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113」 傷寒에 腹滿 譫語하고 寸口脈浮而緊은 此肝乘脾也니 名曰縱이오 刺期門이라
『상한에 배가 창만하면서 譫語하고 寸口脈이 浮緊한 것은 肝木이 脾土를 乘한 것으로 縱이라고 하니 期門에 자침한다.』
✺腹滿譫語者는 脾胃疾也라 浮而緊者는 肝脈也라 脾病에 見肝脈은 木行乘土也라 經에 曰 水行乘火 木行乘土를 名曰縱이라하니 此其類矣라 期門者는 肝之募니 刺之以瀉肝經盛氣라(≪注解傷寒論≫)
✺寸口는 氣口也라 五臟別論에 帝曰 氣口가 何以獨爲五臟主잇가 岐伯對曰 胃者는 水穀之海오 六腑之大源也라 五味入口어든 藏於胃하야 以養五臟氣한대 而變見於氣口也라하니라 故로 寸口主脾胃라 浮緊爲弦이니 是肝脈也라 乘脾者는 肝木自盛하야 脾胃之土受制也라(≪傷寒論條辨≫)
✺肝木乘脾土를 名曰縱이라 其證腹滿譫語하고 其脈寸口浮而緊이라 寸口卽氣口니 脾胃脈之所主也라 浮而且緊은 卽弦脈也라 肝木過盛하니 所以脾胃之土受制也라(≪尙論篇≫)
✺肝木直乘脾土爲縱이라 此는 本太陽少陽並病이라 以其人平素肝盛脾衰라 故로 其證腹滿譫語니 盡顯肝邪乘脾之候라 蓋少陽은 雖主風水이나 仍賴衛氣榮養이니 所以仲景云 此屬胃라하니라 胃不和하니 所以腹滿譫語也라 其脈寸口浮緊은 爲太陽寒傷營之脈이라 寸口卽氣口오 乃脾胃之所主어늘 肝木挾邪過盛하니 所以脾胃之土益受其制也라 刺期門 以泄肝邪하면 則中土攸寧矣라(≪傷寒纘論≫)
✺傷寒腹滿 譫語者는 以其人病初起에 本太陽傷寒이라가 其後見證에 又得腹滿譫語라 夫腹滿은 爲邪傳脾오 譫語는 爲邪傳胃라 若寸口脈見浮緊은 此非太陽之邪傳裏矣라 診法에 脈浮而緊者 爲弦이오 兩關之前脈弦은 乃知此腹滿譫語證이 爲肝經風熱之邪 自旺而乘脾也라 脾病見肝脈은 爲木行乘土오 木乘所勝을 名曰縱이니 縱者는 直也라 言木本克土어늘 其乘 則甚直也라 期門者는 肝之募니 成注云 刺之以瀉肝經之盛氣라하니라(≪傷寒論辨症廣注≫)
✺或問太陽傷寒이 脈本浮緊이오 此條證寸口脈浮而緊이어늘 仲景獨云肝乘脾라하고 成注又云肝經氣盛이라하니 醫者가 何以別之오 余答云 太陽傷寒은 脈尺寸俱浮緊이라 以人兩尺主膀胱하야 爲太陽寒水之經이니 浮緊者는 風寒之氣特盛也라 茲則但言寸而不言尺이니 知非膀胱經氣盛矣라 且也 仲景脈法은 言尺寸 則關在其中이라 左關主肝이오 右關主脾라 寸口脈浮而緊은 則兩關以前之脈皆弦이니 謂非肝乘脾之診邪아 斯時에 欲用瀉脾之藥 則土受木賊하야 已不勝其攻克이니 理宜瀉肝以去其風熱이라 斯議藥이 不如議針之神速矣라(≪傷寒論辨症廣注≫)
✺合下兩節하야 言病氣之在形臟而不涉六氣之傳變也라 平脈篇에 曰水行乘火 金行乘木 名曰縱이라하니 謂乘所不勝於己者 放縱而自如也오 火行乘水 木行乘金 名曰橫이라하니 謂橫行而侮其所勝己也라 傷寒腹滿은 病在脾也오 譫語者는 脾是動病이니 上走於心하야 心氣煩亂이라 故譫語也라 辨脈篇曰 脈浮而緊者 名曰弦也라하니 以脾土之病證而見肝木之弦脈이니 此肝乘脾也오 名曰縱이라 當刺肝之期門以瀉肝經之熱이니 盖邪留于有形之臟腑者는 當以經取之也라(≪傷寒論集注≫)
✺愚按컨대 傷寒六篇은 皆病在六氣 而不涉於經脈之有形이니 卽太陽之爲病 脈浮 少陰之爲病 脈微細는 乃病氣而論通體之脈이오 非病之在於脈也라 故로 學者는 當於六氣中求之라 若本論中凡云刺者는 方在有形之臟腑 經脈上看이라(≪傷寒論集注≫)
