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3]{123} 欲自解者는 必當先煩이라가 乃有汗而解하나니 何以知之오 脈浮 故로 知汗出解也라
『저절로 풀리려고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먼저 心煩하다가 땀이 나면서 풀리는데,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면 脈이 浮한 것을 보고 땀이 나면서 풀리게 됨을 알 수 있다.』
✺煩은 熱也라 邪氣還表하면 則爲煩熱하니 汗出而解라 以脈浮 故로 爲邪還表也라(≪注解傷寒論≫)
✺此는 承上條하야 復曉人以病解之機라 煩字는 從火從頁이니 說文에 頁은 頭也라 然則煩者는 熱悶而頭痛之謂也라 先煩은 邪欲出而與正分爭하야 作汗之兆也라 乃有汗은 謂不如此則汗不得出也라 脈浮는 邪見還表也라 汗出은 邪出也라 解者는 邪散而病去也라(≪傷寒論條辨≫)
✺天地는 鬱蒸而雨作하고 人身은 煩悶而汗作하니 氣機之動也라 氣機一動하면 其脈必與其證相應이라 故로 脈浮而邪還於表하야 才得有汗 而外邪盡從外解라 設脈不以浮應 則不能作汗이오 其煩卽爲內入之候니 又在言外矣라(≪尙論篇≫)
✺此는 承上文脈浮而言이라 成注云 煩은 熱也라 邪氣還表하면 則爲煩熱하니 汗出而解라 以脈浮 故로 爲邪還表也라하야늘 愚按컨대 此條는 是言未灸之先에 有不用藥하야 汗自出而解者니 則知上條病은 爲汗已將出에 用火하야 遏其出路라 故로 致濕熱之氣下流 而成重痹之候라 又按컨대 補亡論에 以此條를 與上條로 合爲一條하니 甚通이라(≪傷寒論辨症廣注≫)
✺夫脈浮者는 太陽與心主之神氣相合而外浮니 心主之血液欲化爲汗而自解者는 必當先煩이라가 乃有汗而解니 何以知之오 以脈浮 則知氣行于周身之膚表 而血液隨之外出하야 血隨氣行者也라(≪傷寒論集注≫)
✺煩之爲病不一하니 有表裏陰陽虛實之不同이라 此則表邪怫鬱하야 將解未解之時에 不得發越而煩也라 天地之氣鬱 則陽蒸陰而爲雨하고 人身之氣鬱 則陽蒸陰而爲汗이라 陽氣鼓動하야 陰液外泄하면 邪氣隨之而出矣라 脈爲氣血之先이니 邪氣在表則浮라 若鬱蒸煩悶 則氣欲外泄이라 故로 脈先浮니 脈浮는 是以知其必汗出而解也라(≪傷寒溯源集≫)
✺此는 首揭傷寒表症에 若欲作汗이어든 必先見煩熱躁悶 呻吟不寧之候라 何以知之오 以浮脈見煩이라 故로 知汗出而解라(≪傷寒大白·卷二·煩躁≫)
✺此는 明太陽病欲解에 當必其脈浮先煩이면 知其汗出而解라(≪傷寒大白·卷三·自汗≫)
✺欲自解는 便寓不可妄治意라 諸經에 皆有煩이나 而太陽更甚 故로 有發煩 反煩 更煩 復煩 內煩等證이라 蓋煩은 爲陽邪內擾오 汗은 爲陽氣外發이오 浮는 爲陽盛之脈이라 脈浮則陽自內發 故로 可必其先煩이라 見其煩이어든 必當待其有汗이오 勿遽妄投湯劑也라 汗出則陽勝 而寒邪自解矣라 若煩而不得汗이어나 或汗而不解면 則審脈定證하야 麻黃 桂枝 靑龍을 隨所施而恰當矣라(≪柯氏傷寒論注≫)
✺邪氣欲解之候에 必先見之於證與脈이니 若其人自煩而脈浮者는 知其邪必將從汗而解라 蓋自煩은 爲邪正相爭之候오 而脈浮는 爲邪氣外達之徵也라 設脈不浮而沈 則雖煩이라도 豈能作汗이며 卽汗이라도 亦豈得解哉리오(≪傷寒貫珠集≫)
✺程知曰 天地鬱蒸而雨作하고 人身煩悶而汗作이니 當以脈浮決之라 設脈不浮則煩은 又爲入裏之候矣라(≪醫宗金鑑≫)
✺汗之不解而煩하고 太陽證仍在者는 是表邪盛也오 有陽明證者는 是裏熱盛也라 然이나 亦有欲自解而未解先煩者는 則又爲邪正相爭하야 作汗之兆也라 當其煩時에 解與不解는 固不可定이나 但診其六脈俱浮면 則知邪欲還表하야 當汗出而解矣라(≪醫宗金鑑≫)
✺程應旄曰 如診得脈浮는 卽是邪還於表之兆니 切勿妄治其煩하야 使汗却而當解者로 反不解也라(≪醫宗金鑑≫)
✺沈明宗曰 夫自解證은 有從衄解하고 有從下血而解하고 有從下利而解하고 有從小便暗除而解者라 此卽太陽戰汗之一端이니 或從脈辨하고 或從證參이라 仲景妙義가 散見諸篇하니 務必合參則備니라(≪醫宗金鑑≫)
✺魏荔彤曰 此는 與太陽病欲解時從巳至未上一條로 教人於愈期愈時之際에 當明辨其是傳經盡 不復再傳否也라 於何辨其傳不傳에 解則不傳이오 於何辨其解不解에 汗則解오 於何辨其汗不汗에 先煩則汗이오 於何辨其欲汗之先煩에 脈浮則先煩은 爲欲汗之煩 而非入裏之煩이라 傷寒原無汗은 猶可以知其汗而解어니와 傷寒原有汗은 何以知其汗爲必解之汗乎아 故로 當於脈浮二字求之 而忽浮之脈은 必非入裏라 傷風은 原脈浮有汗之證이어늘 忽添一煩하고 又不見入裏之脈 則爲欲解라 然則入裏之脈은 數急이 是也라 此煩은 與煩躁之煩으로 不同이라 脈靜者는 爲不傳也오 脈數急者는 爲傳也라(≪傷寒論綱目·卷首·總論·愈解≫)
✺然이나 未灸之先에 豈無自汗而解者아 須知欲自解者는 必待其自汗이라 內經에 云 在心爲汗이라하니 心之血液이 欲化爲汗할새 必當先煩이라야 乃有汗而解니 何以知之오 診其脈浮는 爲外出之機先見이라 故로 知汗出而解也라 此一節은 言誤灸後之病形 并及未灸前自愈之脈證也라(≪傷寒論淺注≫)
✺案컨대 方氏諸家는 截欲自解以下를 移載上編하야 以爲太陽病自解之總例니 大失本條之義라(≪傷寒論輯義≫)
✺然이나 脈仍見浮 則仍當自汗而解라 惟太陽水氣之寒이 因誤下內陷者는 必先振慄 然後에 汗出而解라 太陽標氣之熱이 因火攻而下陷者는 必先煩 然後에 汗出而解라 陰加於陽이라 故로 振慄이오 陽加於陰이라 故로 先煩이니 爲其誤治之原委가 固自不同也라(≪傷寒發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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