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47] 太陽病에 下之하야 其脈促 不結胸者는 此爲欲解也라
{脈浮者는 必結胸이오 脈緊者는 必咽痛이오 脈弦者는 必兩脇拘急이오 脈細數者는 頭痛未止오 脈沈緊者는 必欲嘔오 脈沈滑者는 協熱利오 脈浮滑者는 必下血이라}
『태양병에 하법을 썼는데 맥이 促하면서 결흉이 되지 않았다면 풀리려는 것이다. 맥이 浮하면 결흉이고, 맥이 緊하면 咽痛하고, 맥이 弦하면 양쪽 옆구리가 拘急할 것이고, 맥이 細數하면 두통이 그치지 않고, 맥이 沈緊하면 嘔逆할 것이고, 맥이 沈滑하면 協熱利이고, 맥이 浮滑하면 하혈한다.』
✺此는 太陽病下之後에 邪氣傳變이라 其脈促者는 爲陽盛이니 下後脈促은 爲陽勝陰也라 故로 不作結胸하고 爲欲解라 下後脈浮는 爲上焦陽邪結 而爲結胸也라 經에 曰 結胸者는 寸脈浮 關脈沈이라하니라 下後脈緊은 則太陽之邪가 傳於少陰이니 經에 曰 脈緊者는 屬少陰이라하고 內經에 曰 邪客於少陰之絡하야 令人咽痛하고 不可內食이라하니 所以脈緊者는 必咽痛이라 脈弦은 則太陽之邪가 傳於少陽이라 經에 曰 尺寸俱弦者는 少陽受病也라하니라 其脈이 循脇하야 絡於耳하니 所以脈弦者는 必兩脇拘急이라 下後邪氣傳裏하니 則頭痛未止코 脈細數은 爲邪未傳裏而傷氣也니 細는 爲氣少오 數은 爲在表라 故로 頭痛未止라 脈沈緊은 則太陽之邪가 傳於陽明하야 爲裏實也라 沈은 爲在裏오 緊은 爲裏實이니 陽明裏實 故로 必欲嘔라 脈滑은 則太陽之邪가 傳於腸胃라 以滑은 爲陰氣有餘니 知邪氣入裏하야 干於下焦也라 沈은 爲血勝氣虛니 是爲協熱利오 浮는 爲氣勝血虛니 是知必下血이라 經에 曰 不宜下而便攻之면 諸變을 不可勝數라하니 此之謂也라(≪注解傷寒論≫)
✺[太陽病 下之 其脈促 (一作縱) 不結胸者 此爲欲解也 脈浮者 必結胸] 常云 可增損理中丸이라 [脈緊者 必咽痛] 常云 可桔梗甘草湯이라 [脈弦者 必兩脇拘急] 常云 小柴胡湯이라 [脈細數者 頭痛未止] 常云 可葱鬚湯이라 [脈沈緊者 必欲嘔] 常云 可七物黃連湯이라 [脈沈滑者 協熱利] 常云 可白頭翁湯이라 [脈浮滑者 必下血] 常云 可與類要柏皮湯이라(≪傷寒補亡論≫)
✺常氏云 結胸은 陷胸湯이오 咽痛은 猪膚湯이오 兩脇拘急은 小建中湯이오 頭痛未止는 小柴胡湯이오 嘔者는 小半夏湯이오 協熱利者는 白頭翁湯이오 下血者는 柏皮湯이라 雍曰 柏皮湯은 用梔子柏皮湯이라(≪傷寒補亡論·卷十一·發汗吐下後七十三條≫)
