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109] 傷寒十三日不解하야 胸脇滿而嘔하고 日晡所에 發潮熱이라가 已而微利라
此는 本柴胡證이니 下之以不得利어늘 今反利者는 知醫以丸藥下之가 非其治也라
潮熱者는 實也라 先宜小柴胡湯 以解外하고 後以柴胡加芒硝湯 主之라
『상한이 13일이 지나도록 낫지 않아서 胸脇이 창만하면서 구토하고, 해질 무렵에 潮熱이 발생하는 증상이 있다가 오래지 않아 약간 하리한다. 이는 본래 대시호탕증으로 하법을 써도 하리할 수 없는데 지금 도리어 하리하는 것은 의원이 丸藥으로 하법을 쓴 것이 잘못된 치법이었기 때문이다. 潮熱은 실하기 때문이다. 먼저 소시호탕을 주어서 외증을 풀고, 다음에 시호가망초탕으로 다스린다.』
✺傷寒十三日은 再傳經盡하야 當解之時也라 若不解하고 胸脇滿而嘔者는 邪氣가 猶在表裏之間이니 此爲柴胡湯證이오 若以柴胡湯으로 下之면 則更無潮熱自利라 醫가 反以丸藥으로 下之하야 虛其腸胃하면 邪氣乘虛入府하야 日晡所發潮熱하며 熱已而利也라 潮熱은 雖爲熱實이나 然이나 胸脇之邪가 未已라 故로 先與小柴胡湯하야 以解外하고 後以柴胡加芒硝하야 以下胃熱이라(≪注解傷寒論≫)
✺千金曰 柴胡加大黃芒硝桑螵蛸湯也라(≪傷寒補亡論·卷五·太陽經證治下九十一條≫)
✺十三日은 過經也라 不解는 壞例也라 非其治也以上은 乃原其壞由於醫之誤오 以下至末은 救誤之治也라 然이나 微利矣에 加芒硝以更下之者는 丸之爲丸이 大率辛熱物이니 雖快攻下나 下者는 藥也라 熱以益熱하고 熱結反實而不出이라 故로 須鹹以軟之也니라(≪傷寒論條辨≫)
✺胸脇滿而嘔는 邪在少陽表裏之間也라 發潮熱은 裏可攻也오 微下利는 便未硬也라 以大柴胡로 分解表邪하야 蕩滌裏熱하면 則邪去而微利亦自止矣라 若誤用圓藥하면 則徒引熱邪內陷 而下利하야 表裏俱不解也라 故로 先用小柴胡하야 分提以解外邪하고 後加芒硝하야 以滌胃中之熱也니라(≪尙論篇≫)
✺胸脇滿 嘔而潮熱은 邪在半表半裏니 小柴胡湯이 爲的當之劑나 但下之失宜면 則裏邪未盡이니 非柴胡湯所能療也라 故로 加芒硝以蕩之니라(≪傷寒括要·卷下·太陽篇七十三方·柴胡加芒硝湯≫)
✺此條는 本系太陽傷寒이 過經不解하야 邪留少陽하고 兼入於胃之證이라 傷寒十三日은 邪當解矣 而不解하고 胸脇滿而嘔者는 少陽之邪正盛也라 日晡所發潮熱者는 胃府之熱方結也라 邪熱方結이어늘 何爲熱已而卽微利아 蓋此病은 本大柴胡兩解之證이니 當其未熱時에 已經下之而不得利어늘 今潮熱後에 反得利者는 知醫以丸藥下之니 丸藥性緩하야 以故利偏遲也라 況丸藥大都熱毒之物이니 以熱攻熱이라 故로 其利不通暢而甚微니 此는 非善治之法也라 夫潮熱者는 胃府熱結而實也라 然이나 胸脇之邪未已라 故로 先宜小柴胡湯하야 以解少陽之表邪하고 後卽以小柴胡加芒硝湯으로 以下胃府之熱結이라(≪傷寒論辨症廣注≫)
