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桂枝加芍藥生薑各一兩人參三兩新加湯方
桂枝三兩 去皮 芍藥四兩 甘草二兩 炙 人參三兩 大棗十二枚 擘 生薑四兩
上六味를 以水一斗二升으로 煮取三升하야 去滓하고 溫服一升이라 本云桂枝湯 今加芍藥生薑人參이라하니라
『위 6가지 약물을 물 1말 2되로 달여서 3되를 취하여 찌꺼기를 버리고 1되를 따뜻하게 복용한다. 본래는 계지탕에 작약 생강 인삼을 더한 것이라고 하였다.』
✺杲曰 人參甘溫은 能補肺中元氣라 肺氣旺하면 則四臟之氣皆旺이오 精自生而形自盛이니 肺主諸氣故也라 張仲景云 病人汗後身熱 亡血 脈沈遲者 下痢身凉 脈微 血虛者에 並加人參이라 古人血脫者益氣는 蓋血不自生하고 須得生陽氣之藥이라야 乃生이니 陽生則陰長하야 血乃旺也라 若單用補血藥하면 血無由而生矣라 素問言 無陽則陰無以生이오 無陰則陽無以化라하니 故로 補氣에 須用人參이오 血虛者도 亦須用之니라 本草十劑에 云 補可去弱이니 人參 羊肉之屬이 是也라 蓋人參補氣오 羊肉補形이니 形氣者는 有無之象也라(≪本草綱目·人參≫)
✺此는 因發汗後에 津液驟傷이니 非眞陽數虧之比라 故로 宜和營藥中에 加人參以助津氣也라(≪傷寒纘論·正方·新加湯≫)
✺或問先生闡發各病用人參之義는 旣詳且盡이어늘 而獨於傷寒症中略而不言하시니 豈傷寒果不可以用參乎아 不知傷寒虛症에 必須用參 而壞症에 尤宜用參也라 虛症은 如傷寒脈浮緊 遍身疼痛은 自宜用麻黃湯矣어늘 但其人尺脈遲而無力者는 又不可輕汗이니 以榮中之氣血虧少故耳라 氣血虧少하면 不勝發汗이니 必須仍用麻黃湯而多加人參以補之하야 使元氣充足하야 能生氣血於無何有之鄕하면 庶乎可矣라 倘少用人參而多加麻黃하면 則元氣旣虛하야 力難勝任이니 亦取敗之道也라(≪本草新編·人參≫)
✺此는 言太陽證發汗後에 邪已淨而營虛也라 身疼痛은 證雖似外邪나 而血虛不能養營者도 必痛也라 師恐人之誤認爲邪라 故로 復申之曰脈沈遲니 以脈沈者는 病不在表오 遲者는 血虛無以營脈也라 方用桂枝湯은 取其專行營分이오 加人參은 以滋補血液生始之源이오 加生薑은 以通血脈循行之滯오 加芍藥之苦平은 欲斂薑桂之辛하야 不走於肌腠而作汗하고 潛行於經脈而定痛也라 曰新加者는 言邪盛禁用人參이어늘 今因邪淨而新加之니 注家謂有餘邪者는 誤也라(≪長沙方歌括≫)
✺身疼痛은 表未盡也오 脈沈遲는 裏已虛也라 得之發汗之後면 則營血亦微矣라 故로 加芍藥以益營血하고 加生薑以逐表邪라 以其脈沈遲하니 不得不兼人參以補虛라 但一桂枝湯而稍一轉移나 已非桂枝之舊法이라 故로 曰新加라하니라(≪傷寒尋源·下集·桂枝新加湯≫)