✺凡在太陽은 皆表證也라 誤下則變하니 亦有亂生而不可以一途拘者라 促爲陽邪上盛이니 陽盛於上而不結胸 則邪必待散而欲愈를 可知라 浮爲熱在上焦니 下後脈浮 則邪熱上摶하야 必結於胸을 可診이라 緊則寒邪客於下焦니 下焦有少陰이라 少陰之脈은 循咽挾舌本하니 客邪爲熱하야 循經而上衝하니 所以知必作咽痛也라 弦爲邪摶少陽이오 少陽之脈은 循脇이니 所以知兩脇必拘急也라 細數者는 邪氣因循而欲傳이라 故로 知頭痛未止也라 沈緊은 有寒氣也라 故로 氣上逆而必欲嘔라 沈滑은 邪干水分也라 故로 必協熱作利라 浮滑은 氣傷血分也라 故로 知必致下血라 夫以病在太陽을 一誤下之餘 而其變亂有如此者라 是故로 君子는 不可不愼也라(≪傷寒論條辨≫)
✺脈促爲陽邪上盛이니 反不結聚於胸 則陽邪未陷하야 可勃勃從表出矣라 故로 爲欲解也라 脈浮者 必結胸은 卽指促脈而申之니 見脈促而加之以浮면 邪氣瀰滿於陽位라 故로 必結胸也라 浮字는 貫下四句니 見浮而促은 必結胸이오 浮而緊은 必咽痛이오 浮而弦은 必兩脇拘急이오 浮而細數은 必頭痛未止라 皆太陽本病之脈이라 故로 主病도 亦在太陽之本位라 設脈見沈緊 則陽邪已入陰分이나 但入而未深이니 仍欲上衝作嘔오 其無結胸咽痛等證을 從可知矣라 祇因論中에 省用一個促字 三個浮字하니 後之讀者遂眩하야 謂緊爲下焦 屬在少陰이라하니 惑之甚矣라 觀컨대 本文下句 卽指出沈緊者 必欲嘔一語는 正見前緊字니 指浮緊言也라 沈緊이라야 方是陽邪入陰 上逆作嘔니 豈有浮緊咽痛이 反爲少陰寒邪上衝之理아 明明太陽誤下之脈證에 何緣插入少陰하야 爚亂後人耶아 至於滑脈은 居浮沈之間이니 亦與緊脈으로 同推라 故로 沈滑則陽邪入陰 而主下利오 浮滑則陽邪正在榮分하야 擾動其血 而主下血也라 夫太陽誤下之脈은 主病皆在陽在表니 卽有沈緊沈滑之殊라도 亦不得以裏陰名之라 仲景辨析之精이 詎可雜以贅疣哉리오(≪尙論篇≫)
✺按컨대 脈促不結胸者 爲欲解는 可知裏不受邪矣라 若脈促胸滿者는 桂枝去芍藥이오 微惡寒者는 加附子오 及後並病例中에 葛根黃芩黃連湯證도 亦是太陽之邪가 因誤下而陷於陽明所致오 又厥陰例中에 脈促手足厥逆 用灸一法은 乃陽邪陷於陰分이니 則知脈促爲陽이오 邪鬱伏不與正氣和諧之라 故로 不當與結代渾斟也라(≪傷寒纘論≫)
✺王日休云 太陽病下之以下八證에 其脈促 不結胸者는 爲欲解니 不必藥이오 脈浮者는 必結胸이니 桂枝去芍藥湯이오 脈緊者는 必咽痛하니 甘草湯이오 脈弦者는 兩脇拘急이니 小柴胡加桂枝오 脈細數者는 頭痛未止니 當歸四逆湯이오 脈沈緊者는 必欲嘔니 甘草乾薑湯加黃連이오 脈沈滑者는 協熱利니 白頭翁湯이오 脈浮滑者는 必下血이니 芍藥甘草湯加秦皮라(≪傷寒纘論≫)
✺病在太陽은 總無可下之理어늘 如誤下之면 則脈證之變이 有不可以一經拘者라 如下後脈促은 爲陽邪上盛하야 不作結胸이니 其邪反得超越而解散矣라 脈浮는 爲陽邪壅實이니 必上結於胸을 可知라 脈緊은 爲邪傳少陰이니 成注云 少陰病은 脈緊이오 邪客於少陰之絡하면 令人嗌痛 不可內食이라하니 故로 云 必咽痛也라 脈弦者는 邪傳少陽이니 成注云 尺寸俱弦者는 少陽受病이오 少陽之脈은 循脇이라하니 故로 云 必兩脇拘急也라하니라 脈細數者는 邪氣因循而欲傳이라 故로 太陽之頭痛猶未止也라 脈沈緊者는 邪已結實而傳裏하야 陽明氣逆上衝이라 故로 必欲嘔也라 脈沈滑者는 爲陽邪陷於陰分이라 故로 協熱利라 脈浮滑者는 爲熱氣克爍其血이라 故로 必下血이라 可見太陽經이 爲四通八達之衢니 一誤下之면 其變亂有如此者라 醫人은 不可不知戒也니라(≪傷寒論辨症廣注≫)
