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53」 脈浮而數者는 可發汗이니 宜麻黃湯이라
『맥이 浮하면서 數하면 발한법을 쓸 수 있는데 마황탕이 적당하다.』
✺浮則傷衛오 數則傷營이니 營衛受邪하야 爲病在表라 故로 當汗散이라(≪注解傷寒論≫)
✺又曰 太陽病에 脈浮而數者는 可發汗이니 屬桂枝證이라(一法에 用麻黃湯이라) 雍曰 麻黃桂枝二湯은 分惡風惡寒 有汗無汗하야 用之라 如太陽本證에 龐氏曰 惡寒者는 不當風而憎寒이오 惡風者는 當風而憎寒이니 皆屬表證이라하고 龐氏論桂枝證에 曰 凡桂枝湯證은 病有常自汗出 小便不數 手足溫和어나 或手足指稍露之則微冷이라가 覆之則溫하고 渾身熱하며 微煩而又憎寒이라야 始可行桂枝湯이오 若病者가 身無汗 小便數이어나 或手足厥冷 不惡寒 反惡熱이어나 或飮酒後면 切不可桂枝湯也라하니 此則中風自汗이니 用桂枝湯證이라 又論麻黃證에 曰 傷寒之脈은 緊盛而按之澁이 是也라 脈浮而緊은 浮爲風이오 緊爲寒이니 風傷衛하고 寒傷營하야 營衛俱病하면 骨節煩疼이라 外證은 必發熱無汗或喘이라 其人但憎寒하고 手足指末必微厥하며 厥久而復溫하고 掌心不厥하나니 此는 傷寒無汗이니 用麻黃證也라하니라(≪傷寒補亡論·卷八·可發汗五十八條≫)
✺浮는 與上으로 同 而此多數이니 數者는 傷寒之欲傳也라 可發汗而宜麻黃湯者는 言乘寒邪有向表之浮하야 當散其數 而不令其至於傳也라(≪傷寒論條辨≫)
✺傷寒之脈은 陰陽俱緊이니 其脈但浮 及浮數而不兼緊은 似可不用麻黃湯이라 然이나 寒旣入營은 舍麻黃湯定法코 別無他藥可代라 故로 重申其意니 見脈緊은 固當用麻黃湯이오 而脈浮不緊者도 乘其邪方在表하야 當用麻黃湯하야 托出其邪하야 不使得入이오 卽脈浮數而不緊者도 乘其勢正欲傳하야 當用麻黃湯하야 擊其半渡 而驅之使出이라 參看中風證 脈浮 宜用桂枝湯이면 可見天然一定之法은 不因邪勢之淺深하야 輒可變易也라(≪尙論篇≫)
✺脈浮而緊은 當用麻黃이어늘 若浮而不緊은 雖有似乎中風이나 然이나 有汗無汗迥異라 故로 不復言病證耳라 至於浮數은 其邪變熱已極이니 並宜麻黃發汗이 無疑也라(≪傷寒纘論≫)
✺又太陽無汗證具면 卽見脈浮而數者라도 亦可發汗이라 蓋數爲鬱熱已甚이니 乃太陽病欲傳裏之時也라 以其尚有浮脈은 邪不離表니 乘其未傳하면 猶爲可發汗之時라 故로 亦云 宜麻黃湯也라하니라(≪傷寒論辨症廣注≫)
✺此는 反結上文兩節之意니 言裏氣不虛하면 不必診尺이오 但見脈浮與脈浮數하야 而病在表者는 皆可麻黃湯으로 發其汗也라 ○愚按컨대 上文에 曰脈浮數 曰脈浮緊이라하고 此는 但言浮而不言緊이라 故로 下文第三節에 復言傷寒脈浮緊하야 以申明衄血之不同於榮血也라(≪傷寒論集注≫)
✺此二條는 所申脈浮及浮數者도 亦可發汗이오 不必皆緊脈也라 按컨대 脈法에 浮則爲風이오 緊則爲寒이라 脈浮惡風自汗者는 當用桂枝湯解之오 脈緊惡寒無汗者는 當以麻黃湯汗之라 中風用麻黃湯하면 則爲誤汗이오 傷寒用桂枝湯은 尤爲禁劑라 此條에 以脈但浮 而曰可發汗 宜麻黃湯은 豈仲景之誤耶아 以理測之컨대 脈雖浮數而不緊이나 必有惡寒體痛無汗之見症이라 故로 以麻黃湯發汗也라 若脈浮而數者는 尤似乎脈浮而動數之太陽中風矣나 不知已發熱之傷寒이 其脈亦可浮數也라 但察其所見之證하야 有惡寒無汗等證하면 則仍是寒傷營也라 然이나 脈旣浮數 則鬱熱之邪猶在表니 經云 可汗而已也라 故로 曰可發汗 宜麻黃湯이라하니라(≪傷寒溯源集≫)