✺按컨대 柯韻伯 傷寒論翼에 謂此方은 系去芍藥生薑 新加人參이니 加芍藥生薑은 乃坊本之訛라하니라 但諸家는 皆仍加芍藥生薑之說이라 想컨대 柯氏之意는 以脈見沈遲 似無再加芍藥之理라 但病屬發汗以後 則芍藥益營之功이 自宜重恃니라 程郊倩曰 身疼痛 脈沈遲가 得之太陽病發汗後면 非屬陰寒이오 乃由內陽外越하야 營陰遂虛라 營主血이어늘 血少則隧道窒塞하고 衛氣不流通이라 故로 身疼痛이라 於桂枝湯中에 倍芍藥生薑하야 養營血而從陰分宣邪하고 加人參하야 托裏虛而從陽分長陰이라 脈沈者는 營氣微오 遲者는 營中寒이니 此沈遲之脈은 非本來之沈遲오 乃汗後新得之沈遲라 故로 治法도 亦新加人參而倍薑芍이라하니 此說도 亦自解得明白이라 喻嘉言曰 桂枝人參湯中去芍藥者는 以誤下而邪入於陰한대 芍藥主陰하야 不能散陽邪也라 桂枝新加湯中倍芍藥者는 以誤汗而陽虛邪湊하야 恐陽孤無偶니 用芍藥以和之하야 俾不至散亂也라하니 此說도 亦當參看이라(≪傷寒尋源·下集·桂枝新加湯≫)
✺成本은 不載本方이오 第十卷에 云 於第二卷桂枝湯方內에 更加芍藥 生薑 各一兩 人參 三兩이오 餘依桂枝湯法服이라하니라 玉函은 味下에 有㕮咀四味四字하고 云은 作方이라 方本은 煮上에 有微火二字라 注에 云 微火는 皆當仿效首方이니 此蓋後人之贅耳라(≪傷寒論輯義≫)
✺案컨대 柯氏는 作桂枝去芍藥生薑新加人參湯하고 云 坊本에 作加芍藥生薑者는 誤라하야늘 未知何據니 恐是僭妄也라(≪傷寒論輯義≫)
✺案컨대 錢氏霍亂篇吐利止而身痛不休云云注에 如發汗後身疼痛脈沈遲者는 此乃汗後亡陽이니 陽虛裏寒하고 無陽氣以噓培和暖其筋骨하야 營血凝澁而痛이라 此는 桂枝加芍藥生薑人參新加湯證也라하니라(≪傷寒論輯義≫)
✺陳謂桂枝加生薑芍藥新加湯은 特提出沈遲二字하야 以辨身痛이 不是餘邪오 乃營血凝滯作痛이라 故로 以人參으로 借薑桂之力하고 增芍藥하야 領入營分以通之라하니 不知仲聖云 沈者는 營氣微也라하고 又云 遲者는 營氣不足 血少故也라 人參은 入營生脈에 有專能이라 故로 以脈沈遲 明加人參之故어늘 豈以爲營血凝滯之故리오(≪本草思辨錄·緒說≫)
✺徐洄溪는 以邪正之分合으로 定人參之去取라 鄒潤安은 更指小柴胡湯之去參은 爲邪合之據오 桂枝新加湯之有參은 爲邪分之據라 論似精矣나 而實有不然也라 身有微熱은 邪尚在表니 若又加以實表之參이면 則邪益膠固而不解라 故로 必須去之라 新加湯은 發汗後에 其表已虛니 不慮參之實表오 脈沈遲는 尤宜參之生脈이라 以身疼痛之表邪未盡이라 故로 尚需桂枝湯驅邪나 惟不能斂外散之氣 振內陷之陽이니 加芍藥則散者斂하고 加生薑則陷者振하며 更加以參하면 則脈不沈不遲 表不虛하야 合內外同歸於和라 此二方去參加參之所以然을 而徐氏 鄒氏가 未見及此라 不知參者는 善和陰陽하야 專用以和正이오 不用以驅邪니 於驅邪之中而加以參할새 稍一不當이면 害卽隨之라 故로 必得如新加湯 驅邪之他藥 不致以人參墮其功하고 和正之人參이 且能爲他藥弭其隙이라야 始爲眞知參而用之無誤라 況邪正之分合은 當以去某經入某經 及病氣之進退衰旺爲言이오 不當以一證一脈으로 判邪正定分合이라 傷寒之邪가 不與正俱陷而終駐於表者는 未之有也니 何鄒氏之疏耶아(≪本草思辨錄·卷一·人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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