✺王日休云 太陽下之以後八證에 其脈促不結胸者는 爲欲解니 不必用藥이오 脈浮者는 必結胸이니 桂枝去芍藥湯이라하야늘 愚以此湯은 仲景이 治太陽病 下之後 脈促胸滿者어늘 今者는 脈浮에 必帶促하고 未成結胸이라 故로 宜用之라 脈緊者는 必咽痛이니 甘草湯이라하니 愚以與桔梗湯이 更妙라 脈弦者는 兩脇拘急이니 小柴胡湯加桂枝오 脈細數者는 頭痛未止니 當歸四逆湯이라하니 愚以此湯은 太辛熱이니 非脈數頭痛所宜라 補亡論常器之云 可葱鬚湯이라 然이나 此亦是陽明經頭痛之藥이라 脈沈緊者는 必欲嘔니 甘草乾薑湯이라하야늘 愚以嘔爲太陽經邪熱入胃오 其脈沈緊은 與結胸證熱實之脈으로 同也니 上湯은 恐不宜用이라 常器之云 可七物黃連湯이라하니라 脈沈滑者는 協熱利니 白頭翁湯이오 脈浮滑者는 必下血이니 芍藥甘草湯加秦皮라하고 常氏又云 可與類要柏皮湯이라하니라 愚以臨證用藥에 亦當活變이오 古方不宜執也니라(≪傷寒論辨症廣注≫)
✺此는 承上文下之而言或結胸或不結胸하고 以脈證而驗三陰三陽之開闔樞也라 太陽病下之者는 承上文而言也라 其脈促則太陽陽氣在表하야 不與裏陰相接이라 雖下之而不結胸者는 太陽表氣無虧니 此爲欲解也라 脈浮者는 太陽表陽이 合心主之神氣以外浮하야 不能從胸膈內入이라 故로 必結胸이니 不但以脈而徵太陽經脈之結胸이오 幷可以脈而徵三陰三陽之開闔樞矣라 脈緊者 必咽痛은 以邪正相持之脈 而見少陰咽痛之證이라 脈弦者 必兩脇拘急은 以內减之脈 而見少陽兩脇之證이라 夫少陰少陽은 主樞니 病則不能樞轉矣라 脈細數者 頭痛未止는 以裏虛風勝之脈 而見厥陰頭痛之證이라 脈沈緊者 必欲嘔는 以陰陽內搏之脈 而見陽明欲嘔之證이라 夫厥陰陽明은 主闔이니 病則有碍於闔矣라 脈沈滑者 協熱利는 言太陰脾土實而協陽熱下利也라 脈浮滑者 必下血은 言太陽隨經瘀熱하고 外邪內陷而下血也라 夫太陰太陽은 主開니 病則有愆於開矣라 盖胸乃心主之宮城 而三陰三陽之脈은 皆主於心이라 小結胸病은 正在心下라 故로 經脈爲病이 咸爲小結胸證也라(≪傷寒論集注≫)
✺此條는 詳言誤下之脈證하야 以盡其變이오 見病在太陽은 決無可下之理也라 前條脈促은 以喘汗而知其爲陽邪上盛이라 故로 用芩連以徹其熱이오 次條同一脈促이나 以胸滿而知其爲下後陽虛하야 表邪入客於胸中하야 將成結胸이라 故로 仍用桂枝去芍藥以散陽邪라 此條도 亦下後脈促이나 旣不能盛於上而爲喘汗하고 亦不至陷於內而爲結胸이니 脈雖促而陽分之邪가 已自不能爲患이라 是邪勢將衰 故로 爲欲解니 此는 誤下之僥幸者也라 若誤下之後에 脈仍浮者는 可見表邪甚盛하야 