✺或問醫以丸藥下之는 雖非其治나 然이나 下之後에 大柴胡證仍在어늘 何以不用大柴胡湯잇가 余答云 醫用丸藥은 此是許學士所云 巴豆小丸子藥이니 强迫溏糞而下라 夫巴豆는 辛烈하야 大傷胃氣하니 若仍用大柴胡면 則枳實大黃之峻을 胃中之氣가 已不堪受其削矣라 故로 易以小柴胡加芒硝湯하야 用人參甘草以扶胃氣라 且微利之後에 溏者旣去하고 燥者自留한대 加芒硝者는 能勝熱攻堅하고 又其性速下而無礙胃氣니 乃一舉而兩得也라(≪傷寒論辨症廣注≫)
✺此言太陽病氣逆於陽明中土不得外出者는 先宜小柴胡湯하야 以解太陽之邪하고 後加芒硝하야 以淸陽明之熱이라 傷寒十三日不解는 此太陽病氣入於中土하야 從陽明之闔하고 不能樞轉而外出이라 故로 胸脇滿而嘔也라 日晡所는 陽明主氣之時也라 潮熱者는 値陽明氣旺而熱如潮汐之來而有信也라 夫陽明居中土니 氣機內陷이라 故로 已而微利라 此는 本屬柴胡湯證이니 雖下之而不得利어늘 今反微利者는 知醫以丸藥下之라 夫丸緩留中하야 不外不內하니 非其治也라 夫潮熱爲實이니 先宜小柴胡湯以解太陽之病氣於外하고 復以柴胡加芒硝湯으로 淸陽明之實熱於內라(≪傷寒論集注≫)
✺莫氏曰 丸藥下之면 有邪留於脾者하고 有邪留於胃者오 身發潮熱은 有屬陽明胃土而潮熱者하고 有屬太陰脾土而潮熱者나 然이나 潮熱亦有虛實하니 學者는 於診病時에 所當潛心體晰者也니라(≪傷寒論集注≫)
✺傷寒邪氣는 六日而遍行於六經之表하고 七日에 經盡當衰니 素問熱論篇所謂七日巨陽病衰가 是也라 十三日 則已再經矣어늘 而邪猶未解하고 胸脇滿而嘔하며 日晡所發潮熱 已而微利者는 何也오 十三日不解하고 胸脇滿而嘔는 則邪傳少陽矣오 日晡所發潮熱은 邪氣又入陽明矣오 已而微利者는 因誤下而胃虛邪陷所致也라 此等胸脇滿而嘔者는 本柴胡證이니 因少陽半表之邪未解하야 邪持表裏之間이라 故로 下之而不得利어늘 今反利者는 知庸醫不察表裏하고 以丸藥下之耳라 蓋丸藥은 但能攻裏而不能解表故也라 以兩經兼證에 舍少陽之半表不治하고 而僅攻陽明之裏邪하야 致胃氣一虛하야 少陽之邪가 並陷入裏而反下利니 非其治也라 前所謂潮熱者는 胃實也라 胃邪雖實이나 奈少陽半表之邪未去하니 當先用小柴胡湯以解外邪하고 然後에 再以柴胡湯加入芒硝下之면 則胃中之熱邪亦解니 所謂胃和則愈也라 然이나 有潮熱胃實之證한대 仍留人參而不去者는 以少陽本屬虛邪오 又以十三日之久하야 元氣自耗한대 更因誤下之虛라 故로 雖加瀉實之芒硝 而人參不去也라(≪傷寒溯源集≫)
✺十三日 胸脇滿而嘔 日晡潮熱微利는 此本柴胡症이니 未應利而利는 必誤下而然이라 故로 先解表하고 後用芒硝하야 治潮熱이라(≪傷寒大白·卷三·脇滿≫)
✺日晡潮熱은 已屬陽明이로대 而微利可疑라 利旣不因於下藥하고 潮熱嘔逆又不因利而除라 故知誤不在下 而在丸藥也라 丸藥發作旣遲하고 又不能蕩滌腸胃하니 以此知日晡潮熱이 原因胃實이라 此는 少陽陽明倂病이니 先服小柴胡二升하야 以解少陽之表하고 其一升加芒硝하야 以除陽明之裏라 不加大黃者는 以地道原通이오 不用大柴胡者는 以中氣已虛也라 後人有加大黃桑螵蛸者는 大背仲景法矣라(≪柯氏傷寒論注≫)
