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1. 「76」 未持脈時에 病人이 手叉自冒心한대 師因敎試令咳 而不咳者는 此必兩耳聾 無聞也니 所以然者는 以重發汗하야 虛 故로 如此니라
『아직 진맥하기 전에 病人이 양쪽 손을 가슴에 대고 있는데 시험삼아 기침을 해보라고 했음에도 기침하지 않는 것은 틀림없이 양쪽 귀가 먹어 듣지 못하는 것이니, 그 이유는 거듭 발한함으로 인해서 허해졌기 때문이다.』
✺戊申年에 類試山陽이 一時官病한대 傷寒八九日에 耳聾而無聞한대 楚醫가 少陽治라 意謂仲景稱少陽受病 則脇痛而耳聾也라 予診之曰 兩手脈弱而無力하니 非少陽證也라 若少陽則渴飮水 心煩 但寐 咽痛이어늘 今俱無此證이오 但多汗驚悸하니 必汗過多所致也라 仲景云 未持脈時 令病人咳 而不咳者 兩耳聾無所聞也 所以然者 因重發汗 虛 故如此라하니라 病家曰醫者가 嘗大發汗矣라하야늘 遂投以眞武白朮附子湯輩하니 數日에 耳有聞而愈하니라(≪傷寒九十論·傷寒耳聾證(59)≫)
✺發汗多亡陽하야 胸中陽氣不足者는 病人手叉自冒心이라 師見外證코 知陽氣不足也하고 又試令咳而不卽咳者는 耳聾也니 知陽氣虛가 明矣라 耳聾者는 陽氣虛하야 精氣가 不得上通於耳故也라(≪注解傷寒論≫)
✺常器之云 素無熱人은 可與芍藥附子湯이오 素有熱人은 可與黃芪建中湯이라(≪傷寒補亡論·卷四·太陽經證治上九十五條≫)
✺常氏云 可小柴胡湯이라하고 雍曰 先宜小建中湯이라하니라(≪傷寒補亡論·卷九·汗後四十四條≫)
✺此는 訣人推測病情之大法이라(≪傷寒論條辨≫)
✺黃芪建中湯이라(≪證治準繩·卷三·少陽病·耳聾≫)
✺王三陽云 看此病에 當常思少陽柴胡證이나 但强弱自不同耳라(≪張卿子傷寒論≫)
✺此는 示人推測陽虛之一端也라 陽虛耳聾은 宜亟固其陽이니 與少陽傳經邪盛之耳聾으로 迥別矣라(≪尙論篇≫)
✺此는 示人推測陽虛之一端也이니 陽虛耳聾은 與少陽傳經耳聾으로 迥別이라 亟宜固陽爲要耳라 叉手冒心에 加之耳聾이니 陽虛極矣라 嘗見汗後陽虛耳聾에 諸醫施治가 不出小柴胡加減이나 屢服愈甚이라 必大劑參附라야 庶可挽回也니라(≪傷寒纘論≫)
✺此는 仲景示人以診病法也라 醫師診病에 必先持脈이어늘 今者未持脈時는 是師欲持其手切脈也 而病人反以手叉自冒其心이라 其時病者가 精神不與醫師相對하니 師因行教試法也라 手叉는 叉手로 義同이니 注已見前이라 教令咳而不咳者는 耳聾也라 所以然者는 以發汗過多하야 陽亡하야 胸中之氣餒而不充이라 故로 手叉自冒心이라 重復發汗하면 精氣更虛하야 不得上通於耳라 故로 耳聾無聞也라 尚論篇에 云 此耳聾은 與少陽傳經邪盛之耳聾으로 迥別이라하니라 按컨대 成注에 云 陽氣虛하야 精氣不足이라하니 夫陽氣精氣는 非二物也라 人身之陽爲氣오 氣積久而成精이니 氣爲精之母오 精爲氣之子라 氣者는 肺主之니 心胸卽其分也라 精者는 腎主之니 兩耳가 其開竅也라 又按컨대 此條病은 仲景無治法이어늘 補亡論 常器之云 素無熱人은 可與芍藥附子湯이오 素有熱人은 可與黃芪建中湯이라하니라 愚以重發汗而致虛에 黃芪建中湯은 固宜用也나 夫精氣虛는 非火虛니 芍藥附子湯은 不宜用也라 至於病人之平素有熱無熱은 此常氏診病最可笑之法이라(≪傷寒論辨症廣注≫)
✺此는 言大汗出後에 匪只虛其心液而爲煩渴이오 更有虛其心氣者也라 病人叉手自冒心者는 心氣虛而欲得自按也라 令欬不欬耳聾者는 以心開竅於耳니 重發汗而心氣虛故로 如此라(≪傷寒論集注≫)
✺此는 論誤汗陽虛之耳聾하야 以辨不必邪在少陽 然後耳聾也라 夫足少陽之脈은 起於目銳眦하야 上抵頭角하고 下耳後하며 其支者는 從耳後入耳中하고 出走耳前하야 下胸中하야 貫膈하야 絡肝屬膽하고 循脇裏라 故로 素問熱論篇에 云 少陽主膽 其脈循脇絡於耳라 故로 胸脇痛而耳聾也라하니라 若夫汗後陽虛는 皆以發汗過多하야 衛陽散亡之故오 非邪在少陽也라 以服桂枝而如水流漓가 已爲痛戒어늘 如麻黃湯者를 其可重用乎아 所以古人用藥治病에 中病卽已라 五常政大論 所謂小毒治病에 十去其八이오 無毒治病에 十去其九하야 無使過之 傷其正也라 然이나 以衛氣散亡而能令人耳聾者는 何也오 耳者는 腎之竅也라 陰陽應象論에 云 在臟爲腎이오 在竅爲耳라 衛氣者는 乃胃中穀氣下降하야 爲腎中眞陽之所蒸騰하야 發越而布於皮膚하야 以捍衛風寒者也라 營衛는 皆屬太陽而爲表오 眞陽藏於少陰兩腎之中而爲裏라 故로 一臟一腑가 相爲表裏而成一合也라 誤汗亡陽하면 則腎家之眞陽敗泄하니 所以腎竅之兩耳無聞이라 猶老年腎憊陽衰하야도 亦兩耳無聞하니 其義一也라 仲景이 雖不立治나 然이나 欲治之어든 亦不外乎汗多亡陽之法也니라(≪傷寒溯源集≫)
