其陰陽而調和其上下어늘 今反熨其背而使大汗出하야 津液外泄하야 火熱入胃하면 則胃中水竭하야 陰陽上下愈不相濟而躁煩矣라 火傷神氣하면 必發譫語라 至十餘日에 當少陰主氣之期하야 振栗 自下利者는 陽明之燥熱이 得少陰陰津以和之하야 陰陽上下自相交合하야 爲欲解也니 此言陽亢於上得少陰之陰氣而自解也라 夫未解之時에 火熨其背而大汗出이라 故로 其汗從腰以下不得汗이라 氣不下化라 故로 欲小便不得하고 反上逆而嘔라 陰氣不升이라 故로 欲失溲而足下惡風이라 胃中水竭이라 故로 大便硬이니 夫大便硬則小便當數而反不數及多니 及多者는 不多也라 夫小便少 則津液當還入胃中하니 不久必大便이라 夫所謂振栗 自下利者는 乃大便已에 頭卓然而痛之謂也라 盖陽明之氣在上할새 足心乃少陰腎臟之湧泉이니 其人足心必熱은 以陽明穀神之氣下流而交於陰故也라 此言少陰得陽明之氣하야 兩相交濟而釋所以解之義也니 上下用二故字義를 可知矣라(≪傷寒論集注≫)
✺二日反躁者는 非成氏所謂熱氣行於裏也오 乃陽邪怫鬱하야 不得汗泄而躁也라 因欲發汗 而反以火熨其背하야 乃得大汗出은 卽火劫之謂也라 然이나 因火熨之誤 而大熱之邪가 卽乘大汗之虛하야 遂陷入陽明胃腑라 故로 胃中之津液皆枯竭也라 枯燥燔灼이라 故로 發躁煩이니 躁則汗後陽虛而陰動於下오 煩則熱邪歸胃而陽盛於上이라 胃熱神昏하면 必發譫語矣라 若此者가 十餘日에 邪氣漸衰하야 正氣將復이라 故로 忽發戰慄이라 戰慄者는 卽戰汗也라 以大汗出而大熱入胃하야 胃中之水已竭이어늘 又能自下利者는 津液還胃而大便出也라 大凡寒戰은 已爲邪氣欲解라 而胃熱躁煩譫語之症은 本應以承氣下之어늘 今得自利는 熱邪下泄이라 故로 爲欲愈也라 故로 其汗從腰以下不得汗者는 言前大汗出時에 若其汗從腰以下不得有汗 則下半截之邪가 不得外泄이니 因汗後陽虛하야 下焦之氣化不行이라 故로 欲小便不得하고 氣上逆而反嘔也라 欲失溲者는 邪鬱下焦하야 陽虛不固하야 腎不能司二陰之竅하야 啟閉失常이라 故로 旣如癃閉하고 又欲失溲也라 足下惡風者는 腰以下無汗하야 風邪未去하야 下焦陽氣不通이라 故로 足下惡風也라(≪傷寒溯源集≫)
✺大便硬하면 小便數而反不數者는 邪歸陽明也라 陽明篇에 云 本自汗出이어늘 醫更重發汗하야 以亡津液하야 胃中乾燥 故로 令大便硬이라 當問其小便日幾行이니 若本小便日三四行이라가 今日再行이면 故知大便不久出이라 今爲小便數少는 津液當還入胃中이라 故로 知不久必大便也라하야늘 此條도 亦以大汗出後 大熱入胃 胃中水竭 故로 令大便硬이라 然이나 熱邪在裏하면 小便數而反不數하니 所以津液當還入胃而大便出矣라 及大便出而且多면 則熱邪盡從下泄矣라 大便已而頭卓然痛者는 熱邪驟從下泄하야 上焦乍虛라 故로 虛陽上浮而覺卓卓然痛也라(≪傷寒溯源集≫)