✺東垣云 少陽에 有不可汗吐下利小便四禁이라하나 然이나 柴胡症中에 口不渴 身有微熱者는 仍加桂枝以取汗하고 下後에 胸脇滿微結 小便不利 渴而不嘔 頭汗出 寒熱往來者는 用柴胡桂枝乾薑湯으로 汗之하고 下後에 胸滿煩驚 小便不利 譫語身重者는 柴胡龍骨牡蠣湯中用大黃茯苓以利二便하고 柴胡症具而反下之 心下滿而硬痛者는 大陷胸湯下之하고 醫以丸藥下之而不得利라가 已而微利하고 胸脇滿而嘔 日晡潮熱者는 小柴胡加芒硝下之니 是仲景于少陽經中에 已備汗下利小便法也라(≪傷寒論翼≫)
✺此는 少陽經邪兼陽明內實之證이라 少陽病在經 故로 胸脇滿而嘔니 所謂柴胡證也라 下之而三字는 疑衍이라 凡柴胡證은 不得利어늘 今反利者는 知醫以丸藥下之니 爲醫之誤오 非病之情也라 潮熱者는 陽明之實也라 實則可下나 而證兼少陽 則不可下라 故로 先宜小柴胡以解其外하고 後以柴胡加芒硝湯以治其裏니 亦如下條之先與小柴胡 後與大柴胡之例也라(≪傷寒貫珠集≫)
✺凡傷寒過經不解하야 熱邪轉屬胃府者多는 皆當下之어늘 今傷寒十三日不解過經한대 胸脇滿而嘔하고 日晡所發潮熱하며 已而微利는 此本大柴胡證也라 下之而不通利어늘 今反利者는 詢知爲醫以丸藥迅下之가 非其治也라 迅下則水雖去 而燥者仍存하니 恐醫以下後之利爲虛라 故로 復指曰潮熱者實也라하니 是可再下者也라 但胸脇之邪未已라 故로 先宜小柴胡湯以解少陽以外하고 復以小柴胡湯加芒硝로 以下少陽之裏라 不用大黃而加芒硝者는 因裏不急且經迅下하야 惟欲其耎堅潤燥耳라 是又下中兼和之意也니라(≪醫宗金鑑≫)
✺[傷寒十三日不解] 過經二候라 [胸脇滿而嘔] 此는 少陽的證이라 [日晡所 發潮熱] 此는 似陽明이라 [已而微利] 又現裏證이니 藥亂하면 則證亦亂이라 [此本柴胡證 下之而不得利 今反利者 知醫以丸藥下之 非其治也] 以湯劑利之한대 不應이오 復以丸藥利之니 是謂重傷이라 [潮熱者 實也 先宜小柴胡湯以解外] 雖潮熱이라도 本屬少陽之邪라 故로 仍以柴胡解外라 [後以柴胡加芒硝主之](≪傷寒論類方≫)
✺魏荔彤曰 傷寒至十三日 則過經不解가 明矣라 胸脇滿而嘔는 本爲少陽證也나 但日晡所發潮熱 已而微利는 則又類陽明矣니 何也오 邪在少陽은 無利法이오 邪在陽明成胃實에 有下之而不得利者어늘 今反利는 是證雖在少陽 而陽明有邪未盡이니 此는 當以和解者로 治少陽하고 以泄下者로 治陽明如前法矣라 醫者가 用非其法하야 以丸藥下之라 故로 於潮熱已時微利니 利而潮熱仍不已也라 仲師가 恐人誤認爲虛而無熱하야 直指之曰 潮熱者實也라하시니 謂此熱爲實이오 邪在陽明이니 不同於虛而不煩之治也라 此는 實 指熱之虛實而言이오 非言胃已成實之實이니 所以仍主小柴胡湯이라 正以胃不成實하고 邪已半在少陽이라 故로 仍從前法하야 半治少陽하고 半治陽明而少變之也라 先宜柴胡以解外하야 使邪在少陽者로 從表外而上透也라 後加芒硝以滌內하야 使邪在陽明者로 從裏以下泄也라 此는 就少陽證中 兼治陽明胃中餘熱이니 爲太陽病過經不解 陽明有熱者言之也라 陽明有熱 而不大下之니 乃於柴胡湯中用芒硝 則非胃實大下之故也라(≪傷寒論綱目·卷十二·嘔≫)
✺鼇按컨대 此는 應是少陽陽明並病이라 胸脇滿而嘔는 邪在少陽表裏之間也라 發潮熱은 裏可攻也오 微下利는 便未硬也라 此時에 若以大柴胡로 分解表邪 蕩滌裏實하면 則邪去而微利亦當自止어늘 奈醫不識病根하고 誤以丸藥下之하야 徒引熱邪內陷而下利러니 表裏俱不得解라 此以知本條之誤는 並不在下而在於用丸藥以下也니라(≪傷寒論綱目·卷十二·嘔≫)