不爲下衰하고 將必乘誤下之裏虛하야 陷入上焦淸陽之分而爲結胸矣라 若下後脈見緊者는 則下後陽虛하야 裏寒已甚이라 夫膀胱者는 足太陽寒水之腑也오 足少陰腎者는 足太陽寒水之臟也라 故로 太陽與少陰表裏而爲一合也라 誤下之後에 陽虛陰盛하면 下焦之虛陽이 爲少陰之陰寒所逼하야 循經上衝하야 必作咽痛也라 何也오 靈樞經脈篇에 云 足少陰之脈은 其直者가 從腎上貫膈 入肺中하고 循喉嚨하야 挾舌本하니 是動則病舌乾咽腫 嗌乾及痛者가 是也라 弦爲東方木氣니 肝膽之病脈也라 下後而見弦脈하면 則知邪犯少陽之經矣라 經脈篇에 謂足少陽之脈은 貫膈하야 絡肝屬膽하고 循脇裏하야 出氣街하니 動則病口苦 善太息 心脇痛 不能轉側이라하고 素問熱論에 云 其脈循脇絡耳라 故로 胸脇痛而耳聾이라하니 所以知其邪入少陽也라 脈細數者는 細則爲虛오 數則爲熱이니 下後虛陽上奔이라 故로 頭痛未止라 若脈見沈緊 則爲下後陽虛하야 致下焦陰邪上逆而嘔也라 沈爲在裏오 沈主下焦며 滑爲陽動이오 滑主裏實이니 誤下裏虛하야 熱邪陷入하야 虛熱相協하야 中氣失守하야 水穀下趨니 隨其誤下之勢하야 必爲協熱下利也라 脈法에 云 浮爲在表오 滑主痰食이라하니 似與血分無涉이나 然이나 誤下裏虛하야 若兩尺浮滑者는 則邪熱下走 陰分受傷이라 故로 必下血也니라(≪傷寒溯源集≫)
✺[辨誤] 尚論에 謂脈浮句는 當增一促字라 其浮字는 貫下四句니 言浮而促者 浮而緊者 浮而弦者 浮而細數者爲是라 因論中省一個促字 三個浮字하야 後之讀者遂眩이라하니 未知從何考訂이니 豈別見之於他本歟아 抑不過出之臆見歟아 吾恐仲景之文은 反復詳密하야 猶恐後人不悟어늘 豈故吝此三四字而省之耶아 且下文浮滑之浮字는 又不省去니 何哉오(≪傷寒溯源集≫)
✺太陽病 誤下면 怕成結胸이어늘 其脈浮促은 表邪尚未內陷하야 未成結胸이라 故로 爲欲愈라 若脈沈滑 則邪遺大腸 而爲協熱下利라 若脈浮滑者 則血熱流溢하야 必大便下血이라(≪傷寒大白·卷二·下血≫)
✺此는 因結胸 而並詳太陽誤下諸變이라 謂脈促爲陽盛 而不結於胸 則必無下利痞滿之變이니 其邪將從外解라 若脈浮者는 下後에 邪已入裏 而猶在陽分 則必作結胸矣라 脈緊者는 太陽之邪가 傳入少陰之絡이라 故로 必咽痛이라 所謂脈緊者屬少陰이라하고 又邪客於足少陰之絡하야 令人咽痛하야 不可內食이 是也라 脈弦者는 太陽之邪가 傳入少陽之經이라 故로 必兩脇拘急이니 所謂尺寸俱弦者는 少陽受病이오 其脈循脇絡於耳故也라 脈細爲氣少오 數爲陽脈이니 氣不足而陽有餘하야 乃邪盛於上也라 故로 頭痛未止라 脈沈爲在裏오 緊爲寒脈이니 邪入裏而正不容 則內爲格拒라 故로 必欲嘔라 脈沈滑者는 熱勝而在下也라 故로 協熱利라 脈浮滑者는 陽勝而陰傷也라 故로 必下血이라 經曰 不宜下而更攻之면 諸變을 不可勝數라하니 此之謂也라 以下並太陽下後之證 而或胸滿 或喘 或煩驚譫語 或脇痛發黃은 是結胸 痞滿 煩躁 下利外에 尚有種種諸變如此라(≪傷寒貫珠集≫)
