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135」 問曰 病有結胸하고 有藏結하니 其狀은 何如오
答曰 按之痛하고 寸脈浮하며 關脈沈을 名曰結胸也라
『물어 이르기를, 병에는 결흉이라는 것이 있고 장결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 증상은 어떠한가? 답하기를, 누르면 아프고 寸脈은 浮하며 關脈이 沈한 것을 결흉이라고 한다.』
✺甲辰에 鹽商艤舟江次가 得傷寒하야 胸膈痞하고 連臍下旁不可忍하고 飮食不進이라 予診之曰 此非結胸이오 乃臟結也라 不可救矣라 臟結者는 寸脈浮 關脈細小沈緊者니 尚有白苔하고 痛引小腹則死라 仲景云 痛引小腹하야 入陰經者는 死라하야늘 次日에 痛引小腹이라가 午時에 果死라(≪傷寒九十論·臟結證(67)≫)
✺結胸者는 邪結在胸이오 藏結者는 邪結在藏이라 二者는 皆下後에 邪氣乘虛入裏所致라 下後에 邪氣入裏하야 與陽相結者가 爲結胸이니 以陽受氣於胸中故爾오 與陰相結者가 爲藏結이니 以陰受之하면 則入五臟故爾라 氣與宜通而塞 故로 痛이라 邪結陽分하면 則陰氣不得上通이오 邪結陰分하면 則陽氣不得下通이라 是二者는 皆心下硬痛이라(≪注解傷寒論≫)
✺龐氏曰 寸口脈浮하고 關上尺中皆沈 或沈緊이라(≪傷寒補亡論·卷十三·結胸二十二條≫)
✺按컨대 本文에 曰如結胸狀則與結胸으로 當有分別矣라 注曰是二者는 皆心下硬痛이라하니 欠穩當이라 如結胸狀이나 飮食如故하고 只是按之不痛耳라 旣結於臟而舌白苔는 又爲胸寒外證이니 上下俱病이라 故로 難治也라 王朝奉 云 可刺關元穴이라(≪證治準繩·卷五·合病並病汗下吐後等病·臟結與結胸痞氣大同小異≫)
✺自此以下 凡十節은 論太陽之結胸이 不同於少陰之藏結痞氣니 陽氣受病 而爲大陷胸湯之證也라 結胸者는 病發於太陽 而結於胸也오 藏結者는 病發於少陰 而結於藏也라 病氣結於胸膈之有形 而太陽之正氣 反格於外而不能入이라 故로 按之痛이라 太陽之氣는 主高表하니 故로 寸脈浮오 邪結於胸하니 故로 關脈沈이니 名曰結胸也라(≪傷寒論集注≫)
✺張氏曰 邪結于胸하야 太陽正氣不能內入 則爲結胸이오 太陽正氣內結하야 病邪拒于胸膈而正氣不能外出하야도 亦爲結胸이라 然이나 邪結于胸者는 可下어니와 太陽正氣結于胸者는 不可下라 觀下結胸證 其脈浮大 結胸證悉具 兩節이면 而義可知矣라(≪傷寒論集注≫)
✺愚按컨대 自此以下凡三十九節은 統論痞結之證이라 夫結者는 結胸藏結이 是也오 痞者는 痞氣가 是也라 然이나 結胸에 有在氣在經之不同하니 在氣則爲大結胸이오 在經則爲小結胸이라 藏結에 有在心下脇下之各異하니 在心下則爲痞오 在脇下則爲三陰藏結之死證이라 夫大小結胸痞氣藏結은 俱有死有生이어늘 今大結胸言死證 而小結胸不言하고 藏結言死證 而痞氣不言하니 其中에 各宜體會章法氣脈이라 自病有結胸有藏結始하야 直至脇心下素有痞 此名藏結終히 其中在氣在經 在上在下 陰陽生死 內外證治가 井井有條하니 學者가 玩索而有得焉이면 則終身取之 而其義無窮矣라(≪傷寒論集注≫)
✺此는 設問以申結胸臟結之辨也라 然이나 深哉仲景之文이오 秘哉仲景之法 而難於推測者也라 夫寸脈은 氣口脈也오 關脈은 右關脈也라 浮爲陽이니 表脈也오 沈爲陰이니 裏脈也라 小細沈緊者는 寒邪深入之脈也라 何以知其爲右寸關乎아 脈要精微論에 云 上附上 右는 外以候肺하고 內以候胸中故也니 說見上文이라 邪自太陽之表로 陷入上焦陽分이라 故로 寸脈浮也라 邪入胸膈하야 胃氣不行하야 中焦隔絶이라 故로 關脈沈也라 言熱邪陷入心胸之間하야 按之而硬痛하고 寸脈浮而關脈沈者는 名曰結胸也라(≪傷寒溯源集≫)
✺問曰 吾聞太陽主開하니 病竟有不能出入內外 而固結於胸爲結胸이오 少陰主樞니 竟不能樞轉出入 而固結於臟爲臟結이라하니 其病狀은 何如오 答曰 結有正有邪하니 太陽之正氣與邪氣共結於胸膈有形之間이라 故로 按之則痛이라 寸以候外하고 太陽主皮毛라 故로 寸脈浮오 關以候中하고 病氣結於胸中이라 故로 關脈沈이니 此名曰結胸也라(≪傷寒論淺注≫)
✺張錢塘云 此章은 論結胸 臟結 痞氣之證이니 直至病脇素有痞方止라 其中有經氣之分 陰陽之異 生死之殊하니 學者는 所當細心體會也라(≪傷寒論淺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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