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 {92} 病人이 有寒한대 復發汗하면 胃中冷하야 必吐蚘하니라
『病人이 평소에 허한하였는데 다시 발한하면 胃中이 더 차서 반드시 蛔蟲을 토한다.』
✺病人有寒이어든 則當溫散이어늘 反發汗하면 損陽氣하야 胃中冷하니 必吐蛔也라(≪注解傷寒論≫)
✺常氏云 可服烏梅丸이오 雍曰 宜服理中丸이라(≪傷寒補亡論·卷四·太陽經證治上九十五條≫)
✺常氏云 可理中丸 烏梅丸이라(≪傷寒補亡論·卷六·陽明經證治八十七條≫)
✺有寒은 承上文而言이라 復은 反也니 言誤也라 誤汗則徒亡津液하고 胃中空虛라 故로 曰冷也라 胃虛則蛔失其所養而悖亂이라 故로 吐出可必이라(≪傷寒論條辨≫)
✺[戴] 胃中冷하면 必吐蛔니 吐蛔人은 皆知爲陰也라 然이나 亦有陽證吐蛔者라 蓋胃中空虛하면 旣無穀氣라 故로 蛔上而求食하야 至咽而吐라 又看別證如何오 不可專以胃冷爲說이라 曾記一人이 陽黃吐蛔하고 又大發斑 陽毒證하며 口瘡咽痛하고 吐蛔한대 皆以冷劑로 取效러니 是亦有陽證矣니라(≪證治準繩·卷四·厥陰病·吐蛔蟲≫)
✺王三陽云 溫散者는 理中湯之類가 是也라 活人에 云 先服理中丸하고 次服烏梅丸이라하니라(≪張卿子傷寒論≫)
✺寒亦痰也라 此卽上條之互文이라 上條는 辨非桂枝之證이오 此條는 辨不可發汗이라 蓋痰從內動하야 無外感與俱한대 誤發其汗하면 必至迷塞經絡하야 留連不返이라 故로 示戒也라 設兼外感할새 如三陽證中諸條 則無形之感이 挾有形之痰하야 結於一處니 非汗則外邪必不解어늘 卽强吐之면 其痰飮도 亦必不出하니 所以小靑龍一法이 卓擅奇功耳라 此言有痰無感이니 誤發其汗하야 重亡津液하면 卽大損陽氣하야 其人胃冷而吐蚘有必至也라(≪尙論篇≫)
✺按컨대 吐蛔主胃寒은 人所共知라 然이나 亦有屬陽症者라 如脈來洪大數實 或渴或秘 或癍或黃은 皆以冷劑取效니 切不可執一也라 凡吐蛔症은 勿服甘草오 勿食甜物이니 蓋蛔蟲은 得甘則動하고 得苦則安하며 得酸則止하고 得辛則伏也ᅟᅵᆯ새라(≪傷寒括要·卷上·吐蛔≫)
✺病人素有寒飮한대 復發其汗하면 則大損胸中陽氣하야 胃中寒飮愈逆하야 致蛔不安而上出也라 後人以理中丸加烏梅治之니 仍不出仲景之成則耳라(≪傷寒纘論≫)
✺此條는 系中寒證이라 病人有寒은 乃是裏寒이니 裏寒宜溫이어늘 醫反誤發其汗이라 凡汗藥皆辛散이니 成注云損陽氣라하니라 陽氣損하면 則胃中冷하야 蛔不能安이라 故로 必由吐而上出也라(≪中寒論辨症廣注≫)
✺按컨대 此條論은 仲景無治法이어늘 補亡論에 常器之云 可服烏梅丸이라하고 郭白云云 宜理中湯이라하니 愚以烏梅丸은 乃治吐蛔之藥이오 若於未發汗以前은 還宜服理中湯也라(≪中寒論辨症廣注≫)
✺或問裏寒表寒은 截然兩途어늘 何至復發其汗잇가 余答云 裏寒不作鬱熱이나 表寒必發大熱은 夫人而知之也나 但太陽一經에 有未發熱之證한대 況裏旣寒矣면 則外豈無寒狀이리오 發汗之誤는 或由此歟ᅟᅵᆫ져(≪中寒論辨症廣注≫)
✺或又問胃中에 何以有蛔잇가 余答云 胃爲水穀之海니 海中無物不生이라 故로 雖有蛔而不爲害라 夫人胃氣本溫하니 溫則蛔得其養而自安이어니와 若過寒則冷이오 過溫則熱이니 凡人傷冷傷熱하면 則胃中之氣不得其平이라 故로 見吐蛔之證이라(≪中寒論辨症廣注≫)
✺夫陰陽氣血은 皆生於胃府水穀이라 病人有寒은 胃氣虛矣라 若復發汗하야 更虛其中焦之氣則胃中冷하야 必吐蚘라 夫蚘는 乃陰類니 不得陽熱之氣則頃刻頃生而外出矣라 血氣津液은 皆胃府之所生이라 故로 本論에 凡論汗吐下後必結胃氣一條는 治傷寒者가 當以胃氣爲本也새라(≪傷寒論集注≫)
✺病人有寒者는 非寒邪在表也라 若在表 則宜於發汗矣라 謂之有寒은 蓋陽氣衰少하야 寒邪在裏也라 若復發其汗하면 則虛陽又隨汗外泄하야 裏無陽氣라 故로 胃中冷也라 胃冷則蛔不安於胃而上出이라 故로 吐蛔也라(≪傷寒溯源集≫)
