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17] 傷寒에 脈浮한대 醫以火迫劫之하면 亡陽하니 必驚狂하야 起臥不安者는 桂枝去芍藥加蜀漆牡蠣龍骨救逆湯 主之라
『상한에 맥이 浮한데 화법을 써서 억지로 땀을 내면 亡陽하니, 놀라거나 광란하여 서거나 앉아도 불안하면 桂枝去芍藥加蜀漆牡蠣龍骨救逆湯으로 다스린다.』
✺又有火邪 發驚狂者라 醫以火於臥狀下어나 或周身用火迫劫汗出커나 或熨而成火邪하야 其人亡陽하야 煩躁 驚狂 臥起不安하면 桂枝去芍藥加蜀漆牡蠣龍骨救逆湯 桂枝甘草龍骨牡蠣湯主之라(≪活人書·89問≫)
✺傷寒脈浮는 責邪在表어늘 醫以火劫發汗하야 汗大出者는 亡其陽이라 汗者는 心之液이라 亡陽則心氣虛하고 心惡熱하니 火邪內迫하면 則心神浮越이라 故로 驚狂하며 起臥不安하니 與桂枝湯하야 解未盡表邪라 去芍藥은 以芍藥益陰하니 非亡陽所宜也라 火邪錯逆하니 加蜀漆之辛以散之오 陽氣亡脫하니 加龍骨 牡蠣之澁以固之라 本草에 云 澁可去脫하니 龍骨 牡蠣之屬이 是也라하니라(≪注解傷寒論≫)
✺龐氏曰 灸及燒針之後에 證以火劫者는 並宜火劫法治之라 煩躁驚及狂은 用六石風引湯이 尤良이오 柴胡加龍骨牡蠣湯도 亦通用이라(≪傷寒補亡論≫)
✺議曰 傷寒脈浮은 當服桂枝麻黃湯以發其汗이어늘 醫者反以火迫劫之면 則汗大出不止 而亡其陽이라 汗者는 心之液이니 亡陽則心氣虛하고 又火邪內迫 則心神浮越이라 故로 驚狂臥起不安이라 與桂枝湯하야 以解未盡表邪하고 去芍藥而減陰氣하고 加蜀漆之辛以散火氣하고 加龍骨牡蠣之澁以固陽汗之走泄者也라 此는 乃救壞病之法也라(≪金鏡內臺方議·桂枝救逆湯(16)·湯議≫)
✺亡陽者는 陽以氣言이니 火能助氣나 甚則反耗氣也라 驚狂 起臥不安者는 神者 陽之靈이니 陽亡則神散亂하야 所以動皆不安하니 陽主動也라 桂枝甘草는 和傷寒之脈浮오 蜀漆辛平하야 散火邪之錯逆이오 龍骨牡蠣는 固澁以收陽神之散亂이오 大棗生薑은 醒脾以緩起臥之不安이라 去芍藥者는 嫌其主陰 則反得以勝陽也라(≪傷寒論條辨≫)
✺此條는 文義甚明이어늘 後人不識作者之意하야 雖有良法而不能用하니 茲特闡之라 篇首誤服大靑龍湯 厥逆筋惕肉瞤而亡陽者는 乃汗多所致라 故로 用眞武湯救之오 此以火迫劫而亡陽者는 乃方寸元陽之神이 被火迫劫而飛騰散亂이라 故로 驚狂起臥不安이라 有如此者는 少緩須臾면 駟馬莫追하야 神丹莫挽矣라 故로 用此湯救之라 桂枝湯中除去芍藥은 人皆不知其故하야 或謂惡其酸收라하니 非也라 夫神散正欲其收어늘 何爲見惡耶아 設不宜於芍藥之酸이면 又何宜於龍骨牡蠣之濇耶아 學者는 於此等處에 當猛下一參하야 透此一關이면 勝讀方書千卷이라 蓋陽神散亂은 當求之於陽라 桂枝湯은 陽藥也라 然이나 必去芍藥之陰重이라야 始得疾趨以達於陽位라 旣達陽位矣면 其神之驚狂者가 漫難安定이오 更加蜀漆爲之主統하면 則神可賴之以攸寧矣라 緣蜀漆之性最急하니 丹溪謂其能飛補가 是也라 更加龍骨牡蠣有形之骨屬하야 爲之舟楫하야 以載神而返其宅이니 亦于重以鎭怯 濇以固脫之外에 行其妙用이라 如是而後에 天君復辟하야 聿追晉重耳 越勾踐返國之良圖矣라 仲景製方을 豈易識哉리오(≪尙論篇≫)