✺足心爲湧泉穴이니 足少陰腎脈之所自出이오 下焦眞陽之所自始也라 靈樞謂水穀入胃하면 穀之濁氣下走하야 爲下焦之陽氣所蒸하야 淸陽騰越而爲衛氣하야 晝行於陽하고 夜行於陰호대 常從足少陰而行於五臟六腑者也라하니라 前因邪熱據胃하야 阻絶穀氣而不得下行하야 下焦之陽氣不得旋轉이라 故로 足下惡風이라 邪氣旣去하야 經脈流通하면 陽氣從足少陰而出하니 所以足心必熱也라 穀氣者는 衛氣也라 衛氣는 乃胃中穀氣下流之所化니 實卽胃氣也라 故로 曰有胃氣者生이오 無胃氣者死라하니 此則胃氣已行 故로 云穀氣下流也라 靈樞終始篇에 云 凡刺之屬三하니 必刺至穀氣라 故로 一刺則陽邪出하고 再刺則陰邪出하고 三刺則穀氣至니 穀氣至而止라하야늘 所謂穀氣至者는 已補而實 已瀉而虛라 故로 已知穀氣至也라 詳推經義컨대 乃穀入於胃 化而爲精微衝和之氣也니 雖有宗氣營氣衛氣之分이나 實穀之一氣所化라 故로 曰穀氣라하니 豈方氏所謂食氣也哉리오(≪傷寒溯源集≫)
✺此는 指火逆之輕者言之라 太陽病經二日에 不汗出而煩躁는 此大靑龍證也라 不知發汗而兼以淸火하고 而反以火熨其背라 背者는 太陽之部也라 太陽被火迫하면 因轉屬陽明이라 胃者는 陽明之府오 水穀之海也라 火邪入胃하야 胃中水竭하면 屎必燥硬이라 煩躁不止는 譫語所由發也라 非調胃承氣下之면 胃氣絶矣라 十餘日句는 接大汗出來라 蓋其人이 雖大汗出이나 而火熱未入胃中이라 胃家無恙하면 譫語不發하고 煩躁已除라 至二候之後에 火氣已衰라 陽氣微라 故로 振栗而解오 陰氣復이라 故로 自利而解라 此는 陰陽自和而自愈者也라(≪柯氏傷寒論注≫)
✺故其汗至末은 是倒敍法이라 釋未利未解前證이니 遡其因而究其由也라 言所以能自下利者는 何以故오 因其自汗出時에 從腰已下不得汗이라 夫腰已下爲地오 地爲陰이니 是火邪未陷入於陰位也라 二腸膀胱之液이 俱未傷也라 欲小便不得 而反嘔欲失溲는 此非無小便也니 其津液在上焦하야 欲還入胃中故也라 凡大便硬者는 小便當數而不多어늘 今小便反不數而反多는 此應前欲小便不得句니 正以明津液自還入胃中而下利之意也라 利는 是通利오 非瀉利之謂니 觀大便已면 可知矣라 頭爲諸陽之會니 卓然而痛者는 陰氣復則陽氣虛也라 足心必熱은 反應足下惡風句라 前大汗出則風已去라 故로 身不惡風이오 汗出不至足이라 故로 足下惡風也라 今火氣下流라 故로 足心熱이오 火氣下流 則穀氣因之下流라 故로 大便自利也라 大便已頭疼은 可與小便已陰疼者로 參之라 欲小便不得 反失溲와 小便當數 反不數 反多와 與上條小便難 小便利는 俱是審其陰氣之虛不虛 津液之竭不竭耳라(≪柯氏傷寒論注≫)
✺太陽病二日에 不應發躁而反躁者는 熱氣行於裏也라 是不可以火攻之 而反熨其背하면 汗出熱入하야 胃乾水竭하야 爲躁煩 爲譫語니 勢有所必至者라 至十餘日에 火氣漸衰하고 陰氣復生하야 忽振栗自下利者는 陽得陰而和也라 故로 曰欲解라 因原其未得利時에 其人從腰以下無汗하고 欲小便不得者는 陽不下通於陰也라 反嘔者는 陽邪上逆也라 欲失溲 足下惡風者는 陽上逆하야 足下無氣也라 大便硬은 津液不下行也라 諸皆陽氣上盛하야 升而不降之故라 及乎津液入胃하야 大便得行하면 於是에 陽氣暴降而頭反痛하고 穀氣得下而足心熱하니 則其腰下有汗 小便得行을 可知오 其不嘔 不失溲를 又可知矣라(≪傷寒貫珠集≫)