✺寒邪在表則脈浮하고 已發熱者則脈數이 此其常也라 因上文에 有陰陽俱緊之脈法이라 然이나 寒邪在表는 亦可浮緊이니 恐人拘泥라 故로 又申此二條하야 以明傷寒脈浮及浮數者도 亦可用麻黃湯이오 但以有汗無汗別之가 可也라 注家가 俱因仲景有脈數急者爲欲傳句하야 遂謂乘其欲散而拓出之하야 散其數而不令其至於傳이라하니 後人이 因之又巧爲之說曰 乘其勢正欲傳하야 用麻黃하야 擊其半渡 而驅之使出이라하니 以理推之컨대 恐不必作如是解니라(≪傷寒溯源集≫)
✺前條는 論證이오 此條는 論脈이라 言浮而不言遲弱者는 是浮而有力也라 然이나 必審其熱在表라야 乃可用이라 若浮而大하며 有熱屬藏者는 當攻之오 不令發汗矣라 若浮數而痛偏一處者는 身雖疼이나 不可發汗이라 數者는 急也니 卽緊也라 緊則爲寒이니 指受寒而言이오 數則爲熱이니 指發熱而言이라 辭雖異而意則同이라 故로 脈浮緊者는 卽是麻黃湯證이라(≪柯氏傷寒論注≫)
✺二條는 憑脈以言治 而不及證이오 且但舉浮與數 而不言緊 而云可與麻黃湯發汗이라하니 殊爲未備라 然이나 仲景이 自有太陽傷寒條與麻黃湯證이니 在學人은 當會通全書而求之오 不可拘於一文一字間也라(≪傷寒貫珠集≫)
✺傷寒脈浮緊者는 麻黃湯이 誠爲主劑矣어늘 今脈浮與浮數은 似不在發汗之列나 然이나 視其病皆傷寒無汗之表實 則不妨略脈而從證이니 亦可用麻黃湯汗之라 觀其不曰以麻黃湯發之主之而皆曰可發汗은 則有商量斟酌之意焉이라(≪醫宗金鑑≫)
✺程應旄曰 麻黃湯은 爲寒傷榮之主劑라 然이나 亦當於脈與證之間互參酌之오 不必泥定緊之一字라야 始爲合法也라 脈浮無緊은 似不在發汗之列나 然이나 視其證하야 一一寒傷榮之表病이면 則不妨略脈而詳證이니 無汗이면 可發汗이오 宜麻黃湯이라 若脈浮數은 邪勢欲傳於裏니 亦不妨略證而詳脈이니 無汗이면 可發汗이오 亦宜麻黃湯이라 就此二者之脈與證互參之컨대 其有脈見浮緊하고 證具傷寒이면 二者俱符니 又何麻黃湯之必在禁例哉리오(≪醫宗金鑑≫)
✺劉宏璧曰 但脈浮不緊한대 何以知其表寒實也아 必然無汗이라야 始可發也라 脈數은 何以知其未入裏也아 以脈兼浮라 故로 可汗也라(≪醫宗金鑑≫)
✺浮數은 卽浮緊之變文이라 緊則必不遲緩이니 亦可言數이라 是傷寒之脈이니 當以麻黃發汗也라(≪傷寒懸解≫)
✺數爲陽氣欲出이라(≪傷寒論類方≫)
✺二者 於尺中之脈에 旣知其不可니 卽便知其可矣라 凡脈浮而緊하고 其尺中不遲者는 病在表 而營不虛也라 可以發汗이니 宜麻黃湯徑發之오 不必他慮也라 脈浮而數하고 其尺中不微者는 爲裏不虛也라 可以發汗이니 宜麻黃湯徑發之오 又不必他慮也라 此一節은 承上文兩節之意而申言之라(≪傷寒論淺注≫)
✺傷寒脈數者는 爲欲傳也나 但浮而數則病尚在表니 可乘其半渡而擊之오 亦宜以麻黃湯發汗也라(≪傷寒尋源·下集·麻黃湯≫)
✺此節은 爲裏氣不虛者言之라 故로 一見無汗 身疼痛之證하고 無論脈浮及脈浮數者코 皆可用麻黃湯以發之라 與下後身重 心悸 脈浮數而尺中微 及未經誤下而尺中遲者로 固自不同也라(≪傷寒發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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