✺火迫驚狂 起臥不安者는 火邪於心 神明散亂也라 夫神散은 正欲其收어늘 何桂枝方中에 反去芍藥而增蜀漆龍骨牡蠣耶아 蓋陽邪散亂은 當求之於陽이니 桂枝湯은 陽藥也라 然이나 必去芍藥之陰重이라야 始得疾達陽位라 加蜀漆之性最急者는 以迅掃其陰中之邪오 更加龍骨牡蠣以鎭固陰中之怯也라(≪傷寒纘論≫)
✺傷寒脈浮者는 是傷寒見風脈也라 風脈旣見이니 其爲表虛를 可知라 醫人이 誤以火迫劫之면 汗乃大出而亡其陽이라 成注에 云 汗者는 心之液이라 亡陽 則心氣虛하고 心惡熱하니 火邪內迫하면 則心神浮越이라 故로 驚狂하며 起臥不安이라하니라 湯名救逆者는 以驚狂不安이 皆逆證也라(≪傷寒論辨症廣注≫)
✺傷寒脈浮는 病在太陽之表니 以火迫劫하면 則陽氣外亡矣라 亡陽則神失其養하야 必驚狂而起臥不安也라 用桂枝하야 保助心神하고 龍骨牡蠣는 啓水中之生陽하고 蜀漆은 乃常山之苗니 從陰達陽以淸火熱하고 甘草棗薑는 助中焦水穀之精하야 以生此神이라 芍藥은 苦泄 故로 去之라 夫太陽은 合心主之神하야 外浮于膚表하니 以火迫劫之는 此爲逆也라 用桂枝加蜀漆牡蠣龍骨湯하야 啓下焦之生氣하고 助中焦之穀精하야 以續外亡之陽이라 故로 名曰救逆이라하니라(≪傷寒論集注≫)
✺傷寒은 以發熱無汗言也라 脈但浮而不緊은 兼中風邪也라 火迫者는 或熏或熨 或燒針이 皆是也라 劫者는 要挾逼脇之稱也라 言風寒兩傷營衛之症을 以火劫之而强逼其汗하야 陽氣隨汗而泄하야 致衛陽喪亡而眞陽飛越矣라 前已云太陽傷寒者 加溫針必驚이라하야늘 此又以兼有陽邪之證은 以火劫迫之하야 陽邪兼並於上하고 眞陽欲亡於下하야 虛陽挾飮而上奔하야 使神魂飛越 君主孤危라 故로 必驚駭癲狂 起臥不安也라 以桂枝去芍藥加蜀漆牡蠣龍骨方으로 可救其變逆也라(≪傷寒溯源集≫)
✺傷寒者는 寒傷君主之陽也라 以火迫劫汗하야 幷亡離中之陰은 此爲火逆矣라 妄汗하면 亡陰이로대 而曰亡陽者는 心爲陽中之太陽이라 故로 心之液은 爲陽之汗也라 驚狂者는 神明擾亂也라 陰不藏精하면 驚發於內하고 陽不能固하면 狂發於外라 起臥不安者는 起則狂 臥則驚也라 凡發熱自汗者는 是心液不收니 桂枝方用芍藥은 是酸以收之也라 此는 因迫汗하야 津液旣亡하야 無液可斂이라 故로 去芍藥이라 加龍骨者는 取其鹹以補心이오 重以鎭怯이오 澁以固脫이라 故로 曰救逆也라 且去芍藥之酸 則肝家得辛甘之補오 加牡蠣之鹹은 腎家有旣濟之力이라 此는 虛則補母之法이오 又五行承制之妙理也라 蜀漆은 不見本草하니 未詳何物이라 諸云常山苗라하니 則謬라(≪柯氏傷寒論注≫)
✺陽者는 心之陽이니 卽神明也라 亡陽者는 火氣通於心하야 神被火迫而不守라 此는 與發汗亡陽者로 不同이니 發汗者는 搖其精則厥逆筋惕肉瞤이라 故로 當用四逆이오 被火者는 動其神則驚狂起臥不安이라 故로 當用龍蠣오 其去芍藥者는 蓋欲以甘草로 急復心陽 而不須酸味更益營氣也라 與發汗後 其人叉手自冒心 心下悸 欲得按者 用桂枝甘草湯으로 同意라 蜀漆은 卽常山苗니 味辛하야 能去胸中邪結氣라 此證은 火氣內迫心包라 故로 須之以逐邪而安正耳니라(≪傷寒貫珠集≫)