✺太陽病中風傷寒은 二日不躁어늘 今反躁者는 是不得汗出而躁니 大靑龍湯證也라 不以靑龍湯發汗하고 反以火劫熨背하야 逼汗大出하야 火邪入胃하야 胃熱水竭하면 則煩躁譫語所必發也라 十有餘日에 邪正相持라가 持久必爭하니 爭必振栗作解라 然이나 解非汗出及下利면 邪無從解也라 若自下利는 此爲欲從裏解也오 若自汗出은 此爲欲從表解也라 今十餘日에 不自下利 而有欲小便不得하고 反嘔欲失溲者는 是裏不解也오 不自汗出 而下身無汗 足下惡風者는 是表不解也라 裏不解者는 大便必硬 小便數而反不數하니 則知水留胃中하야 久必腸潤하야 其久積之大便自應多下而解也라 及多大便已에 雖小便不得 諸病不解라도 其頭卓然而痛은 是裏解表未悉解也라 表未悉解者는 是因火逼汗出 而從腰以下不得汗이니 乃上解而下未解也라 故로 有小便不得 諸在下之病이라 今雖裏解 而其人頭卓然而痛者는 是表之餘邪上逆也오 足心必熱者는 裏之餘熱下流也라 穀氣者는 卽胃氣也니 言胃中熱氣隨大便而下流也라 此病은 皆由妄行火劫致變으로 難以拘定成規니 當診犯何逆 隨證治之가 可也라(≪醫宗金鑑≫)
✺太陽病은 皮毛被感하야 表鬱爲熱이오 內尚無熱이라 俟其表熱傳胃하야 日久失淸하면 乃見煩躁라 今二日之內에 方入陽明하야 不應躁而反躁하니 其胃陽素盛을 可知라 乃不用淸凉하고 反熨其背 而大汗出이라 火炎就燥하야 邪熱入胃하야 胃中水竭하면 乃生煩躁라 燥熱薰心하면 必發譫語라 若十餘日後에 微陰內復하야 忽振栗而自下利는 則胃熱下泄이니 此爲欲解也라 方其熨背取汗하야 火熱蒸騰하야 上雖熱而下則寒이라 故로 從腰以下絶無汗意라 外寒鬱其內熱이라 故로 膀胱閉澁하야 欲小便而不得이라 陽氣升泄하야 不根於水하면 膀胱無約하야 時欲失溲하니 如此則小便當數而反不數者는 津液枯也라 水枯則大便乾硬이라 便乾腸結하면 胃熱不得下達이라 故로 氣逆作嘔라 火熱上逆 故로 足下逆冷而惡風寒이라 及振栗下利 大便已行하면 則穀氣宣暢四達하야 頭痛而火從上散하고 足熱而陽從下達하야 胃中燥熱이 解散無餘하니 緣穀氣以便通而下流故也라 便通而頭痛者는 如爐底壅塞하야 火焰不升이라가 一通則火卽上炎也라(≪傷寒懸解≫)
✺樓英曰 此火逆之輕證也라 欲小便不得而反嘔 欲失溲는 此非無小便也오 其津液在上焦하야 欲還入胃口故也라(≪傷寒論綱目·卷四·嘔吐≫)
✺太陽病二日은 正當陽明主氣之期니 以太陽之病而得陽明之氣하야 陽板似陰이라 故로 擾動不安而反躁하니 醫者가 誤認爲陰躁 而反以火熨其背라 背爲陽이니 陽得火熱 而大汗出이라 汗은 乃胃中水穀之津이니 火熱入胃하면 則胃中之水津竭하야 遂下傷水陰之氣而躁하고 上動君火之氣而煩이라 中亡胃中之津하면 必發譫語라 十餘日에 又値少陰主氣之期하야 得少陰水陰之氣以濟之면 則陰氣復而陽熱除라 先見振栗之象이라가 旋而大便自下利者는 此爲陽明得少陰之氣 陰陽和而欲解也라 且夫陰陽之氣는 元妙難言也라 而以一身之部位論이면 則身半以上爲陽이오 身半以下爲陰이라 若陽在上 而不得下交于陰이라 故로 其汗從腰以下不得汗 欲小便不得 反嘔하고 陰在下 而不得上交于陽이라 故로 欲失溲 足下惡風이라 然이나 上下所以不交者는 責在胃實以隔之라 前此止是胃中竭이오 後此則爲大便硬이라 硬者는 必以法通之오 不得拘於大便硬 小便當數而反不數及不多하야 印板套語하야 謂津液當還胃中 而不必遽通也라 通之之後에 得大便已 則燥結去 火邪泄이라 於是陰氣旋轉而上升하야 其頭卓然而痛이오 陽氣不明而下濟하야 其人足心必熱이니 此는 穀氣下流故也라(≪傷寒論淺注≫)
✺此章凡十一節은 皆言火攻之誤하야 以明太陽爲諸陽主氣오 陽爲火니 不可以火攻之也라 卽不用火 而羌獨荊防薑附桂茱之類가 皆是也라(≪傷寒論淺注≫)
