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상한론>확장판 66조문
66. {67} 發汗後에 腹脹滿者는 厚朴生薑甘草半夏人參湯 主之라
『발한한 다음에 배가 창만하면 厚朴生薑甘草半夏人參湯으로 다스린다.』
✺又問 腹脹滿者는 何也오 陰陽不和也라 桔梗半夏湯이 最良이라(≪活人書·93問≫)
✺吐後腹脹與下後腹滿은 皆爲實이니 言邪氣乘虛入裏하야 爲實이라 發汗後는 外已解也니 腹脹滿은 知非裏實이오 由脾胃津液不足하야 氣澁不通하야 壅而爲滿이니 與此湯하야 和脾胃而降氣라(≪注解傷寒論≫)
✺議曰 吐後腹脹滿者는 爲實이니 屬調胃承氣湯이오 下後腹脹痛者는 爲有燥屎니 屬大承氣湯이오 今此汗後腹脹滿者는 爲津液不足하야 氣滯不通하야 壅而爲滿이니 爲脾脹也라 故로 用厚朴之苦하야 以泄腹滿爲君하고 生薑 半夏之辛 以散滯氣爲臣이라 人參之甘은 生津液 補不足하고 甘草之甘은 以緩其中者也라(≪金鏡內臺方議·厚朴薑夏草參湯·湯議≫)
✺以厚朴之苦로 瀉腹滿하고 參草之甘으로 益脾胃하고 半夏 生薑之辛으로 散滯氣라(≪醫學入門·傷寒用藥賦≫)
✺汗後腹脹滿者는 胃中乾하야 陽虛氣滯而伏飮停蓄也라 人參甘草之甘은 益胃而滋乾이오 生薑半夏之辛은 蠲飮而散滿이라 然이나 脹은 非苦不泄이니 所以厚朴者는 君四物而主治也라(≪傷寒論條辨≫)
✺[張] 或問컨대 太陽篇中 發汗後諸證에 不言太陽病은 固所當然이나 亦合列於傷寒之上이어늘 何故止言發汗後 腹脹者 厚朴半夏生薑人參湯主之잇가 予曰 凡言發汗後者는 以外無表證하고 裏無別朮하며 止有腹脹一事而已니 除此之外면 卽獲全安이라 夫傷寒二字를 豈可易言哉리오 其傳變吉凶이 猶反掌耳니 可與所餘一證而並例哉아 其諸汗後條目도 不殊此意라(≪證治準繩·卷四·太陰病·腹滿≫)
✺王三陽云 曰吐曰下後 脹滿爲實者는 表邪未除而誤下之故也라 此發汗後는 邪氣已散矣라 故로 知非裏實也라(≪張卿子傷寒論≫)
✺吐後腹脹 與下後腹脹은 多爲實이니 以邪氣乘虛入裏爲實也라 若發汗後에 外已解而腹脹滿은 知非裏實之證이니 由脾胃氣虛 津液搏結 陰氣內動 壅而爲滿也라 故로 以益胃和脾 降氣滌飮爲治也니라(≪尙論篇≫)
✺仲景凡言發汗後者는 以外無表症 裏無別邪라 止有腹脹實은 由脾胃津液不足하야 氣澁不通하야 壅而爲滿이라 但與此湯하야 和調脾胃하면 則濁氣自降 而脹自已니라(≪傷寒括要·卷下·太陽篇七十三方·厚朴半夏生薑甘草人參湯≫)
✺吐下腹脹爲實이니 以邪氣乘虛入裏也라 此는 本桂枝證에 誤用麻黃發汗하야 津液外泄하야 脾胃氣虛하고 陰氣內結하야 壅而爲滿이라 故로 以益脾和胃 降氣滌飮爲治也라(≪傷寒纘論≫)
✺治胃虛嘔逆 痞滿不食(≪張氏醫通≫)