✺火迫心經之陽은 非酸收可安이라 故로 去芍藥 而用龍牡鎭攝하고 藉桂枝蜀漆하야 疾趨陽位하야 以救卒然散亂之神明이라 故로 先煮蜀漆하야 使其飛騰하야 劫去陽分之痰하고 并賴其急性하야 引領龍骨牡蠣하야 從陽鎭驚固脫이라 方寸無主하야 難緩須臾라 故로 曰救逆이라(≪絳雪園古方選註≫)
✺傷寒脈浮에 醫不用麻桂之藥 而以火劫取汗하야 汗過亡陽이라 故로 見驚狂 起臥不安之證이라 蓋由火劫之誤하야 熱氣從心하고 且大脫津液하야 神明失倚也라 然이나 不用附子四逆輩者는 以其爲火劫亡陽也라 宜以桂枝湯去芍藥加蜀漆龍骨牡蠣救逆湯主之라 去芍藥者는 恐其陰性遲滯하고 兼制桂枝不能迅走其外하야 反失救急之旨라 況旣加龍蠣之固脫이니 亦不須芍藥之酸收也라 蜀漆은 氣寒味苦하야 寒能勝熱하고 苦能降逆하니 火邪錯逆에 在所必需也라(≪醫宗金鑑≫)
✺汗多亡陽하야 君火飛騰하야 神魂失歸하니 是以驚生이오 濁氣上逆하야 化生敗濁하야 迷塞心宮하니 是以狂作이라 桂枝加蜀漆龍骨牡蠣湯이니 桂枝甘草는 疏木而培中하고 生薑大棗는 補脾而降逆하고 蜀漆은 吐腐瘀而療狂하고 龍骨牡蠣는 斂神魂而止驚也라(≪傷寒懸解≫)
✺[傷寒脈浮 醫以火迫劫之 亡陽 必驚狂] 以火劫其胸中之陽이라 [起臥不安者 桂枝去芍藥加蜀漆龍骨牡蠣救逆湯主之] 此는 與少陰汗出之亡陽으로 迥別이라 蓋少陰之亡陽은 乃亡陰中之陽이라 故로 用四逆輩하야 回其陽於腎中이어니와 今乃以火遍汗하야 亡其陽中之陽이라 故로 用安神之品으로 鎭其陽於心中이라 各有至理니 不可易也라 去芍藥은 因陽虛不復助陰也오 蜀漆은 去心腹邪積이오 龍骨 牡蠣는 治驚癇熱氣라(≪傷寒論類方≫)
✺魏荔彤曰 傷寒脈浮而不言緊은 此風多寒少之證이니 應斟酌靑龍越婢之間發汗이어늘 乃以火迫劫取之하야 火邪入而眞陽出하니 名曰陽亡이오 眞陽出而神明亂하니 驚狂遂見이라 程注所謂汗者 心之液이 是也라 以火劫取汗하야 火邪入心하고 陽隨汗亡하야 驚狂而起臥不安은 皆有傷心液하야 無以養心之神 而空虛之地에 邪火更易爲害也라하니라 法不可單治表오 當兼治裏也라 或問 汗은 陰液也어늘 誤發而何以陽亡이며 所用桂枝及蜀漆等皆陽藥이어늘 又何以益陰生液잇가 答曰 汗液爲陰而實由陽化라 故로 汗出而陽微라 諸藥爲陽은 生陽所以安陰이오 陽氣聚則陰斂生津이오 陽氣亡則陰擾耗津이라 陰陽은 相濟吉이오 相悖凶이니 雖陰陽皆有邪正이나 初無二氣니 能於屈伸往來間에 調停均平하면 此大壽之基也라(≪傷寒論綱目·卷一·太陽經證·太陽經脈≫)
✺黃仲理曰 又有火邪發驚狂者는 醫以火於臥床下 或周身用火逼劫汗出 或熨而成火邪하야 其人煩躁驚狂 起臥不安이니 仲景主方外에 桂枝甘草龍骨牡蠣湯도 亦可라 凡灸及燒針後證似火劫者는 兼用劫法治之니 金匱風引湯尤良이오 柴胡加龍骨牡蠣湯도 更捷이라(≪傷寒論綱目·卷十·發狂≫)
