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124] 燒針으로 令其汗한대 針處被寒하야 核起而赤者는 必發奔豚이라
氣從少腹으로 上衝心者는 灸其核上 各一壯하고 與桂枝加桂湯호대 更加桂二兩이라
『燒鍼을 써서 발한시키려고 했는데 침자한 곳에 한사가 들어와 돌기가 생기면서 붉으면 반드시 분돈이 된다. 기가 少腹에서 心胸으로 上衝하는 경우에는 돌기 위에 뜸을 1장씩 뜨고 계지가계탕을 주는데 계를 2냥 넣는다.』
✺燒鍼으로 發汗하면 則損陰血하야 而驚動心氣라 鍼處被寒하면 氣聚而成核이라 心氣가 因驚而虛하면 腎氣가 乘寒氣而動하야 發爲奔豚이라 金匱要略에 曰 病有奔豚은 從驚發得之라하니 腎氣가 欲上乘心이라 故로 其氣가 從少腹上衝心也라 先灸核上하야 以散其寒하고 與桂枝加桂湯하야 以泄奔豚之氣라(≪注解傷寒論≫)
✺議曰 俗間에 多有燒針焠火之法으로 以治黃病等證하야 反成殃咎라 今此燒針發汗하면 則損陰血而驚動心氣라 心氣因驚而虛하면 則觸動腎氣하야 發爲奔豚이라 先灸核上以散其寒하고 次與桂枝加桂湯以泄奔豚之氣也라(≪金鏡內臺方議·桂枝加桂湯·湯議≫)
✺此는 又承上條하야 復著不喻者妄意攻之之變 與其救變之治也라 燒針者는 針性寒하니 必須先燒하야 使之溫 而後可用也라 被寒은 言寒遂從針穴反得又入也라 核은 謂針穴處肉變紅腫高起如核也라 奔豚은 腎之積名也라 氣從少腹上衝心은 奔豚證發作之狀也라 蓋人之素有腎積者는 因針穴處寒得入之하야 其積遂發하면 則氣自少腹上逆而衝心하야 狀若驚豚突前而奔走라 故로 曰奔豚也라 灸其核上者는 所以散其寒也라 與桂枝湯者는 解其欲自解之肌也라 加桂者는 桂走陰而能伐腎邪라 故로 用之以泄奔豚之氣也라 然則所加者桂也오 非枝也라 方出增補라 故로 有成五兩云耳라(≪傷寒論條辨≫)
✺凡燒針令其汗出者가 針處被寒하야 核起而赤하면 必發奔豚也라 宜灸其核上各一壯하고 與桂枝加桂湯主之라 若痛甚 手足厥逆者는 宜當歸四逆湯加肉桂吳茱萸主之라 惟桂는 大能泄奔豚이니 凡藥中에 不可缺也라(≪證治準繩·卷六·奔豚≫)
✺奔豚者는 腎邪也라 腎邪一動하면 勢必自少腹上逆而衝心하야 狀若豕突이니 以北方亥位屬猪故也라 北方腎邪는 惟桂能伐之니 所以用桂三倍하야 加入桂枝湯中하야 外解風邪하고 內泄陰氣也라 嘗卽此例推之하야 凡發表誤入寒藥하야 服後反加壯熱하고 肌膚起赤塊하고 畏寒腹痛하고 氣逆而喘者와 或汗時蓋覆未週하야 被風寒復侵하야 紅腫喘逆하야 其證同者에 用此法하야 良驗이라 一婦病外感하야 服表藥後에 忽面若裝朱하고 散髮叫喘하며 雙手上揚이어늘 余知其腹作奔豚也하고 用此方而頃之卽定이라(≪尙論篇≫)
✺按컨대 奔豚은 爲少陰之氣니 非肉桂能泄其邪也라(≪傷寒括要·卷上·奔豚≫)
✺病至用燒針發汗이니 此必是太陽傷寒證也라 仲景法은 宜用麻黃湯以汗之어늘 今醫誤用燒針하야 以令其汗이라 太陽初得病은 爲寒氣在表라 故로 其寒邪가 卽從針孔處하야 反入於裏하야 在外則肉腫起如核而色赤하고 在內는 必發奔豚하야 其氣從少腹直上衝心也라 蓋太陽爲寒水之經이오 腎卽爲寒水之藏이니 臟腑相合이라 經病用針 故로 引寒邪之氣하야 內入於藏也라 成注에 云先灸核上以散其寒하고 與桂枝加桂湯하야 以泄奔豚之氣라하니라(≪傷寒論辨症廣注≫)