✺脈促은 當是脈浮라야 始與不結胸爲欲解之文義로 相屬이라 脈浮는 當是脈促이라야 始與論中結胸 胸滿으로 同義라 脈緊은 當是脈細數이오 脈細數은 當是脈緊이라야 始合論中二經本脈이라 脈浮滑은 當是脈數滑이니 浮滑은 是論中白虎湯證之脈이오 數滑은 是論中下膿血之脈이라 細玩諸篇하면 自知니라(≪醫宗金鑑≫)
✺病在太陽을 誤下하야 爲變不同者는 皆因人之藏氣不一하야 各從所入而化라 故로 不同也라 誤下邪陷하면 當作結胸이어늘 反不結胸하고 其脈浮는 此裏和而不受邪하야 邪仍在表爲欲解也라 若脈促者는 爲陽結實邪之脈이라 故로 必結胸也라 脈細數은 少陰邪熱之脈이오 咽痛은 少陰邪熱之證이니 誤下邪陷少陰은 法當從少陰治也라 脈弦은 少陽之脈이오 兩脇拘急은 少陽之證이니 誤下邪陷少陽은 法當從少陽治也라 脈緊은 太陽脈이오 頭痛은 太陽證이니 誤下邪仍在表는 法當從太陽治也라 脈沈緊은 寒邪入裏之脈이오 欲嘔는 胃陽格拒之證이니 有表誤下 邪陷在胃는 法當從陽明治也라 脈沈滑은 宿食脈이니 有表誤下하야 協熱入裏下利는 法當從協熱下利治也라 脈數滑은 積熱脈이니 有表誤下하야 邪陷入陰하야 傷榮下血은 法當從下膿血治也니라(≪醫宗金鑑≫)
✺脈促은 固陽脈也라 若促而有力爲實이니 則爲結胸實邪之證이오 若促而無力爲虛니 則爲胸滿虛邪之證이라 故로 論中에 有脈促結胸 頭汗 小潮熱者는 用陷胸湯攻之오 脈促胸滿 汗出 微惡寒者는 用桂枝去芍藥加附子湯溫之라 觀此면 促脈虛實治法 則可以類推矣니라(≪醫宗金鑑≫)
✺咽痛은 少陰寒熱俱有之證也라 咽乾腫痛者는 爲熱이오 不乾不腫而痛者는 爲寒이라 故로 少陰論中에 有甘桔湯 通脈四逆湯二治法也니라(≪醫宗金鑑≫)
✺程知曰 不宜下而下之면 諸變을 不可勝數라하니 此之謂也라 今咽痛脇急欲嘔는 是寒邪入裏之變이오 頭痛熱利下血은 是風邪入裏之變이라 所以然者는 脈浮滑數爲陽이오 沈弦緊細爲陰也니라(≪醫宗金鑑≫)
✺程應旄曰 據脈見證컨대 各著一必字는 見勢所必然이라 考其源頭면 總在太陽病下之而來라 故로 雖有已成壞病 未成壞病之分이나 但宜以活法治之오 不得據脈治脈 據證治證也니라(≪醫宗金鑑≫)
✺太陽病에 下之하야 裏邪旣去하고 經熱不得內傳 而表邪未解한대 經熱不能外達하고 表裏迫束이라 故로 脈見促象이라 而不結胸者는 則表陽未陷하야 經氣鬱勃이니 必當外發爲汗이오 此爲欲解也라 若寸脈浮者는 陰邪逆衝하야 膈熱鬱迫하면 必作結胸이라 脈緊者는 表熱被束하야 邪火上燔하면 必苦咽痛이라 肝膽之經은 旁循脇肋하고 其脈象爲弦이니 脈弦者는 木氣不舒하야 必兩脇拘急이라 脈細數者는 陽虛不能下秘하고 爲濁陰衝逼하야 升浮無根하니 頭痛發作하야 必當未止라 脈沈緊者는 胃氣鬱迫하야 容納失職하니 必作嘔吐라 脈沈滑者는 脾陽鬱陷하야 肝木疏泄하니 必協熱下利라 脈浮滑者는 乙木升發 而生氣不暢하야 鬱而生風하고 疏泄失藏하니 必病下血也라(≪傷寒懸解≫)