✺石頑이 治總戎陳孟庸한대 瀉利腹脹作病하야 服黃芩白芍之類어늘 脹急愈甚하고 其脈洪盛而數하며 按之則濡하고 氣口大三倍於人迎하니 此는 濕熱傷脾胃之氣也라 與厚朴生薑甘草半夏人參湯二劑하니 痛止脹減이나 而瀉利未已하고 與乾薑黃芩黃連人參湯二劑하니 瀉利止而飮食不思하고 與半夏瀉心湯二劑而安이니라(≪張氏醫通≫)
✺發汗後者는 謂外邪已解也라 成注에 云 外已解而腹脹滿은 由脾胃津液不足하야 氣澁不通하야 壅而爲滿이니 與此湯하야 以和補脾胃 而通泄滯氣라하니라 按컨대 成注에 云 吐下後 腹脹滿은 皆爲實이니 言邪氣乘虛入裏故也라하니 此必是外邪未解 而早吐早下所致라 否則旣吐且下하야 腹中之物已盡이어늘 焉知非氣虛作脹邪아 上云發汗後而腹脹滿이 假使其人先傷食而復傷寒이면 吾恐外邪雖解라도 腹中之物未消하니 亦系實證이오 難言虛也어니와 此條病은 乃汗後氣虛腹脹滿이니 其人必內雖作脹이나 外無脈形이라 故로 湯中用人參炙甘草等 甘溫補藥이 無疑니라(≪傷寒論辨症廣注≫)
✺此는 因發汗而致脾藏之窮約也라 夫脾는 主腹爲胃行其津液者也라 胃府之津液消亡則脾氣虛而腹脹滿矣라 厚樸은 氣味辛溫 色赤性烈 凌冬不凋하야 益得陰中之生陽이오 具木火之體用이라 炙香하면 主助太陰脾土之氣라 甘草人參은 資生津液이오 生薑半夏는 宣發胃氣而上輸於脾라(≪傷寒論集注≫)
✺腹脹滿者는 太陰脾土之本證也라 發汗後에 陽氣虛損하야 胃氣不行하고 脾弱不運하야 津液不流하면 陰氣內壅하야 胃病而脾亦病也라 雖非誤下成痞 而近於氣痞矣라 以厚朴生薑甘草半夏人參湯主之니라(≪傷寒溯源集≫)
✺此條는 不是妄汗이오 以其人本虛故也라 上條는 汗後見不足證이오 此條는 汗後反見有餘證이라 邪氣盛則實이라 故로 用厚朴姜夏하야 散邪以除腹滿이오 正氣虛라 故로 用人蔘甘草하야 補中而益元氣라(≪柯氏傷寒論注≫)
✺發汗後에 表邪雖解而腹脹滿者는 汗多傷陽하야 氣窒不行也라 是不可以徒補니 補之則氣愈窒일새오 亦不可以逕攻이니 攻之則陽益傷일새라 故로 以人參甘草生薑으로 助陽氣하고 厚朴半夏로 行滯氣니 乃補泄兼行之法也니라(≪傷寒貫珠集≫)
✺太陰病은 當腹滿이니 是傷中也라 與吐下後에 邪氣入裏腹脹治法으로 不同이라 厚朴은 寬脹下氣하고 生薑은 散滿升津하고 半夏는 利竅通陰陽하니 三者는 有升降調中之理라 佐以甘草和陰 人參培陽하야 補之泄之면 則陰結散하고 虛滿消라(≪絳雪園古方選註·上卷·和劑·厚朴生薑半夏甘草人參湯≫)
✺發汗後에 表已解而腹滿者는 太陰裏虛之脹滿也라 故로 以厚朴生薑甘草半夏人參湯主之니라 消脹散滿 補中降逆也라(≪醫宗金鑑≫)
✺張錫駒曰 此는 言發汗而傷其脾氣也라 脾主腹 故로 腹滿爲太陰主病이라 發汗後而腹脹滿則知其人脾氣素虛라 今脾氣愈虛 則不能轉輸하야 濁氣不降하고 淸氣不升하야 而脹滿作矣라(≪醫宗金鑑≫)