✺凡은 全書에 作反이라 反躁至大熱入胃는 玉函에 作而反燒瓦熨其背 而大汗出 火熱入胃니 脈經도 同이나 作火氣入胃라 躁煩은 脈經에 作燥라 玉函 脈經은 作十餘日振而反汗出者오 無故字라 脈經은 作其人欲小便反不得 嘔 及不多라 成本 脈經은 無不字라 汪氏云 凡은 當作反이라 此爲欲解也에 也字는 當在故字之下라하야늘 案컨대 玉函에 無故字하니 似是라(≪傷寒論輯義≫)
✺案컨대 玉函 脈經은 無下利하고 與下文連接하니 似是라 欲解也故之故는 玉函에 無之니 亦似是라 成注에 云 大汗出하면 則愈라하니라 且注文代故以若字는 皆與玉函으로 符하니 極覺明暢이라(≪傷寒論輯義≫)
✺此節은 文繁理奧하니 或有錯簡이어나 或章句不應相連이오 又似當分作兩節解나 義難通貫이니 當闕疑以待考라(≪傷寒論淺注補正≫)
✺太陽病二日은 卽起病之二候니 上所謂十三日不解之證也라 二候는 本當傳陽明이니 得陽熱之氣면 是生煩躁라(今人이 動謂陽煩陰躁는 誤人不淺이라) 後十餘日은 病垂四候니 陰液漸復하야 陰加於陽하면 是生振慄이라 此時에 不以白虎淸其陽熱하고 而反熨太陽之經하야 劫其胃中之液하면 火邪가 與陽熱로 並居胃中하니 於是에 煩躁益劇하고 燥矢之氣가 上蒙於腦하면 遂發譫語라 譬之暑令에 浴溫水中할새 暴入하면 必振慄이니 所以然者는 外泄之汗液이 其氣本寒한대 驟與溫水로 相接하면 不能遽爲融洽故也라 陰液來復胃中하야 燥氣欲去할새 自下利는 此卽發汗 亡津液而小便不利 勿治之 得小便利 必自愈之例也라 此證은 津液內耗니 承氣는 旣不能用이오 實熱은 異於浮陽이니 龍 牡도 又不能施라 要惟靜以俟之라야 方爲萬全之策이라 陽熱이 吸於上이라 故로 腰以下不得汗이오 欲小便不得而反嘔라 陰隔於下라 故로 欲失溲而足下惡風이라 斯二者는 病皆出於陽明之燥實이라 大便硬者는 小便必數且多니 爲腸胃津液이 迫於燥氣而旁出也라 今旣因津液耗損而成燥實이어늘 豈更有餘液化爲小便잇고 但病經十餘日하야 津液이 始還入胃中 而自行下利면 則胃中無根之毒熱이 必至上衝於腦라 故로 其頭卓然而痛이라 卓然者는 直衝而上也라 足下는 本自惡風이어늘 其人足心熱者는 足心이 爲湧泉穴이오 屬少陰이니 以驟得大便하야 胃氣下行하면 足心轉熱이라 所謂少陰負趺陽爲順也라 此證은 仲師不出方治니 可見不治之治가 實精於治라 若在今人이 麥冬 石斛 天花粉 玉竹之類로 雜湊成方은 正恐欲滋陰而陰未能滋하고 反爲胃中燥氣蒸化하야 變爲痰濕이니 是又不可以不愼也라(≪傷寒發微≫)
'<선호상한론>확장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호상한론>확장판 112조문 (0) | 2024.12.01 |
---|---|
<선호상한론>확장판 111조문 (0) | 2024.11.30 |
<선호상한론>확장판 109조문 (0) | 2024.11.28 |
<선호상한론>확장판 108조문 (0) | 2024.11.27 |
<선호상한론>확장판 107조문(柴胡加龍骨牡蠣湯方) (0) | 2024.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