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素問·至眞要大論≫에 대한 연구

≪素問·至眞要大論≫에 대한 硏究(008)

동원당 2025. 1. 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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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二章 天地淫勝, 邪氣反勝, 六氣勝復治法

第一節 在泉病證治法

原文

帝曰 善 天地之氣 內淫而病 何如[1]

岐伯 曰 歲厥陰在泉 風淫所勝 則地氣不明하야 平野昧(1)하며 草乃早秀하고[2] 民病洒洒振寒하며 善伸<1>數欠하며 心痛肢滿하며 兩脇裏急하며 飮食不下하며 膈咽不通하야 食則嘔하며 腹脹善噫라가 得後與氣 則快然如衰하며 身體皆重하고[3]

歲少陰 在泉 熱淫所勝 則燄<2><3>川澤하야 陰處反明하고[4] 民病腹中常鳴하며 氣上衝胸하야 喘 不能久立하며 寒熱皮膚痛하며 目暝齒痛하며 <4>하며 惡寒發熱 如瘧하고 少腹中痛하며 腹大하며[5] 蟄蟲不臟<5>하고

歲太陰在泉 草乃早榮하며 濕淫所勝 則埃昏巖谷하며 黃反見黑하니 至陰之交[6] 民病飮積心痛하며 耳聾渾渾焞焞(2)하며 嗌腫喉痺하며 陰病血見하며 少腹痛腫하야 不得小便하며 病衝頭痛하야 目似脫하며 項似拔하며 腰似折하며 髀不可以回하며 膕如結하며 腨如別하고[7]

歲少陽在泉 火淫所勝 則燄明郊野하며 寒熱更至하고[8] 民病注泄赤白하며 少腹痛하며 溺赤 甚則血便하니 少陰同候(3)하고[9]

歲陽明在泉 燥淫所勝 則霿霧淸暝(4)하고[10] 民病喜嘔하야 嘔有苦하며 善太息하며 心脇痛하야 不能反側하고 甚則嗌乾 面塵하며 身無膏澤하며 足外反熱하고[11]

歲太陽在泉 寒淫所勝 則凝肅慘慄(5)하고[12] 民病少腹 控睾(6) 引腰脊하며 上衝心痛하야 血見하며 嗌痛 頷腫이니이다[13]

帝曰 善 治之奈何[14]

岐伯 曰 諸氣在泉 風淫於內 治以辛凉하고 佐以苦<6>하며 以甘緩之하고 以辛散之하고[15] 熱淫於內 治以鹹寒하며 佐以甘苦하고 以酸收之하며 以苦發之하고[16] 濕淫於內 治以苦熱하며 佐以酸淡하고 以苦燥之하며 以淡泄之하고[17] 火淫於內 治以鹹冷하며 佐以苦辛하고 以酸收之하며 以苦發之하고[18] 燥淫於內 治以苦溫하며 佐以甘辛하며 以苦下之<7>하고[19] 寒淫於內 治以甘熱하며 佐以苦辛하고 以鹹瀉之하며 以辛潤之하며 以苦堅之니이다[20]

 

解釋

黃帝가 이르기를 훌륭하신 말씀입니다. 司天 在泉內部에서 偏盛하여 發生疾病의 정황은 어떻습니까?

岐伯이 이르기를 厥陰風木在泉의 해에 風氣가 지나치게 하면 地氣가 맑지 않아 대지가 어둡고 이로 인해 초목이 너무 일찍 싹이 틉니다. 사람들의 경우는 惡寒으로 떨고, 기지개와 하품이 잦으며, 心胸部가 아프고 脹滿하며, 兩脇이 땅기고 먹은 것이 내려가지 않으며, 胸膈咽喉 사이가 막혀 통하지 않고 먹으면 토하며, 腹部脹滿하고 트림이 자주 나는데, 대변을 보거나 방귀를 뀌면 다소 편안해져 病情이 감소하는 듯하며 몸이 무겁습니다.

少陰君火在泉의 해에 熱氣가 지나치게 하면 하천이나 호수의 물이 熱氣로 인해 끓어 오르는 듯한 현상이 나타나고, 그늘진 곳도 밝아지는 느낌이 들며, 겨울잠을 자야 할 동물들이 동면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경우는 복부에서 소리가 나고, 上逆하여 胸部로 치밀어 어르며, 喘息으로 인해 오랫동안 서 있지 못하고, 寒熱이 나며 피부에 통증이 오고, 눈이 침침하며, 齒痛이 있고, 눈밑이 부으며, 瘧疾과 같은 惡寒發熱이 있고, 하복부에 疼痛이 오고, 腹部脹滿합니다.

