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상한론>확장판 65조문
「66」 發汗後에 其人이 臍下悸者는 欲作奔豚이니 茯苓桂枝甘草大棗湯 主之라
『발한한 뒤 病人이 배꼽아래가 뛰는 것은 奔豚이 되려고 하는 것이니 茯苓桂枝甘草大棗湯으로 다스린다.』
✺汗者는 心之液이라 發汗後에 臍下悸者는 心氣虛而腎氣發動也라 腎之積을 名曰奔豚이라 發則從少腹上至心下히 爲腎氣逆하야 欲上凌心이라 今臍下悸는 爲腎氣發動이라 故로 云 欲作奔豚이라 與茯苓桂枝甘草大棗湯하야 以降腎氣라(≪注解傷寒論≫)
✺議曰 難經에 曰 腎之積은 名曰奔豚이니 發於小腹하야 上至心下若豚狀하고 或上或下無時오 久不已면 令人喘逆 骨痿少氣오 以夏丙丁日에 得之라하니라 今此發汗後 臍下悸 欲作奔豚者는 雖無丙丁日得之나 然이나 乃汗者心之液이오 汗多則心虛하야 腎氣因斯而動也라 丙丁도 亦卽心也라 故로 與茯苓爲君하야 以其能伐腎邪而利水道하고 桂枝爲臣은 能泄腎之邪氣라 甘草爲佐하고 大棗爲使하야 以補其中而益土氣하야 令其制水라 甘瀾水者는 取其不助腎邪也라(≪金鏡內臺方議·茯苓桂枝甘棗湯·湯議≫)
✺臍下悸者는 腎乘心이니 汗後液虛하야 欲上淩心而克之라 故로 動惕於臍下也라 欲作은 待作未作之謂라 奔豚은 見上篇이라 然이나 水停心下則悸하니 茯苓은 淡滲勝水하야 能伐腎臟之淫邪하고 桂枝는 走陰降腎하야 能禦奔豚於未至라 甘草는 益氣하야 能補汗後之陽虛하고 大棗는 和土하야 能制爲邪之腎水라 甘瀾水者는 操之而使其性抵於純하야 不令其得以助黨而長禍也라(≪傷寒論條辨≫)
✺[吳] 夫奔豚者는 如豕突之狀이니 氣從少腹上沖心而痛也라 凡欲作奔豚者는 其氣在臍下하야 築然而動也라 宜茯苓大棗湯主之오 或理中湯去白朮加肉桂主之라 痛甚者는 更加吳茱萸亦佳라(≪證治準繩·卷六·奔豚≫)
✺汗本心之液이라 發汗後 臍下悸者는 心氣虛而腎氣發動也라 腎邪欲上陵心이라 故로 臍下先悸라 取用茯苓桂枝하야 直趨腎界하야 預伐其邪니 所謂上兵伐謀也라(≪尙論篇≫)
✺汗者는 心之液이라 發汗後 臍下悸者는 心虛而腎氣發動也니 腎之積이오 名曰奔豚이라 發則從少腹至心히 爲水來淩火니 以茯苓伐水邪하고 以桂枝泄奔豚하고 甘草大棗之甘平으로 助胃土以平腎이라 用甘瀾水者는 取其動而不已하야 理停滯之水也라(≪傷寒括要·卷下·太陽篇七十三方·茯苓桂枝甘草大棗湯≫)
✺汗은 本心之液이라 發汗後 臍下悸者는 脾氣虛而腎氣發動也라 明系陰邪留著하야 欲作奔豚之證이라 腎邪欲上淩心 故로 臍下先悸니 取用茯苓桂枝하야 直趨腎界하야 預伐其邪하면 則中宮始得寧靜矣니라(≪傷寒纘論≫)
✺發汗後者는 卽發汗過多之後也라 臍下悸者는 條辨에 云 腎乘心이니 汗後液虛하야 欲上陵心而克之라 故로 動惕見於臍下也라하니라 奔豚은 難經에 云 腎之積名이니 發於少腹하야 上至心下若豚狀이라하니 此言奔豚은 乃腎氣發動하야 如欲作奔豚之狀이오 非眞臍下有積如豚也라 後條辨에 云 腎氣發動하야 水邪不安其位니 急主之以茯苓桂枝甘草大棗湯하야 以益心氣하야 伐腎邪하고 安中補土하야 水不得肆 而汗後之陽虛가 可漸復矣니라(≪傷寒論辨症廣注≫)
