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1]{121} 微數之脈은 愼不可灸라 因火爲邪 則爲煩逆하니 追虛逐實하면 血散脈中하야 火氣雖微나 內攻有力하나니 焦骨傷筋이면 血難復也니라
『맥이 微數하면 함부로 뜸을 뜨지 말아야 한다. 火邪가 되면 煩逆하는데, 허와 실을 가중시키면 음혈이 맥에서 흩어져서 火氣가 미약하더라도 안으로 정기를 상하게 함은 힘이 있으니, 뼈와 근을 상하게 하면 혈이 회복되기 어렵다.』
✺微數之脈은 則爲熱也라 灸則除寒이오 不能散熱이니 是愼不可灸也라 若反灸之면 熱因火則甚하야 遂爲煩逆이라 灸는 本以追虛어늘 而復逐熱하야 爲實이니 熱則傷血하고 又加火氣하야 使血散脈中이라 氣主呴之하고 血主濡之어늘 氣血消散하야 不能濡潤筋骨하니 致骨焦筋傷하고 血散而難復也라(≪注解傷寒論≫)
✺常氏云 可依前救逆湯이오 欲其有汗이어든 宜柴胡桂枝湯이라(≪傷寒補亡論·卷五·太陽經證治下九十一條≫)
✺微數은 虛熱也라 故로 戒愼不可灸라 逐은 亦追也라 實은 謂熱也라 血散脈中은 言追逐之餘가 必至迫血이니 血爲榮而行脈中이라 故로 謂散於脈中也라 火氣雖微以下는 甚言追逐之害大라 蓋骨賴血以濡니 旣失其所濡면 必枯而焦하고 筋賴血以榮이니 旣亡以爲榮이면 必衰而傷하야 殘伐其本源故也라 以此示人이어늘 而近來人之以火灸陰虛發熱者가 猶比比焉하니 竊見其無有不焦骨傷筋而斃者라 吁라 是豈正命哉리오 可哀也已니라(≪傷寒論條辨≫)
✺脈微而數은 陰虛多熱之徵也라 此而灸之면 則虛者益虛 熱者益熱하야 不至傷殘不止矣라 凡病皆然이오 不獨傷寒宜戒也라 鍼灸家도 亦識此義否아(≪尙論篇≫)
✺脈微而數은 此必是風寒之後에 陰虛而熱未除也라 虛寒可灸어니와 虛熱은 愼不可灸니 若反灸之면 則熱因火入하야 相搏爲邪하야 上攻則爲煩爲逆이오 且陰本虛也에 更追以火하야 使虛者愈虛하고 熱本實也에 更逐以火하야 使實者愈實이라 陰主營血而行於脈中이어늘 當追逐之餘하야 脈中已無血聚이라 故로 曰散也라 艾火之氣雖微나 其內攻之力은 能焦骨傷筋이니 所以然者는 蓋由血散而難復故也라 此條論은 仲景無治法이나 補亡論常器之云 可依前救逆湯이오 其有汗者는 宜桂枝柴胡湯이라하니 愚以二湯俱與病未合이오 另宜斟酌用藥이라(≪傷寒論辨症廣注≫)
✺微爲虛오 數爲熱이니 微數之脈則爲虛熱이라 故로 愼不可灸라 凡因火爲邪면 則逆于內而必煩이라 故로 爲煩逆이라 微數之脈而以火灸之는 是徒追其虛而妄逐其實이라 故로 充膚熱肉之血이 散于經脈之中而不能外達이라 盖火氣雖微나 內攻于脈中則有力也니 夫旣內攻하면 必致焦骨傷筋而血難復于脈中矣라 ○張氏曰 血脈者는 所以利關節 濡筋骨이어늘 協火內攻하면 焦傷必致라 故로 云有力이라(≪傷寒論集注≫)
✺欲申火劫之誤하야 先示警戒之詞라 蓋此條는 以本虛而禁灸也라 言虛人受邪하야 鬱而不散하야 本虛邪實하면 則其脈微細而數이라 微者는 細小而無力也오 數者는 熱鬱之脈也라 微則爲虛오 數則爲熱이라 微則正氣已虛오 數則陰不勝陽이라 凡見此者는 愼不可灸니 灸之則陽邪因火而愈盛하야 令人煩悶而爲火逆之證矣라 蓋因不察其爲陽强陰弱之證 陰氣本虛하고 乃乘虛追逐其衛分之實邪하야 驅使內入營分이라 營氣는 本行於脈中者也라 經云脈者는 血之府也라하니라 邪受火迫하면 風乘火勢하야 排闥直入하야 以陰血而遇火逼之陽邪하니 能不爲之流散乎아 然이나 自外觀之면 則若火氣甚微 而不知其內攻於皮肉筋骨之中 則甚有力也라 愼勿視一灸爲微而誤犯之면 必令人筋骨焦傷하야 將來脈中之陰血이 必難克復也니 可不愼歟아(≪傷寒溯源集≫)