✺魏荔彤曰 此條는 兼言太陽中風傷寒은 邪仍在表니 誤下而變症不一也라 脈促而不結胸은 陽氣猶充하야 不爲陰藥所結이니 旋欲透表而愈라 故爲欲解라 此는 下之無害者니 幸也라 外此則脈浮는 病雖在表나 而風邪已爲陰藥引之入胸하야 與陽相結이라 故로 成結胸也라 若脈雖浮而緊은 此寒傷榮而誤下也라 故로 寒邪與肝熱相激而咽痛이라 結胸者는 不咽痛이니 陷胸之症也라 咽痛者는 不結胸이니 非少陰甘草桔梗湯之症이오 仍太陽麻杏甘石湯之症也라 此는 猶下後之易審治者也라 至脈弦者는 陰藥引寒邪入脇而拘急이라 然이나 非少陽柴胡之症이오 惟宜於太陽脇下滿諸條內比類求治라 脈細數은 似少陰이나 然이나 頭痛不止는 症仍太陽이니 乃下後之陽伏鬱而爲細數이오 仍應於太陽誤下諸條內에 求表裏兼治之法이라 然이나 此數者는 其脈俱仍帶浮니 猶易認也라 更有脈沈緊은 全非太陽矣라 然이나 誤下後之沈緊은 陽爲陰鬱 逆而上沖作嘔 則仍應從太陽諸條內에 求表裏兼治之法이라 更有沈滑而協熱利는 應於太陽下利諸條求治라 此二者는 不可因脈沈而不浮하야 遽謂非太陽也라 至脈或浮滑은 爲表爲裏니 又難認矣라 然이나 於必下血은 知其爲太陽犯本이니 惟應於太陽犯本下血諸條求治也라 總之컨대 誤下變症은 多端이니 要人細爲審諦오 總不容舍太陽別求니 一誤再誤면 促人命期니라(≪傷寒論綱目·卷五·下血便膿血≫)
✺經氣는 不獨上下相通 而內外相通하니 可因脈而知其證이라 太陽病에 外證未罷면 必不可下어늘 若誤下之면 其邪陷入하야 變證不一이라 若其脈促은 爲陽邪甚於內하야 欲出不能出이니 雖不作結胸者라도 胸中必有邪戀이라 言不結者는 易於散越이니 此爲欲解而未解也라 若脈浮者는 病于上焦하야 其脈道近此라 太陽病에 下之太早라 故로 必結胸也라 脈緊者는 傷寒脈緊이니 此因下而不下하고 迫於咽喉라 故로 必咽痛이오 脈弦者는 是邪陷於中하야 樞機不轉이라 故로 必兩脇拘急이오 脈細數者는 細屬陰 數主熱이니 是陽邪陷入少陰하야 爲兩火相炎이라 故로 頭痛未止오 脈沈緊者는 沈屬裏 緊主寒이니 太陽寒邪가 侵入陽明이라 故로 必欲嘔오 脈沈滑者는 沈屬裏 滑爲水니 太陽之邪가 陷於太陰하야 水流濕也라 故로 協熱利오 脈浮滑者는 浮主風 滑主熱이니 風性浮動하야 于動厥陰이라 故로 必下血이라(≪傷寒論淺注≫)
✺上節은 言上下經氣之相通이오 此節은 言內外經氣之相通也라(≪傷寒論淺注≫)
✺玉函 脈經은 脈上에 並有其字하고 協은 作挾이라(≪傷寒論輯義≫)
✺脈浮者 必結胸은 王日休云 桂枝去芍藥湯이라하고 脈緊者 必咽痛者는 王日休云 甘草湯이라하고 汪氏云 桔梗湯이 更妙라하고 脈弦者 兩脇拘急者는 王日休云 小柴胡加桂枝라하고 脈細數者 頭痛未止는 王日休云 當歸四逆湯이라하고 常器之云 可葱鬚湯이라하고 脈沈緊者 必欲嘔는 王日休云 甘草乾薑湯이라하고 常器之云 七物黃連湯이라하고 脈沈滑者 協熱利는 王日休云 白頭翁湯이라하고 脈浮滑者 必下血은 芍藥甘草湯 加秦皮라하고 常氏云 可與類要柏皮湯이라하고 汪氏云 愚以臨證用藥에 亦當活變이니 古方不宜執也라하니라(≪傷寒論輯義≫)