✺夫經脈之血氣는 主於上焦之心神 而本於下焦之腎精者也라 燒鍼令其汗者는 取經脈之血液而爲汗也라 鍼處被寒 核起而赤者는 寒薄於外而君火之氣應之也라 神氣外浮하면 必動其腎氣而作奔豚하니 心腎之氣相應也라 灸其核上各一壯하야 以開經脈之閉吸하야 脈道疏通則神機旋轉而邪奔自下矣라 與桂枝加桂湯하야 益心主之神하고 資中焦之汁이라 申明加桂者는 更加牡桂二兩也라(≪傷寒論集注≫)
✺燒針者는 燒熱其針而取汗也라 玉機眞藏論에 云 風寒客於人하면 使人毫毛畢直하고 皮膚閉而爲熱하니 當是之時에 可汗而發也라 或痹不仁腫痛하면 可湯熨及火灸刺而去之라하니 觀此則風寒本當以汗解 而漫以燒針取汗이라 雖或不至於因火爲邪나 而針處穴孔不閉하야 已被寒邪所侵矣라 八正神明論에 云 天溫日明하면 則人血淖液而衛氣浮라 故로 易瀉하고 氣易行이어니와 天寒日陰하면 則人血凝泣而衛氣沈이니 是以로 天寒無刺오 天溫無凝라 天忌를 不可不知也라하고 離合眞邪論에 云 吸則納針호대 無令氣忤하고 靜以久留하야 無令邪布하며 吸則轉針호대 以得氣爲故하고 候呼引針하야 呼盡乃去면 大氣皆出이라 故로 命曰瀉라 必先捫而循之하고 切而散之하고 推而按之하고 彈而怒之하고 抓而下之하야 通而取之하고 外引其門하야 以閉其神하고 呼盡納針하야 靜以久留하고 以氣至爲故하야 如待所貴를 不知日暮하고 其氣以至어든 適而自護라가 候吸引針하면 氣不得出하고 各在其處에 推闔其門하야 令神氣存이니 大氣留止라 故로 命曰補라하니라 夫針之爲道는 合天地之至數하고 通不測之神機하며 其法이 至精至妙하니 苟不能造其精微 則必有誤人之害라 所以燒針取汗하야 邪氣已泄하고 大氣皆出할새 而不知氣至之後에 適而自護하야 推闔其門之法하야 使熱針驟去할새 寒邪侵入其未闔之針孔이라 故로 腫起如核 皮膚赤色 直達陰經 陰邪迅發하니 所以必發奔豚氣也라(≪傷寒溯源集≫)
✺蓋奔豚者는 腎藏陰寒之氣上攻也라 豚本黑色이라 故로 屬北方亥水니 戌則一陽未剝이오 子已一陽初生이어늘 唯亥純陰이라 故로 以豕喻之也라 豕性遲鈍이나 駭怒則奔突이어늘 腎肝之陰氣上逆에 有類奔豚하니 亦象形取義也라 足少陰腎經之脈穴은 自橫骨大赫氣穴四滿이 皆在任脈關元氣海之兩旁이라 足厥陰肝經之脈穴은 循陰股하야 入毛中하고 過陰器하야 抵小腹이라 是以奔豚之氣가 從少腹而上逆衝心은 卽如厥陰之爲病이 亦氣上撞心也라 治之는 唯有溫經散寒而已라 故로 卽於核上各灸一壯 以驅其入處之寒邪하고 又卽於解肌正治劑中에 加桂以溫散陰經之寒邪라야 乃爲的治라 注皆謂桂伐腎邪라하나 然이나 桂非伐腎邪也라 命門之火氣衰微 則寒邪爲患이니 補益下焦之眞火 卽益火之源以消陰翳也라 桂亦非能伐肝也라 下焦之陽氣衰弱 則木鬱不達하니 地中之陽氣上騰 則草本暢茂이라 人身腎中之元陽은 卽地中來復之一陽也라 其上騰之陽氣는 卽人身三焦之氣化也라 三焦는 本於腎中之陽이니 猶天地生化萬物之陽氣가 本於黃鍾初動 一點來復之陽也라 肝은 乃含生於土中하야 勾萌未達之木也라 故로 猶屬厥陰이니 厥陰者는 陰極陽生之處也라 膽은 卽透地條達之木이라 故로 爲少陽이니 少陽者는 初生方長之陽也라 蓋天地는 非陽氣면 則陰寒之鬱結이 不得發散하고 草木은 非陽氣면 則勾萌之生長이 不能條達이라 明乎此면 則用桂之義를 無不瑩澈矣라(≪傷寒溯源集≫)