太陰濕土在泉의 해에 濕氣가 지나치게 하면 산간 계곡에 안개가 자욱하게 낍니다. 土氣水氣의 위치에 나타나는데 이는 至陰交合한 현상입니다. 사람들의 경우는 水飮積滯되어 心痛이 오고, 耳聾으로 인해 잘 듣지 못하며, 목구멍이 붓고 喉痺發生하며, 後陰疾病으로 各種出血이 나타나고, 下腹部가 붓고 아프며 小便不利하고, 가 위로 치솟아 頭痛이 오며, 마치 눈이 빠지는 듯하고, 목이 뽑히는 듯하며,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고, 大腿部를 움직일 수 없으며, 오금 부위가 묶인 듯하여 잘 움직이지 못하고 장딴지가 떨어져 나가는 듯 합니다.

少陽在泉의 해에 火氣가 지나치게 성하면 氣候가 무더우므로 들판이 불타오는 듯 밝고 寒熱이 교차합니다. 사람들의 경우는 赤白痢疾發生하며 下腹部痛症이 오고 小便이 붉으며, 심하면 便血이 나타납니다. 기타의 證候少陰君火在泉의 해와 같습니다.

陽明燥金在泉의 해에 燥氣가 지나치게 성하면 氣候가 서늘하고 어둡습니다. 사람들의 경우는 구토가 잦고 때로 신물을 토하며, 한숨을 잘 쉬고, 胸脇痛症으로 인해 몸을 돌리지 못하며, 심할 경우는 목구멍이 건조하고, 안색이 흙빛을 띠며, 전신의 피부가 윤택하지 않으며, 발등 외측에 열감이 있습니다.

太陽寒水在泉의 해에 寒氣가 지나치게 성하면 萬物이 얼어붙어 움츠려 듭니다. 사람들의 경우는 하복부에 통증이 發生하고, 睾丸腰脊部가 당기며, 寒氣上逆하여 心痛發生하고, 出血證狀이 나타나며, 咽喉痛症이 오고, 턱밑에 종기가 납니다.

黃帝가 이르기를 훌륭합니다. 이를 어떻게 治療해야 합니까?

岐伯이 이르기를 六氣在泉에 있을 때 風氣太過하여 人體를 손상시키면 辛凉藥物治療하되, 藥物로 보좌하고, 藥物肝木을 완화시키며, 藥物風邪消散시킵니다.

熱氣太過하여 人體를 손상시키면 鹹寒藥物治療하되, 甘苦藥物로 보좌하고, 藥物收斂하며, 藥物을 발산시킵니다.

濕氣太過하여 人體를 손상시키면 苦熱藥物治療하되, 酸淡藥物로 보좌하고, 藥物을 말리고, 藥物排出시킵니다.

火氣太過하여 人體를 손상시키면 鹹冷藥物治療하되, 苦辛藥物로 보좌하고, 藥物收斂하며, 藥物發散시킵니다.

燥氣太過하여 人體를 손상시키면 苦溫藥物治療하되, 甘辛藥物로 보좌하고, 藥物瀉下시킵니다.

寒氣太過하여 人體를 손상시키면 甘熱藥物治療하되, 苦辛藥物로 보좌하고, 藥物하며, 藥物하며, 藥物滋潤하고, 藥物로 견실하게 합니다.

 

校勘

<1> ; 趙本, 明綠格抄本에는 으로 되어 있다.

<2> ; 四庫本에는 로 되어 있다.

<3> ; 明抄本에는 로 되어 있다.

<4> ; 吳本, 藏本에는 으로 되어 있다.

<5> 蟄蟲不臟; 類經27에서는 이 句節陰處反明의 아래로 옮겼는데 더 옳다고 사료된다.

<6> ; 明綠格抄本에는 苦甘으로 되어 있다.

<7> 以苦下之; 이 아래에 빠진 句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以鹹瀉之를 이곳으로 옮기는 것이 옳다고 본다.

 

字句解

(1) 平野昧; 벌판이 어두어 또렷하지 않다.

(2) 渾渾焞焞(혼혼돈돈); 耳聾頭目不淸明形容한 것이다.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다.

(3) 少陰同候; 나머지 證狀少陰在泉했을 때와 같다는 것이다.

(4) 霿霧淸暝(몽무청명); 爾雅·釋天天氣가 내려왔으나 地氣不應한 것을 이라 하고, 地氣했으나 天氣不應한 것을 라 한다.”고 하였다.

(5) 凝肅慘慄(응숙참률); 凝肅寒氣凝結되어 萬物靜肅한 것이고, 慘慄이 더욱 한 것이다.

(6) 控睾(공고); 은 당기는 것이고 睾丸이니 睾丸이 당긴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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