✺案컨대 金鑑所改는 未知舊文果如是否라 然이나 此條는 以脈斷證이니 文勢가 略與辨平二脈으로 相似라 疑非仲景原文이어늘 柯氏刪之는 可謂有所見矣라(≪傷寒論輯義≫)
✺太陽病下之後에 其脈促은 則太陽表氣가 不因誤下而陷하고 而反欲上衝이라 氣上衝者는 雖不結胸이라도 其胸必滿하니 無他오 爲其營氣欲出한대 衛不與之和也라 故로 其證當從汗解니 上節桂枝去芍藥湯主之者가 卽係此證이오 若喘而汗出 則又爲葛根芩連證이라 揆之컨대 本條欲解之義는 未能强合이라 結胸之脈은 寸口必浮니 若關上見沈緊은 卽爲大結胸證이오 設但見浮脈은 標熱在上하야 將成小結胸證이라 脈緊은 固傷寒之本脈이나 下後脈緊咽痛者는 表氣因下驟虛한대 外寒閉其皮毛하야 阻遏陽氣하야 因病咽痛이니 按컨대 此爲麻杏石甘湯證이라 蓋咽爲胃之門戶니 寒遏於肺는 麻杏以散之오 熱鬱於胃는 石甘以淸之 而非少陰咽痛用半夏散之證也라 脈弦 必兩脇拘急云者는 蓋弦爲陰寒之脈而主痛이니 金匱腹滿疝宿食篇에 云 趺陽脈이 微弦하면 法當腹滿이오 不滿者는 必便難하고 兩胠疼痛하니 此는 虛寒從下上也라 當以溫藥服之라하고 寸口脈弦者는 卽脇下拘急而痛이오 其人嗇嗇惡寒이라하니라 蓋兩脇은 居兩腎之上하야 爲三焦水道之衝이니 太陽寒水가 從三焦下行하야 由腎出膀胱者는 內經認之下焦라(卽輸尿管이라) 太陽寒水가 不能化汗而出皮毛하면 則寒濕이 阻於兩脇이라 故로 其證惡寒이라 惡寒者는 表寒未解而水氣內積이라 今人은 一見弦脈하면 便言肝膽爲病이니 曾亦知爲手少陽三焦之病乎아 所以謂脈細數頭痛未止者는 頭痛爲太陽本病이오 云未止者는 表未解也라 細數은 雖非太陽本脈이나 然이나 標熱上鬱은 終異陽明實熱이라 故로 脈來細數이라 前文에 云脈浮數者 可發汗이라하니 亦表未解也라 本太陽病不解而轉入少陽者는 必乾嘔而脈沈緊이니 沈則寒水著於裏오 緊則標熱拒於表라 少陽篇에 主以小柴胡湯이니 柴胡以散表寒하고 黃芩以淸裏熱하야 使內陷之邪로 仍從太陽外解而爲汗하면 則沈緊和而嘔亦止矣라 脈沈滑所以成協熱利者는 沈則在裏오 滑則停瘀니 此卽上四日復下之之證也라 脈浮滑必下血者는 太陽標熱이 繫於表則浮하고 入於府則滑이어늘 太陽之府는 與胞中血海로 相附麗라 故로 必傷及血分이라 苟其蓄而不下면 則爲抵當湯證이오 若血旣自下면 其勢無可再攻이라 求之金匱컨대 惟赤小豆當歸散이 最爲允當이니 此無他오 以胞中之血이 部位甚下니 直可決其爲近血故也라(≪傷寒發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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