✺寒氣不能外散하야 發爲赤核은 是奔豚之兆也라 從小腹衝心은 是奔豚之氣象也라 此는 陽氣不舒하야 陰氣反勝이니 必灸其核하야 以散寒邪하고 服桂枝以補心氣라 更加桂者는 不特益火之陽이오 且以制木邪而逐水氣耳라 前條發汗後 臍下悸는 是水邪欲乘虛而犯心이라 故로 君茯苓以正治之 則奔豚自不發이라 此表寒未解而小腹氣衝은 是木邪挾水氣以凌心이라 故로 於桂枝湯에 倍加桂以平肝氣하면 而奔豚自除라 前은 在裏而未發이오 此는 在表而已發이라 故로 治有不同이라(≪柯氏傷寒論注≫)
✺燒針發其汗하야 針處被寒者라 故로 寒雖從汗而出이나 新寒이 復從針孔而入也라 核起而赤者는 針處紅腫如核이니 寒氣所鬱也라 於是에 心氣因汗而內虛하고 腎氣乘寒而上逆하면 則發爲奔豚하야 氣從少腹上衝心也라 灸其核上하야 以杜再入之邪하고 與桂枝加桂하야 以泄上逆之氣라(≪傷寒貫珠集≫)
✺燒針卽溫針也라 燒針取汗도 亦是汗法이나 但針處宜當避寒이니 若不謹愼하야 外被寒襲하면 火鬱脈中하야 血不流行하야 必結腫核赤起矣라 且溫針之火가 發爲赤核한대 又被寒侵이라 故로 不但不解오 反召陰邪라 蓋加針之時에 心旣被驚하니 所以腎陰乘心之虛하야 上淩心陽而發奔豚也라 奔豚者는 腎陰邪也라 其狀은 氣從少腹上衝於心也라 先灸核上各一壯者는 外去寒邪라 繼與桂枝加桂湯호대 更加桂者는 內伐腎邪也라(≪醫宗金鑑≫)
✺汗後에 陽虛脾陷하고 木氣不舒한대 一被外寒하야 閉其針孔하면 風木鬱動하야 必發奔豚이라 若氣從少腹上衝心胸은 便是奔豚發作이니 宜先灸核上各一壯하야 散其外寒하고 卽以桂枝加桂湯으로 更加桂枝하야 以疏風木而降奔豚也라(桂枝加桂者는 於桂枝湯內에 更加桂枝也라)(≪傷寒懸解≫)
✺[燒針令其汗 針處被寒] 復感新寒이라 [核起而赤者 必發奔豚 氣從少腹上衝心者 灸其核上各一壯] 不止一針이라 故로 云各一壯이라 [與桂枝加桂湯] 重加桂枝는 不特禦寒이오 且制腎氣라 又藥味重하면 則能達下라 凡奔豚證에 此方可增減用之라(≪傷寒論類方≫)
✺徐彬曰 次條는 乃言太陽餘邪未盡而加奔豚 兼又起核者는 宜內外兩治之法也라 謂太陽病發汗矣어늘 又復燒針令汗은 以太陽之邪未盡故也라 奈燒針則驚하고 發其奔豚之氣하야 所以氣從少腹上至心하나니 於是에 治其餘邪하고 攻其衝氣면 治之甚易라 乃又針處被寒 核起而赤 則兼治爲難이라 故로 以桂枝湯으로 主太陽之邪하고 加桂以伐奔豚之氣 而赤核則另灸以從外治之法하니 庶爲兩得耳라 所以然者는 以無腹痛 及往來寒熱 則病專在太陽故也니라(≪傷寒論綱目·卷三·動氣≫)
✺鼇按컨대 此三條는 亦動氣之屬也라 首條臍下悸는 乃腎水乘火而上克이라 曰欲作者는 言猶未發也니 當預治之라 二條는 乃陽氣不舒하야 陰氣反勝하야 寒邪凝聚하야 發爲赤核이니 是奔豚之兆라 從小腹衝心은 是奔豚之象이라 總之컨대 臍下悸는 是水邪欲乘虛而犯心이라 故로 君茯苓以正之면 奔豚自不發이라 小腹氣衝은 是木邪挾客氣以凌心이라 故로 湯中에 加桂以平木 而奔豚自除라 一在裏而未發이오 一在表而已發이니 所以治各不同也라 三條는 胃中以下而空虛하야 邪之客上焦者니 必不因下而除라 故로 客氣動於膈也라(≪傷寒論綱目·卷三·動氣≫)