✺有寒은 是未病時에 原有寒也라 內寒則不能化物하야 飮食停滯而成蛔라 以內寒之人이 復感外邪니 當溫中以逐寒이라 若復發其汗하면 汗生於穀하야 穀氣外散하니 胃脘陽虛하야 無穀氣以養其蛔라 故로 蛔動而上從口出也라 蛔多不止者는 死오 吐蛔不能食者도 亦死라(≪柯氏傷寒論注≫)
✺有寒은 裏有寒也라 裏有寒者는 雖有表邪라도 必先溫裏而後攻表니 如後四逆湯之法이오 乃不與溫裏而反發汗하면 損傷陽氣하야 胃中虛冷하야 必吐蛔也라(≪傷寒貫珠集≫)
✺病人有寒은 謂胃中寒也오 復發汗은 謂汗而復汗也라 胃寒復汗하면 陽氣愈微하야 胃中冷甚하고 蛔不能安 故로 必吐蛔也라 宜理中湯送烏梅丸이 可也니라(≪醫宗金鑑≫)
✺程應旄曰 汗生於穀精이니 胃中陽氣所釀也라 有寒한대 復發汗하면 知胃陽不復存於內矣니 蛔何能安이리오(≪醫宗金鑑≫)
✺臟腑에 素有積寒한대 復發汗以亡胃陽하면 胃冷不能安蛔하야 必吐蛔蟲이라 蟲因木化니 厥陰木鬱하면 則生蛔蟲이라 素問에 厥陰者는 陰之絶陽이라 厥陰은 以至陰之臟으로 寒極吐蛔하면 則水騰而火不能復하야 中伏死機하니 是以內外感傷諸病에 一見吐蛔면 便屬陰證이라 陽絶則死하고 陽復則生이어늘 惟溫病吐蛔는 是熱非寒이니 與餘證으로 不同也라(≪傷寒懸解≫)
✺柯琴曰 有寒은 未病時에 原有寒也라 內寒之人이 復感外邪면 當溫中以逐寒이라 若發其汗하면 汗生於穀하야 穀氣外散하니 胃脘陽虛하야 無穀氣以養其蛔라 故로 蛔動而上從口出也라 蛔多不止者는 死오 吐蛔不能食者도 亦死라하야늘 鼇按컨대 韻伯의 此論은 卽非傷寒이오 凡胃虛蛔動者가 無不然이라(≪傷寒論綱目·卷四·嘔吐≫)
✺不特亡血不可發汗이오 卽素寒者도 亦不可發汗이라 病人有素寒한대 復發其汗하면 汗乃中焦之汁이니 發汗하야 更虛其中焦之陽氣하면 其胃中必冷하고 且胃無陽熱之化하면 則陰類之蟲頓生이라 故로 必吐蛔라 他若胃熱之吐蛔는 又不在此例矣라(≪傷寒論淺注≫)
✺張令韶云 本論은 逐節之後에 必結胃氣一條하야 以見不特吐下傷其胃氣오 卽汗亦傷胃氣也라 治傷寒者는 愼勿傷其胃焉이면 斯可矣라(≪傷寒論淺注≫)
✺胃中虛冷은 理中安蛔散이오 肝邪犯胃는 烏梅丸이라(≪傷寒指掌·卷二·厥陰本病述古·吐蛔≫)
✺胃氣虛寒하야 素有內寒之人이 復感寒邪면 當溫中散寒이어늘 若大發其汗하야 胃中穀氣가 化汗外達하면 則胃氣轉餒하야 蛔失穀氣以養 則不安而上逆이라 仲景云 病人有寒한대 復發汗하야 胃中冷하면 必吐蛔가 是也라 故로 凡傷寒吐蛔면 雖有大熱이라도 忌用寒凉이니 乃大凶之兆라 急用理中湯去甘草 加椒梅主之라 蓋蛔聞甘而起오 遇酸而伏이오 見苦則安也라 蛔吐不止者는 死오 吐蛔不能食者도 亦死라(≪傷寒指掌·卷三·傷寒變症·吐蛔≫)
✺案컨대 活人書에 曰 先服理中丸하고 次用烏梅丸이라하고 金鑑에 云 宜理中湯에 送烏梅丸이라하고 張氏云 後人이 以理中丸 加烏梅治之하니 仍不出仲景之成則耳라하니 並此吐蛔以後之方이라(≪傷寒論輯義≫)
✺文曰 病人有寒 復發汗 胃中冷 必吐蚘라하야늘 師但言病人有寒 而不言寒之所在라 然이나 卽繼之曰 復發汗 胃中冷 必吐蚘라하니 可知寒邪卽在胃中이라 非用乾薑以溫之하고 反用桂枝湯劫其汗하야 致胃中之胰液饞涎 並胃底消穀之膽汁이 一泄無餘라 由是胃中虛冷이니 蚘乃不安而上竄이라 金匱所謂藏寒이 此卽證也라 主治者爲烏梅丸이니 雖有黃連 黃柏之苦寒이라도 方中溫胃之藥이 居其太半이라 所禁爲生冷滑臭니 其爲胃中虛寒이 灼然無疑라 獨怪編醫宗金鑒者는 何所見而必改此非藏寒也아 又按컨대 胃中熱度는 甚於熾炭이니 水飮入胃하면 卽從淋巴細管中化氣하야 四散而出이라 惟熱度漸低하면 乃病留飮이니 濕之所聚오 蟲病乃作하니 飮家所以多嘔也라 此는 爲胃中虛冷後蔓延之證이니 學者는 不可不知라(≪傷寒發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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