✺此二條는 又示人以病無定例 法無定法하야 於艱難疑惑之中에 另辟手眼이니 卽內經所謂揆度奇恒之類也라 腹滿은 足太陰脾病也라 譫語는 足陽明胃實也라 腹滿은 爲脾臟寒이니 有可溫之理오 譫語則胃家熱이니 又有可下之機矣라 寸口는 氣口也라 氣口는 爲手太陰之脈이니 乃主氣之臟이라 營衛之氣는 五十度而復會於手太陰이라 故로 爲胃氣之脈이라 而胃爲水穀之海오 五臟六腑之大源이라 五味入口하야 藏於腸胃하야 以養五臟氣니 皆變現於氣口라 今氣口脈浮而緊한대 浮則爲風이오 緊則爲寒이니 皆邪氣在表之脈也라 論證則邪不在表오 言脈則邪不在裏라 況太陰篇之腹滿은 全無可汗之法이라 卽陽明篇之腹滿에 若脈浮而緊者는 亦無可下之條라 脈證參差하야 艱於施治니 深察其故라 若果邪氣在表면 不應寸口獨浮獨緊이오 脈尚浮緊은 邪當在表니 亦不應腹滿譫語라 唯仲景知其邪犯中焦하니 所以獨變現於氣口라 故로 命之曰 此肝乘脾也라하니라 謂之肝乘脾者는 乘其所勝也라 以木性本能制土가 乃五行生克之常이니 於理爲順이오 於事爲直이라 故로 名之曰縱이라 縱者는 紋理順直之謂也라 旣無汗下之法이니 又知肝木克制脾土라 故로 以泄肝爲治라 期門者는 足厥陰肝經之募穴也라 其脈은 起於足大趾之大敦穴하야 終於乳下巨闕兩旁各四寸半之期門穴이오 自此內入하면 則屬肝絡膽矣라 故로 刺之以瀉其盛이니 所謂隨其實而瀉之면 則其氣平而邪自解矣라(≪傷寒溯源集≫)
✺腹滿譫語는 得太陰陽明內證이오 脈浮而緊은 得太陽陽明表脈이라 陰陽表裏를 疑似難明 則證當詳辨 脈宜類推라 脈法에 曰 脈浮而緊者를 名曰弦也라하니 弦爲肝脈이라 內經에 曰諸腹脹大 皆屬於熱이라하고 又曰 肝氣甚則多言이라하니 是腹滿은 由肝火오 而譫語는 乃肝旺所發也라 肝旺則侮其所勝하야 直犯脾土라 故로 曰縱이라 刺期門以瀉之는 庶不犯厥陰汗下禁이라(≪柯氏傷寒論注≫)
✺腹滿譫語는 裏之實也라 其脈當沈實 而反浮緊은 則非裏實이오 乃肝邪乘脾하야 氣窒而熱也라 縱은 直也니 以肝木制脾土하면 於理爲直이라 故로 曰縱이라(≪傷寒貫珠集≫)
✺傷寒脈浮緊은 太陽表寒證也오 腹滿譫語는 太陰陽明裏熱也라 欲從太陽而發汗이어든 則有太陰陽明之裏오 欲從太陰陽明而下之어든 又有太陽之表니 主治誠爲兩難이라 故로 不藥而用刺法也라 雖然太陰論中에 太陽表不解 太陰腹滿痛 而用桂枝加大黃湯하니 亦可法也라 此肝乘脾 名曰縱 刺期門은 與上文義으로 不屬이니 似有遺誤라(≪醫宗金鑑≫)
✺傷寒腹滿譫語는 是脾病也라 寸口脈浮而緊은 見肝家之弦脈이라 此肝木乘脾土也니 名曰縱이라 當刺厥陰之期門하야 以泄肝氣라 脈浮而緊者는 名曰弦也라 肝脈弦이라 故로 知爲肝乘이라(≪傷寒懸解≫)
✺縱者는 克其所勝하야 放縱不收也라(≪傷寒論類方≫)
✺傷寒腹滿은 爲太陰證이오 譫語는 爲陽明證이니 其脈이 不宜浮緊矣라 乃取之寸口하야 三部脈浮而緊을 其名曰弦이라 弦爲肝脈이니 此는 肝乘脾之病也라 內經에 諸腹脹大는 皆屬於熱이라하고 又云 肝氣盛則多言이라하니 是腹滿譫語는 乃肝旺所發也라 旺則侮其所勝하야 直犯脾土하니 名之曰縱이니 謂縱勢而往無所顧慮也라 宜刺期門二穴하야 以制其縱이라 此一節合下節은 論病在有形之臟而不在無形之氣也라 在無形之氣 則曰太陰厥陰이오 在有形之臟 則曰脾 曰肝 曰肺也라(≪傷寒論淺注≫)
✺玉函 脈經은 滿下에 有而字라 錢本 柯本 周本 張本은 無此及次條라(≪傷寒論輯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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