✺汗出多則心液虛라 故로 叉手外衛하니 此는 望而知之라 心寄竅於耳하니 心虛故로 耳聾하나니 此는 問而知之라(≪柯氏傷寒論注≫)
✺病人이 叉手自冒心者는 心陽內虛하야 欲得外護니 如上條所云也라 耳聾者는 陽氣上虛하야 陰反得而實之也라 師因叉手冒心 而更試耳之聰否하야 以求陽之虛實이라 若耳聾無聞은 其爲過汗致虛니 當與溫養無疑라 臨病之工은 宜如是詳審耳라 許叔微曰 傷寒耳聾 發汗過多者는 正氣虛也오 邪不出者는 邪氣閉也라 虛之與閉로 治法懸殊하니 學人更宜詳審이라하니라(≪傷寒貫珠集≫)
✺未持脈時에 病人叉手自冒其心하야 師因教試令咳而不咳者는 此必兩耳聾無所聞也라 其聾이 與叉手冒心으로 同見하니 則非少陽之邪를 可知오 乃重發汗하야 陽虛 故로 致此也니라(≪醫宗金鑑≫)
✺程應旄曰 諸陽受氣於胸中하야 而精氣上通於耳어늘 今以重發汗而虛其陽하니 陽氣所不到之處에 精氣亦不復注而通之라 故로 聾이라(≪醫宗金鑑≫)
✺五臟陰也오 陰中有陽이라 淸陽升發하야 開竅五官하고 濁陰下降하야 七竅空靈이라 故로 能聞見이라 汗傷中氣하야 肝脾不升하고 肺胃不降하면 淸陽下陷하고 濁陰上逆하야 濁氣堙塞하고 聽宮障蔽하니 是以聾也라(≪傷寒懸解≫)
✺至於血液之汗主於心은 上言主以茯苓甘草湯이나 尙未盡其量이라 醫師가 未持病人之脈時에 只見病人叉手自復冒其心하고 其心下悸而喜按이 明矣라 而醫師因行敎試之法하야 令病人作咳 而病人竟不咳者는 此必兩耳聾而無聞也라 所以然者는 以重發汗하야 陽氣不充於胸中이라 故로 手叉自冒오 精氣不充於兩耳라 故로 耳聾無聞이라 陽氣 精氣는 非一亦非二也라 汗後交虛病이라 故로 如此어늘 豈茯苓甘草湯所可勝任哉아 此一節은 言血液之汗發之太過하야 致傷心腎之氣니 非茯苓甘草湯所能治也라 後學周宗超按컨대 正氣虛之耳聾 與少陽邪盛之耳聾은 分別在手自冒心이라(≪傷寒論淺注≫)
✺脈經은 手叉가 作叉手라 玉函 脈經 千金翼은 不咳間에 有卽字하고 作以重發其汗虛故也라(≪傷寒論輯義≫)
✺案컨대 汪氏는 引補亡論하야 曰 素無熱人은 可與芍藥附子湯이오 素有熱人은 可與黃芪建中湯이라하고 魏氏曰 輕則桂枝甘草오 重則加參附라하고 程氏도 亦用以桂枝甘草湯이라 然이나 桂枝甘草湯症은 虛特在膻中이어늘 今加之以耳聾은 精氣將脫하야 危險殊甚이니 張氏用大劑麥附가 固爲得矣라(≪傷寒論輯義≫)
✺耳聾은 屬少陽證이라 少陽은 當半裏半表니 邪入少陽하야 挾痰上升하야 淸竅爲蒙하면 治當淸解少陽이니 則耳聾自罷라 又有發汗太過하야 因虛而致耳聾者하니 經云 未持脈時 病人叉手自冒心 師因教試令咳而不咳者 此必兩耳聾無聞也 所以然者 以重發汗虛故如此라하고 又曰 病人兩耳無所聞者 以虛故也라 旣責其爲虛니 不但不宜再發其汗 而且不宜妄下라 惟有以輕淸之劑로 通調表裏하야 使邪氣漸退하고 粥食漸加하야 正氣漸復하면 自然而愈니 不能强治라(≪傷寒尋源·中集·耳聾≫)
✺此節는 難解오 淺註도 亦不必確當하니 闕疑라(≪傷寒論淺注補正≫)
✺未持脈時 病人叉手自冒心은 其爲心下悸를 不問可知라 蓋發汗過多하면 原自有虛其心陽하야 水氣凌心하야 心下悸而欲得按者하니 卽上所謂桂枝甘草湯證也라 師因教令咳者는 蓋欲辨其水氣之虛實이라 假令咳而吐涎沫은 卽爲水氣實이니 則直可決爲小半夏加茯苓湯證이라 病者置之不答은 則其爲耳聾이 無疑라 蓋發汗後에 虛陽이 上出於腦하야 兩耳氣閉라 故로 聾이라 此는 非於桂枝甘草本方中 重用龍骨 牡蠣 以降浮陽하면 聾必不治오 而心下之水氣爲虛니 正可不治라도 自愈矣라(≪傷寒發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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