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상한론>확장판 64조문(桂枝甘草湯方)

❏桂枝甘草湯方

桂枝四兩 去皮 甘草二兩 炙

上二味를 以水三升으로 煮取一升하야 去滓하고 頓服이라

『위 2가지 약물을 물 3되로 달여 1되를 취해서 찌꺼기를 버리고 한꺼번에 복용한다.』

✺琥按컨대 成注에 云 桂枝之辛은 走肺而益氣라하야늘 夫桂枝는 雖系護表助陽之藥이나 然이나 其味大辛하야 反能散氣라 又云甘草之甘은 入脾而緩中이라하니 意卽千金所云心勞甚者 補脾氣以益之之謂歟아 愚以此等注는 不甚曉暢이니 刪之가 可也니라(≪傷寒論辨症廣注≫)

✺此는 補心之峻劑也라 發汗過多 則心液虛하야 心氣餒라 故로 心下悸라 叉手冒心則外有所衛오 得按則內有所依라 如此不堪之狀은 望之而知其虛矣라 桂枝는 本營分藥이니 得麻黃生薑하면 則令營氣外發而爲汗하니 從辛也오 得芍藥하면 則收斂營氣而止汗하니 從酸也오 得甘草하면 則內補營氣而養血하니 從甘也라 此方은 用桂枝爲君하고 獨任甘草爲佐니 以補心之陽하면 則汗出多者가 不至于亡陽矣라 薑之辛散과 棗之泥滯는 固非所宜오 幷不用芍藥者는 不欲其苦泄也라 甘溫相得하면 氣和而悸自平하니 與心中悸而煩과 心下有水氣而悸者로 逈別이라(≪傷寒附翼≫)

✺按컨대 發汗過多한대 有動腎中之陽者는 以陽爲汗之根 而腎爲陽之宅이니 枝傷者는 其本必戕也라 有動心中之陽者는 以汗爲心之液 而心爲陽之臟이니 液亡者는 氣必從之也라 救腎陽者는 必以鹹溫이오 救心陽者는 必以甘辛이라 鹹性善下 而溫能返陽이라 故로 四逆爲救腎之劑오 甘辛相合 而陽氣乃生이라 故로 桂甘爲益心之法也라(≪傷寒貫珠集≫)

✺案컨대 此方은 與甘草乾薑湯 芍藥甘草湯으로 立方之妙가 在於單捷이라 錢氏則云 如參芍之補斂이 恐不可少라 仲景立方이 諒不止此니 或有脫落을 未可知也라하니 此는 乃後人之見耳라(≪傷寒論輯義≫)

✺證治大還 桂枝湯은 治生産不快 或死腹中이니 桂枝一握 甘草三錢을 水煎服이라(≪傷寒論輯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