✺傷寒十三日에 經盡一周而又來復於太陽한대 若不解면 又交于陽明主氣之期하야 病氣亦隨經氣而涉于陽明이라 陽明은 司合而主胸하고 少陽은 司樞而主脇이라 旣滿而又嘔는 是陽明之合이 不得少陽之樞而外出也라 日晡所는 在申酉戌之間이니 陽明이 於其所旺時而發潮熱이오 熱才已而微利는 此本系大柴胡證이어늘 不知用大柴胡方法이라 下之而不得利어늘 今反微利者는 知醫以丸藥下之라 丸緩留中하고 不得外出이니 非其治也라 潮熱者는 陽明氣實也니 先宜小柴胡湯以解太陽之邪於外하고 後以柴胡加芒硝湯으로 解陽明之邪於內而主之라 蓋胸脇滿而嘔는 太少兩陽之病이오 日晡所發潮熱은 陽明燥氣之病也라 此一節은 言太陽之氣逆于陽明中土는 亦當從樞而外出이라 其用柴胡加芒硝는 亦從樞出之義니 非若承氣之上承熱氣也라(≪傷寒論淺注≫)
✺玉函은 無所字라 玉函 脈經 千金翼은 無已字라 外臺는 作熱畢이라 脈經 千金翼은 本下에 有當字라 以不之以는 外臺에 無라 成本은 作而오 無此非之此라 先宜之宜는 玉函 脈經 千金翼에 作再字라(≪傷寒論輯義≫)
✺明理論曰 潮熱은 若潮水之潮하야 其來不失其時也라 一日一發호대 指時而發者를 謂之潮熱이라 若日三五發者는 卽是發熱이오 非潮熱也라 潮熱은 屬陽明이니 必於日晡時發이라 陽明者는 胃니 屬土오 應時는 則王於四季오 應日則王於未申이라 邪氣入於胃 而不復傳하니 鬱而爲實熱하야 隨王而潮라 是以日晡所發潮熱者는 屬陽明也라하고 喻氏云 申酉戌間獨熱하고 餘時不熱者는 爲潮熱이오 若他時熱은 卽爲忽閃熱이오 非潮熱矣라하고 汪氏云 潮熱二字는 原兼汗出而言이나 然이나 發熱汗出은 爲太陽中風本有者니 何以辨之아 不知太陽之發熱汗出은 自是汗이오 陽明之大熱汗出은 自是潮라 潮者는 潮潤也오 謂汗者는 汗漫之謂라 各有意象이어늘 今諺謂潮濕者가 卽此라 乃由熱氣熏蒸하야 鬱悶而作이니 當每年黴雨之時에 衣物之間에 無不潮濕者가 此也라하니 案컨대 汪注는 奇甚이나 然이나 潮熱은 竟未知何義라(≪傷寒論輯義≫)
✺鄒氏更有誤者하니 謂己椒藶黃丸加芒硝以治渴이 是去其痼癖 正使津液流行이오 小柴胡湯加芒硝以止痢는 是去其積聚 正所以止下痢라하니 噫라 是亦不深思矣라 己椒藶黃丸之證은 原非固癖이니 大黃決不止用一兩이오(有方解詳大黃) 芒硝亦不後加라 況方後에 云 先食飮服一丸호대 日三服이오 稍增하면 口中有津液이오 渴者는 加芒硝半兩이라하니 是無芒硝하야도 津液非不能生이니 豈加芒硝之津液이 與此有異耶아 徐氏 尤氏는 皆云渴是胃熱이라 故로 加芒硝라하야늘 鄒氏는 坐泥本經太過耳라 柴胡加芒硝湯云 潮熱者實也라하야늘 熱實은 無不下之理니 以柴胡加芒硝湯主之는 卽所以治熱實이라 云 納芒硝하야 更煮微沸하야 分溫再服이라 不解면 更作이라하니 加芒硝가 非欲其解而何오 鄒氏之說이 何與相反은 殆誤會今反利句耳라 不知仲聖明云微利오 明云下非其治 下之而仍潮熱이니 安得不以對證之下藥繼之리오 此讀古書所以貴細心尋繹也라(≪本草思辨錄·硝石芒硝≫)