✺胃不偏燥하고 脾不偏濕하야 脾升胃降하야 中氣轉運하면 胸腹衝和라 故로 不脹滿이어니와 汗泄中氣하야 陽虛濕旺하면 樞軸不運하야 脾陷胃逆하니 則生脹滿이라 厚朴生薑甘草半夏人參湯이니 人參甘草는 補中而扶陽이오 朴夏生薑은 降濁而行鬱也라(≪傷寒懸解≫)
✺發汗後 則邪氣已去오 而猶腹脹滿은 乃虛邪入腹이라 故로 以厚朴除脹滿하고 餘則補虛助胃也라(≪傷寒論類方≫)
✺韓祗和曰 腹滿者는 邪入太陰脾土也라 常痛爲裏實이오 須下之니 承氣湯이오 時減者爲裏虛오 當溫之니 理中湯이라 若表解內不消는 非大滿이오 猶生寒熱은 是邪未全入裏니 亦未可下라 若大滿大實 兼有燥屎는 是邪已入腑니 雖得之四五日이라도 亦可下라 大抵陽邪爲熱 則腹滿而咽乾이오 陰邪爲寒 則腹滿而吐利 食不下라 若已經吐下後而腹滿者는 治法又各不同이니 是又不可不知也라(≪傷寒論綱目·卷三·胸脇腹脹滿痛≫)
✺以傷其脾氣로 言之면 發汗後에 外邪已解 而腹脹滿者는 蓋以汗雖出於營衛나 實稟中焦水穀之氣以成이라 今發汗하야 傷其中氣하야 致中虛不能運行升降하야 乃生脹滿이니 以厚朴生薑半夏甘草人參湯主之라 此一節은 言發汗而傷其脾氣也라 同學周鏡園이 云 太陽發汗은 所以外通陽氣 內和陰氣라 發汗不如法하야 致太陽之寒이 內合太陰之濕이라 故로 腹脹滿之病作矣라하니라(≪傷寒論淺注≫)
✺張令韶曰 此는 治發汗而傷脾氣라 汗은 乃中焦水穀之津이니 汗後亡津液而脾氣虛하고 脾虛則不能轉輸而脹滿矣라 夫天氣不降하고 地氣不升하면 則爲脹滿이라 厚朴은 色赤性溫而味苦泄하니 助天氣之下降也오 半夏는 感一陰而生하니 能啓達陰氣하야 助地氣之上升也라 生薑은 宣通滯氣하고 甘草 人參은 所以補中而滋生津液者也라 津液足而上下交하면 則脹滿自消矣니라(≪長沙方歌括·卷二·太陽方·厚朴生薑甘草半夏人參湯≫)
✺按컨대 汗後陽虛하야 不能化氣하면 陰邪內結하야 壅而爲滿이라 本方은 主厚朴除滿하고 而生薑半夏人參甘草는 皆醒胃和脾니 使氣得化而滿自除矣니라(≪傷寒尋源·下集·厚朴生薑甘草半夏人參湯≫)
✺發汗之傷血 傷津液은 前文屢言之矣라 但傷血 傷津液은 其病在標오 標病而本不病이라 故로 仲師不出方治 而俟其自愈라 至於發汗後腹脹滿은 傷及統血之脾藏이오 其病在本이니 此卽俗所謂脾虛氣脹也라 脾虛則生濕이라 故로 用厚朴 生薑 半夏以去濕이라 脾虛則氣不和라 故로 用甘草以和中이라 脾虛則津液不濡라 故로 用人參以滋液하면(西醫謂人參能滋胃液이나 然이나 北京婦人産後에 多有三朝以後에 卽服吉林參하면 眠食俱安이니 可見胃爲生血之源이오 補胃卽所以補血也라) 則水濕下去하고 中氣和而血液生하야 汗後之腹脹이 自愈矣라(≪傷寒發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