✺傷寒脈浮는 爲太陽之病이니 當以麻黃湯으로 化膀胱津液하야 出諸皮毛而爲汗則愈오 太陽은 與君火로 相合而主神하고 心爲陽中之太陽이어늘 醫以火迫近劫之하야 遂致亡其上焦君火之陽하야 神氣浮越하야 必驚狂 起臥不安者는 以桂枝去芍藥하고 再加蜀漆牡蠣龍骨救逆湯으로 主之라 前條는 中風火劫其汗하야 證見亡陰이라 故로 小便利爲可治오 此條는 傷寒火劫其汗하야 證見亡陽이니 難俟陽之自復이라 故로 以此湯으로 從手厥陰以復之라 凡亡陰中之陽은 必用附子以救之오 此亡陽中之陽은 因火迫劫이니 又非附子之所宜라 此一節은 爲火逆出其方也라 當知手厥陰證之專方이오 非火逆通用之方也라 但汪苓友는 疑亡陽證에 恐不能勝蜀漆之暴悍이오 柯韻伯은 疑當時有蜀漆은 非常山苗也라하야늘 愚每以茯苓代之오 熱盛者는 以白薇代之라(≪傷寒論淺注≫)
✺脈經 千金翼은 浮下에 有而字하고 無必字라 玉函도 亦無라 臥起는 成本에 作起臥라(≪傷寒論輯義≫)
✺案컨대 此條論은 喻氏以下로 多爲風寒兩傷證이나 不必執拘矣라(≪傷寒論輯義≫)
✺問曰 誤火者는 其變이 亦有別否아 答曰 太陽病 脈浮者는 當以汗解라 汗者는 心之液이오 心主營이니 必使營與衛和하면 則汗出津津而解라 若以火迫汗하면 火氣內攻하야 營氣受灼이라 故로 或圊血 或發黃 或譫語하고 甚至口乾舌爛 骨焦筋傷하야 種種皆亡陰之象이니 此證之易辨者라 又有其人心陽素虛한대 一遇火灼하야 心陽隨之外越하야 以致驚狂臥起不安者는 亟亟挽飛越之陽神하면 間有可救나 然이나 亦危矣라 同屬誤火라도 其變證에 亦有亡陰亡陽之別이라 誤火之弊를 今人亦不敢妄試나 然이나 當太陽病時에 習用辛熱迫汗者는 其弊가 與誤火等하니 可不愼哉아(≪傷寒尋源·上集·太陽問答七≫)
✺按컨대 亡陽에 有二義하니 發汗過多 厥逆 筋惕肉瞤而亡陽者는 乃亡陰中之陽이라 故로 用眞武輩以救之오 此 以火劫致變 驚狂臥起不安而亡陽者는 乃亡陽中之陽이라 故로 無藉於芍藥斂陰 而當加重鎭入心之品하야 以急挽飛越之陽神也라 此證은 稍緩須臾면 神丹莫挽이라 故로 重加救逆二字라(≪傷寒尋源·下集·桂枝去芍藥加蜀漆龍骨牡蠣救逆湯≫)
✺傷寒脈浮는 此本麻黃湯證이어늘 醫者가 急於奏功하야 以其惡寒也니 漫令熾炭以薰之하야 因致汗泄而亡陽이라 陽浮於上이라 故로 神魂飄蕩이라 心氣虛則驚이오 熱痰上竄則狂이니 驚則不寧이오 狂則不靜이라 故로 起臥爲之不安이니 方用龍牡以收散亡之陽이라 蜀漆(卽常山苗라 無蜀漆이면 卽代以常山이라) 以去上竄之痰하면 而驚狂乃定이라 於桂枝湯原方에 去芍藥者는 方欲收之오 不欲其泄之也라 又按컨대 亡陽有二니 汗出陽虛者는 宜附子以收之오 汗出陽浮者는 宜龍骨 牡蠣以收之니 病情不同이라 故로 治亦因之而異也라(≪傷寒發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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