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동의보감>

<선호동의보감/내경편/권1/身形/古有眞人至人聖人賢人>

동원당 2024. 7.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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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帝曰 余聞上古有眞人者하니 提挈天地하고 把握陰陽하며 呼吸精氣하야 獨立守神하야 肌肉若一이라 能壽弊天地하야 無有終時하니 此其道生이오 中古之時有至人者하니 淳德全道하야 和於陰陽하고 調於四時하며 去世離俗하야 積精全神하며 游行天地之間하고 視聽八遠之外하니 此盖益其壽命而强者也亦歸於眞人이오 其次有聖人者하니 處天地之和하고 從八風之理하며 適嗜慾於世俗之間하고 無恚嗔之心하며 行不欲離於世하고 擧不欲觀於俗하며 外不勞形於事하고 內無思想之患하며 以恬愉爲務하고 以自得으로 爲功하야 形體不弊하고 精神不散하니 亦可以百數其次有賢人者하니 法則天地하고 象似日月하며 列星辰하고 逆從陰陽하며 分別四時하야 將從上古하야 合同於道하니 亦可使益壽而有極時니라<內經>

황제가 내가 듣건대 상고에는 진인(眞人)이 있으니 천지를 끌고 당기며 음양을 파악하고 정기를 호흡해서 홀로 신()을 지켜 기육이 한결같으므로 목숨이 천지를 덮어서 끝나는 때가 없으니, 이는 도로써 살기 때문이고, 중고(中古)에는 지인(至人)이 있으니, 덕이 순수하고 도가 온전하여 음양과 화합하고 사시에 조화하며 세속을 떠나 정()을 쌓고 신()을 온전히 하며 천지사이를 유행하고 먼 곳까지 보고 들으니, 이는 대개 수명을 더하여 강하게 된 것이니, 역시 진인(眞人)이 되었고, 그 다음에 성인(聖人)이 있으니, 천지의 조화에 처하고 팔풍의 이치를 따르며 세속에서 기욕을 적절하게 하고 성내는 마음이 없으며, 행동은 세속을 벗어나지 않았지만 세속과 같지도 않았으며, 밖으로 일에 형을 수고롭게 하지 않았고, 안으로 생각하는 근심이 없게 하였으며, 즐거움에 힘쓰고 자득(自得)으로 공을 삼아 형체가 헤지지 않고 정신이 흩어지지 않으니, 또한 100살을 살 수 있었다. 다음으로 현인(賢人)이 있으니, 천지를 본받고 일월을 본받으며, 성신의 변화를 구별할 줄 알고 음양의 이치에 따랐으며, 사시를 구분할 줄 알아서 상고를 따라 도에 부합되었으니, 역시 수명은 더했지만 끝나는 때가 있었다.”라고 하였다.(소문·상고천진론)

*黃帝曰 余聞컨대 上古에 有眞人者하야 提挈天地하며 把握陰陽하고 呼吸精氣하고 獨立守神하야 肌肉若一이라 故로 能壽敝天地하야 無有終時하니 此는 其道生이오 中古之時에 有至人者하야 淳德全道하야 和於陰陽하며 調於四時하고 去世離俗하야 積精全神하야 游行天地之間하며 視聽八達之外하니 此는 蓋益其壽命而强者也니 亦歸於眞人이오 其次에 有聖人者하야 處天地之和하며 從八風之理하야 適嗜欲於世俗之間호대 無恚嗔之心하고 行不欲離於世하야 被服章호대 擧不欲觀於俗하야 外不勞形於事하며 內無思想之患하야 以恬愉爲務하야 以自得爲功하니 形體不敝하며 精神不散하야 亦可以百數오 其次에 有賢人者하야 法則天地하야 象似日月하며 辯列星辰하야 逆從陰陽하고 分別四時라하니 將從上古하야 合同於道하면 亦可使益壽而有極時리니이다(≪素問·上古天眞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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