✺魏荔彤曰 燒針令汗한대 其人陰必素虛하면 則火邪易入이오 其人陽必素虛하면 則汗易出이라 今汗出은 陽愈虛矣라 其虛者는 以陽性浮而易升於上이라 故로 陰得動於下하니 於是에 乘針孔風寒一入하야 起核發赤而腎家陰邪는 從少腹上衝心하고 寒水之勢는 直犯天君하야 如豚忽奔이니 豈不危哉리오 崇明何氏云 奔豚一證은 乃寒邪從針孔入하야 風邪不能外出하고 直犯太陽本府하야 引動腎中素有陰寒하야 因發而上衝이라하니 亦似有理라(≪傷寒論綱目·卷四·奔豚≫)
✺汗爲心液이니 燒針令其汗하면 則心液虛矣라 針處被寒하야 核起而赤者는 心虛於內한대 寒薄於外 而心火之色現也라 少陰은 上火而下水니 火衰而水乘之라 故로 必發奔豚이라 其氣從少腹上衝心者는 灸其核上各一壯하야 助其心火 并散其寒하고 再與桂枝加桂湯이라 其方은 卽于原方에 更加桂二兩하야 溫少陰之水臟 而止其虛奔이라 此一節은 言外寒束其內火에 用火鬱發之之義也라 汪苓友云 此는 太陽病未發熱之時에 誤用燒針하야 開發腠理하야 以引寒氣入臟이라 故로 用此法이라 若內有鬱熱이면 必見煩躁等證이니 又不在此例矣라(≪傷寒論淺注≫)
✺玉函 脈經은 奔이 作賁이라 脈經은 無各字라 注에 云 一本에 作各一壯이라하니라 玉函 脈經 千金翼은 無更以下六字라 二兩은 全書에 作三兩이니 非라(≪傷寒論輯義≫)
✺按컨대 奔豚은 乃少陰腎水凌心之證이니 何以主用桂枝太陽之方잇가 蓋太陽은 爲諸陽主氣오 而行太陽之令者는 心主가 是也라 太陽傷寒은 理應發汗이오 汗爲心之液이니 全賴心主之一點眞陽하야 以化氣而逐邪라 誤用溫針하면 則寒邪不外出而內入하고 內入則擾動心營이라 心陽이 受寒邪所迫하야 君主孤危하면 腎水得而乘之矣라 核起而赤은 心陽不能內固하야 色已外見이라 氣從少腹上衝心은 水邪上逆하야 眞火將受其撲滅이라 故로 亟灸核上하야 先使溫經而復陽이오 而方中重用桂枝者는 以桂枝能直入營分하야 扶陽化氣라 得此重兵以建赤幟하면 則君主得自振拔 而腎水自降이라 泄北補南하야 一舉兩得이니 此爲制勝之師라(≪傷寒尋源·下集·桂枝加桂湯≫)
✺燒針令發汗은 此本桂枝湯證 先服桂枝湯不解 針風池 風府 却與桂枝湯卽愈之證也라 先啟其風邪從入之門戶 然後에 用桂枝湯하야 宣營分之鬱하야 使血熱達於高表하야 迸風邪而外出이라 陽氣外盛한대 針處에 又何從而被寒乎아 乃治法不密하야 未能發肌腠之陽熱 合衛氣而固表하니 艾火旣熄에 寒氣乘虛하야 閉其針孔이라 夫風池는 本少陽之穴이니 風池爲寒邪遏抑하면 則少陽之氣不受하야 熱勢必抗而上行이라 風府는 本督脈之穴이오 屬腎之奇經이니 風府被寒邪閉하야 吸則少陰之氣不平이오 亦且鬱而欲動이라 以少陽之升發이 挾少陰之衝氣니 此所以一見針處核起而赤하면 卽氣從少腹上衝하야 欲作奔豚也라 譬之陰霾晝晦 盛暑鬱蒸하면 地中水氣被吸하야 隨陽上升이오 一時風雨雷電突然交至니 今少陽之火가 挾腎氣上僭은 與天時陽熱吸水氣上行으로 適相等也라 迅雷疾風息乎雨는 奔豚之爲病息乎汗으로 又相類也라 故로 仲師治法은 先灸核上各一壯하고 與桂枝加桂湯이니 是卽先刺風池 風府 却與桂枝湯之成例라 蓋必疏泄高表之氣 然後에 可以一汗奏功이라 加牡桂者는 所以復腎臟之元陽이니 倘亦引火歸原之義乎아 黃坤載는 自負今古無雙이어늘 於灸核上之義에 徒以散寒二字了之오 又去原方之牡桂하나니 吾笑其目光如豆耳라(≪傷寒發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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