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상한론>확장판 95조문
95. 「98」 太陽病 發熱汗出者는 此爲營弱衛强이라 故로 使汗出이라 欲救邪風者는 宜桂枝湯이라
『태양병에 발열하면서 땀이 나는 이유는 영기가 약하고 衛氣는 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땀이 나는 것이다. 풍사를 없애려면 계지탕이 마땅하다.』
✺仲景桂枝湯加減法 凡十有九證에 但云芍藥이어늘 聖惠方은 皆用赤芍藥하고 孫尚藥方은 皆用白芍藥이라 聖惠는 乃太宗朝命王懷隱等編集이오 孫兆는 爲累朝醫師니 不應如此背戾라 然이나 赤白補瀉 極有利害라 常見仲景桂枝第四十七證에 云 病發熱汗出은 此爲榮弱衛强이라 故로 使汗出이니 欲救邪風이어든 宜桂枝湯이라하니라 蓋風傷衛而邪乘之 則衛强이오 榮雖不受邪나 終非適平也라 故로 衛强則榮弱이라 仲景以桂枝發其邪하고 以芍藥助其弱이라 故로 知用白芍藥也라 榮旣弱而不受病이어늘 乃以赤芍藥瀉之는 決非仲景意라 至於小建中은 爲尺遲血弱而設也어늘 舉此皆用白芍藥 而仲景亦止稱芍藥이니 可以類推矣라(≪傷寒發微論·卷上·論桂枝湯用赤白芍藥不同≫)
✺太陽中風에 風幷於衛하면 則衛實而營虛라 營者는 陰也오 衛者는 陽也라 發熱汗出은 陰弱陽强也라 內經에 曰 陰虛者는 陽必湊之라 故로 少氣 時熱而汗出이라하니 與桂枝湯하야 解散風邪하고 調和營衛라(≪注解傷寒論≫)
✺雍曰 邪風은 在衛之風也라(≪傷寒補亡論·卷五·太陽經證治下九十一條≫)
✺雍曰 營弱者는 自和也오 衛强者는 風邪乘之也라 欲逐風邪어든 須令桂枝入衛 則不動營也라(≪傷寒補亡論·卷八·可發汗五十八條≫)
✺此는 亦申上條而釋之라 與前第三條申釋第二條之意로 同이라 第三條는 言陽浮而陰弱이오 此言榮弱衛强이니 衛强卽陽浮오 榮弱卽陰弱이라 彼此互言而互相發明者也라 救者는 解救救護之謂니 不曰風邪而曰邪風者는 以本體言也라(≪傷寒論條辨≫)
✺衛得邪助而强하고 營無邪助 故로 爲弱也니 卽前陽浮陰弱之義 而重挈明之耳라 須知營弱與血虛는 無涉邪風이니 卽風邪勿鑿看이라(≪尙論篇≫)
✺營弱衛强者는 卽前太陽中風桂枝湯說注에 云 衛實而營虛之意라하고 後條辨에 云 何以云弱잇가 正氣奪則虛라 故로 云弱也라 何以云强잇가 邪氣盛則實이라 故로 云强也라하니라 營中之陰은 旣正虛而不守오 衛外之陽은 復邪實而失護라 故로 使汗出而發熱也라 欲救衛間之邪風者는 成注云 與桂枝湯하야 以解散風邪하고 調和營衛라하니라(≪傷寒論辨症廣注≫)
✺上文은 論病氣가 隨太陽之正氣而出入이오 此는 言太陽之氣가 又隨榮衛之氣而出入焉이라 發熱汗出者는 太陽中風病也라 榮弱衛强者는 榮氣弱於內而不外하고 衛風强於外而不內니 所謂榮自行於脈中 衛自行於脈外라 此는 邪風이 薄於太陽而病於榮衛之不和라 故로 使汗出이라 榮衛不相將則太陽之氣亦逆矣라 欲和榮衛而救太陽之邪風者는 宜桂枝湯이니 夫桂枝湯은 所以和榮衛者也새라 今曰救邪風은 所以救榮衛오 救榮衛는 所以救太陽耳라(≪傷寒論集注≫)
✺衛以受邪而覺强하고 營未受邪而覺弱이라 太陽經之有營衛는 如衣之有表裏也니 表以垢膩而覺厚오 裏無垢膩 故로 反覺薄耳라 以發熱汗出爲衛强營弱은 卽所以申明陽浮熱自發 陰弱汗自出也라 邪風卽風邪니 顚倒反復은 皆以明桂枝湯之用也라(≪傷寒溯源集≫)