✺脈微數者는 虛而有熱이니 是不可以火攻 而反灸之하야 熱得火氣하야 相合爲邪면 則爲煩逆이라 煩逆者는 內煩而火逆也라 血被火迫을 謂之追虛오 熱因火動을 謂之逐實이라 由是血脈散亂而難復이오 筋骨焦枯而不澤하니 火之爲害가 何如耶아(≪傷寒貫珠集≫)
✺微數之脈은 乃陰虛血少之診이니 斷不可灸라 若誤灸之면 艾火內攻하야 爲煩爲逆이라 煩者는 陰爲陽擾也오 逆者는 追虛逐實也라 陰本虛 而加以火則愈虛는 是爲追虛오 陽本實 而加以火則愈實은 是爲逐實이라 然이나 血已耗散脈中은 艾火之氣雖微나 而內攻有力矣라 故로 致焦骨傷筋하야 血難復也라(≪醫宗金鑑≫)
✺程應旄曰 若血少陰虛之人이 脈見微數하면 尤不可灸니 以血主濡之 主潤筋骨也라 若失其所濡면 則火之所至에 其骨必焦하고 其筋必損하며 內傷其陰하야 未有不流散於經脈者也라(≪醫宗金鑑≫)
✺微數之脈은 營血虛虧니 愼不可灸어늘 誤灸而因火爲邪면 則爲煩躁而氣逆이라 追陰氣之已虛하고 逐陽火之原實하야 因令血散脈中 耗亡失守라 一灸之火雖微나 而其煎熬內攻 則甚有力하니 焦骨傷筋하야 日就枯槁하고 營血消爍하야 終難復舊也라(≪傷寒懸解≫)
✺程郊倩曰 脈浮熱甚에 不可灸者는 以營分受邪束血爲實故也라 若血少陰虛之人이 脈見微數하면 尤不可灸니 虛邪因火內入하야 上攻則爲煩爲逆이라 陰本虛也 而更加火면 則爲追虛오 熱本實也 而更加火면 則爲逐實이라 夫行於脈中者는 營血也니 血少被追면 脈中無復血聚矣라 艾火雖微나 孤行無禦하야 內攻有力矣라 無血可逼하야 焦燎乃在筋骨이라 蓋氣主呴之하고 血主濡之니 筋骨失其所濡하야 而火所到處에 其骨必焦하고 其筋必損이라 蓋內傷眞陰者는 未有不流散於經脈者也라 雖更滋榮養血이라도 終難復舊라 此則枯槁之形立見하면 縱善調라도 亦終身爲殘廢之人而已니라(≪傷寒論綱目·卷一·太陽經證·太陽經脈≫)
✺微爲虛之脈이오 數爲熱之脈이라 虛熱盛則眞陰虛니 愼不可灸라 若誤灸之면 因致火盛하야 爲邪上攻하면 則爲煩逆이라 且陰本虛也에 更追以火하야 使虛者愈虛하고 熱本實也에 更逐以火하야 使實者愈實이라 陰主營血 而行於脈中이어늘 當追逐之餘하야 無有可聚之勢 以致血散脈中이라 彼艾火之氣雖微나 而內攻實爲有力하야 焦骨傷筋하니 大爲可畏라 所以然者는 筋骨藉血以濡養之어늘 今血被火而散於脈中이니 血一散則難復也라 終身爲殘廢之人이니 誰職其咎耶아 此一節은 言火邪之逆中也라 虛熱之人이 以火攻散其脈中之血하면 則難復也라 愚按컨대 速用芍藥甘草湯하면 可救十中之一二라(≪傷寒論淺注≫)
✺案컨대 煩逆者는 煩悶上逆之謂라 吳遵程이 云 心胸爲之煩逆이 是也라하고 錢氏云 令人煩悶而爲火逆之證矣라하니 恐不然耳라(≪傷寒論輯義≫)
✺汪氏云 常器之云 可依前救逆湯이오 其有汗者는 宜桂枝柴胡湯이라하야늘 愚以二湯은 俱與病으로 未合이니 另宜斟酌用藥이라하니라 案컨대 今依程氏注하야 宜擇張介賓滋陰諸方而用之也라(≪傷寒論輯義≫)
✺案컨대 千金方狐惑篇에 引本條할새 以甘草瀉心湯主之라하니 非也라(≪傷寒論輯義≫)
✺灸에 有隔薑而灸 隔蒜而灸之別이라 要必其人寒濕內阻 陽氣不達 關節酸痛者라야 乃爲無弊라 若其人見微數之脈 則虛陽外浮하야 眞陰不守니 陰虛不勝熏灼 則心煩而氣逆이라 追本虛之陰氣하고 逐原實之陽熱이니 於是에 腠理之血受灼하야 流溢經脈之中하야 星星爝火가 化爲燎原이라 行見血不養筋하고 筋不束骨 而痿躄이 成矣라 內經에 云 血脈者는 所以利關節 濡筋骨이라하야늘 今血爲火灼而內竄經脈하니 由經脈而關節 由關節而筋骨히 煎熬內攻하야 日就枯槁라 欲關節之復利하야 手足屈伸如志나 可復得乎아 吾故曰成痿躄也라하니 此는 仲師言外之微旨也라(≪傷寒發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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