✺胸滿而嘔는 是少陽三焦膈膜鬱滯라 日晡潮熱은 是陽明大腸燥結이라 實熱은 當先用小柴胡以治滿嘔하고 後用加芒硝湯以治燥實하면 則膜膈之氣上達而病已라 大腸之實이 下行而亦不利어늘 今病已에 反有微利者는 何也오 蓋此證은 先嘔滿 後潮熱이니 後得之證爲標오 先得之證爲本이라 此本證嘔滿는 是小柴胡證이니 宜升達之邪어늘 若用大柴胡湯下之 而亦不得利는 以嘔滿之仍欲上達이라 故不得利니 何以知下之是用大柴胡는 因此節承上節而言故로 知之也라 今字는 承上文已字니 謂本柴胡證은 雖下之而不利어늘 乃今所謂嘔滿潮熱之證已止 而反有微利者는 知醫以別樣攻破之丸藥强下之니 非其治法이라 故로 有流弊也라 此是上段이니 言本病是少陽證이오 標病是陽明證이어늘 醫者가 不分先後하고 誤以丸下 則非其治也라 下一段에 承上本柴胡證 滿而嘔吐 而標病又見潮熱者는 是陽明大腸之實熱也라 其治法은 宜分先後니 先用小柴胡以解外하야 使少陽嘔滿之本證으로 得上達而解하고 後用加芒硝湯하야 以泄大腸之實熱하면 則潮熱並愈하고 且斷無已而反微利之流弊하니 如此繳轉解 則方證自明이라(≪傷寒論淺注補正≫)
✺淺注는 不將下利作撇笔解하니 幾如下利之明 復用芒硝에 豈不刺謬哉리오 故로 讀仲景書할새 於文法承接轉折處에 須細心體認이라 又胸脇은 系少陽之膜膈이어늘 淺注는 以胸屬陽明은 因此節文潮熱是陽明證이라 故로 欲摭胸入陽明經하야 以求通下文之意하니 豈知於胸脇二字旣差 而於下文에 轉折剝換하야 又不了了하나니 安能全節文理皆通哉리오 又大柴胡는 是治胃오 胃通於膜油하며 人之膏油則色帶黃하야 應土之色也라 心下膜膈은 連胃脾 及兩脇之間하고 膏油最多하니 熱在膏油하면 脹而擠塞이라 故로 上節心下急이라 以大黃色黃味苦는 卽於膏油者下之오 加芒硝湯은 是治大腸이라 大腸은 生於下焦오 下焦는 少膏油하야 只是連網이 與腸相通이니 大腸屬燥金이라 芒硝色白屬金하고 質潤治燥하며 味鹹直走下焦라 故로 治大腸之燥라 如此分別이라야 乃知仲景用藥之精이니라(≪傷寒論淺注補正≫)
✺傷寒七日爲一候니 在內經卽名一候爲一日이라 本論中間에 亦有沿襲之者하니 如一日 二三日之日은 皆以一候言之오 六日愈 七日愈之日은 卽以一日言之니 是不可以不辨也라 本論發端에 云 傷寒二三日 陽明 少陽證不見者 爲不傳也라하니 此二節은 蓋爲傳陽明 少陽言之라 十三日不解는 已將抵二候之末이니 上節은 言少陽陽明之傳이오 次節은 言正陽陽明之傳이라 蓋雖在一候之中이나 傳變固不同也라 少陽陽明之傳은 上濕而下燥니 上濕則胸脇滿而嘔하고 下燥則裏熱挾濕上薰 而日晡所發潮熱이라 此는 本大柴胡湯證이니 見證治證이 原不當更見微利라 所以致此者는 俗工이 以大柴胡爲猛峻하야 巧借輕可去實之名하야 下以丸藥이라 旣不能決蕩下燥하고 又不能肅淸上濕이니 卒至初服不應하고 漸積而成微利라 究之潮熱爲陽明實證이니 法當排決나 徒以上濕未祛니 先宜小柴胡解其外 而以柴胡加芒硝終之라 此는 邪傳少陽陽明治法이니 宜於先表後裏者也라(≪傷寒發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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