✺此는 申發熱汗出之症이니 營血은 無邪而弱이오 衛氣는 有邪而强이라 故로 宜用桂枝湯이라(≪傷寒大白·卷一·發熱≫)
✺此는 釋中風汗出之義니 見桂枝湯爲調和營衛而設이라 營者는 陰也오 衛者는 陽也니 陰弱이면 不能藏이오 陽强이면 不能密 故로 汗出이라(≪柯氏傷寒論注≫)
✺此는 卽前條衛不諧營自和之意 而申其說이라 救邪風者는 救衛氣之爲風邪所擾也라 然이나 仲景營弱衛强之說은 不過發明所以發熱汗出之故라 後人不察하야 遂有風並於衛 衛實而營虛 寒中於營 營實而衛虛之說하니 不知邪氣之來自皮毛而入肌肉하니 無論中風傷寒코 未有不及於衛者오 其甚者는 乃並傷於營耳라 郭白云所謂涉衛中營者가 是也라 是以寒之淺者는 僅傷於衛오 風而甚者는 並及於營이니 衛之實者는 風亦難泄이오 衛而虛者는 寒猶不固라 無汗은 必發其汗이니 麻黃湯이 所以去表實而發邪氣하고 有汗은 不可更發汗이니 桂枝湯이 所以助表氣而逐邪氣라 學人은 但當分病證之有汗無汗하야 以嚴麻黃桂枝之辨이오 不必執營衛之孰虛孰實하야 以證傷寒中風之殊라 且無汗爲表實이어늘 何云衛虛며 麻黃之去實이 寧獨遺衛리오 能不膠於俗說者가 斯爲豪傑之士니라(≪傷寒貫珠集≫)
✺此는 釋上條陽浮陰弱之義也라 經曰 邪氣盛則實하고 精氣奪則虛라하니 衛爲風入則發熱은 邪氣因之而實 故로 爲衛强이니 是衛中之邪氣强也오 榮受邪蒸則汗出은 精氣因之而虛 故로 爲榮弱이니 是榮中之陰氣弱也라 所以使發熱汗出也니 欲救邪風者는 宜桂枝湯이라(≪醫宗金鑑≫)
✺營弱衛强은 卽上章陽浮陰弱之義니 衛閉而遏營血也라 邪風者는 經所謂虛邪賊風也라 風隨八節而居八方이라 自本方來者는 謂之正風이니 不傷人也오 自衝後來者는 謂之賊風이니 傷人者也라 如夏至에 風自南來는 是正風也오 若來自北方은 是衝後也라 義詳靈樞九宮八風篇이라(≪傷寒懸解≫)
✺提出邪風二字는 見桂枝爲驅風聖藥이라(≪傷寒論類方≫)
✺太陽之爲病에 無不發熱而汗之自出者는 當求之營衛라 蓋人身之汗은 主之者脈中之營이오 固之者脈外之衛라 此爲營氣被衛氣之所幷而弱이오 衛氣受邪風之所客而强이라 弱則汗不能主하고 强則汗不能固어늘 邪風爲害라 故로 使汗出이라 欲救邪風者는 宜桂枝湯으로 調和營衛氣之氣라 此一節은 言太陽之氣가 又從營衛之氣出入於內外也라(≪傷寒論淺注≫)
✺此條는 玉函 脈經 千金翼에 在太陽上編桂枝湯方後라 玉函은 救가 作解라(≪傷寒論輯義≫)
✺案컨대 方氏曰 不曰風邪 而曰邪風者는 以本體言也라하야늘 喻蓋非之라(≪傷寒論輯義≫)
✺淺註에 此段甚精하니 成無己風傷衛之說은 觀此면 便知其謬라 仲景明言邪風傷營이라 故로 營弱이라하니 成無己之說이 謬矣라 所以淺註도 亦不從之니 吾於桂枝湯證에 言之甚詳이라(≪傷寒論淺注補正≫)
✺邪風은 卽飮酒當風 汗出當風하야 所受之風邪라 邪乘皮毛之開하야 內襲肌理하면 肌理閉塞 而孫絡中血熱與之相抗하야 因而發熱이라 血熱內蒸한대 皮毛不閉라 故로 汗常出이니 此卽太陽中風之本病이라 此節所謂營弱衛强者는 卽肌理不開하고 皮毛獨疏之謂오 非於中風之外에 別有所謂邪風也라 又按컨대 脾爲統血之藏이오 外主肌肉이니 肌理는 爲孫絡叢集之處 而爲裏陰從出之道路라 故로 謂之營이니 西醫所謂微絲血管也라 惟其營弱이라 故로 裏汗閉而不出이오 惟其衛强이라 故로 表汗獨泄也라(≪傷寒發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