✺琥按컨대 上湯은 用茯苓爲君하야 以其能伐腎邪而利水道오 桂枝爲臣하야 外能固表하고 下能泄奔豚之氣오 甘草爲佐하야 能益氣하야 補汗後之虛陽하고 大棗爲使하야 以和中補土而制水라 煎用甘瀾水者는 揚之無力하야 取其不助腎邪也라 或問컨대 此條論는 並未言是水氣어늘 而諸家之注가 皆言是水는 何也오 余答云 仲景言臍下悸 欲作奔豚은 明系是腎邪干心이라 腎本北方水니 腎邪盛者는 水克火也라 湯中用茯苓爲君은 謂非走陰하야 泄水氣之藥歟아 若桂枝之性은 本上行而達表어늘 其能伐腎而禦奔豚者는 得茯苓引用故也라 蓋上條病은 但心下悸라 故로 用桂枝甘草湯이오 此條病은 至臍下悸라 故로 用前湯中에 加茯苓以引桂하고 加大棗以輔甘草하야 表裏兼主하니 上下咸宜오 乃仲景用藥的當處라(≪傷寒論辨症廣注≫)
✺此는 因發汗而更虛其腎氣也라 發汗後其人臍下悸者는 是虛其腎藏之精血矣라 夫腎藏之精血虛則氣虛하야 反欲上奔이라 故로 欲作奔豚이라 豚은 乃水畜이니 其性躁하야 善奔이라 故로 名奔豚이라 用桂枝茯苓하야 保心氣以下伏其水邪하고 甘草大棗하야 助中土而防禦其奔逆이라 用甘瀾水者는 取其水性無力하야 不助腎氣上奔也라(≪傷寒論集注≫)
✺奔豚者는 卽前燒針令汗하야 針處被寒所發之奔豚이니 乃腎家奔突上衝之陰邪也라 悸者는 築築然惕動하야 狀若心驚而恍惚跳躍也라 誤汗之後에 陽氣已虛한대 下焦陰寒之氣가 欲作奔豚而氣先上逆이라 故로 從臍下忽築築然而悸動也라 前針處被寒하야 以必作奔豚하야 從少腹上攻心은 其勢較甚이라 故로 以桂枝加桂湯으로 溫散其寒邪오 此條는 但云欲作奔豚이라하니 欲作은 非必作可比오 乃可作可不作之間耳라 但因臍下悸하야 知陰氣已動하야 恐其欲作奔豚이라 故로 以茯苓桂枝甘草大棗湯主之也라(≪傷寒溯源集≫)
✺心下悸欲按者는 心氣虛오 臍下悸者는 腎水乘火而上克이라 豚爲水畜이오 奔則昻首疾馳니 酷肖水勢上干之象이라 然이나 水勢尙在下焦하야 欲作奔豚하고 尙未發也니 當先其時而治之라 茯苓以伐腎邪 桂枝以保心氣 甘草 大棗培土以制水라 甘瀾水는 狀似奔豚이나 而性則柔弱 故로 名勞水니 用以先煮茯苓하야 取其下伐腎邪 一惟趨下也라 本方取味皆下는 以畏其泛耳라(≪柯氏傷寒論注≫)
✺發汗後 臍下悸者는 心氣不足而腎氣乘之也라 奔豚은 腎之積이니 發則從少腹上沖心胸하야 如豕之突이라 故로 名奔豚이라 又腎爲水臟이오 豚爲水畜이니 腎氣上沖 故로 名奔豚이라 茯苓은 能泄水氣하니 故로 以爲君이오 桂枝는 能伐腎邪하니 故로 以爲臣이라 然이나 欲治其水면 必防其土라 故로 取甘草大棗하야 補益土氣爲使라 甘瀾水者는 揚之令輕하야 使水氣去하야 不益腎邪也니라(≪傷寒貫珠集≫)
✺腎氣奔豚은 治宜泄之制之라 茯苓 桂枝는 通陽滲泄하야 保心氣以禦水凌하고 甘草 大棗는 補脾土以制水泛하고 甘瀾水는 緩中而不留하고 入腎而不著하야 不助水邪하니 則奔豚臍悸之勢緩이라 是方은 卽茯苓甘草湯에 惡生薑性升而去之니 其義深且切矣라(≪絳雪園古方選註·上卷·和劑·茯苓桂枝甘草大棗湯≫)
✺發汗後에 心下悸者는 乃虛其心中之陽이니 本經自病也오 今發汗後에 臍下悸하야 欲作奔豚者는 乃心陽虛 而腎水之陰邪가 乘虛欲上干於心也라 主之以茯苓桂枝甘草大棗湯者는 一以扶陽하고 一以補土하야 使水邪不致上干하면 則臍下之悸可安矣니라(≪醫宗金鑑≫)
✺程知曰 發汗後心下悸者는 心液虛而腎氣將動也라 腎氣欲上奔이라 故로 臍下先悸也라 謂之豚者는 指腎氣也라(≪醫宗金鑑≫)
✺汗亡血中溫氣하야 風木鬱動하니 是以振悸라 枝葉不寧 則悸在心下오 根本不安 則悸在臍間이라 臍下振悸는 根本撼搖니 則奔豚欲作矣라 奔豚者는 風木奔騰하야 狀如驚豚하며 上衝胸膈하야 及乎咽喉腹脇心首 諸病皆作하고 喘呼閉塞하며 七竅火生하나니 病勢凶惡이 莫此爲劇이라 仲景扁鵲은 以爲腎邪나(仲景霍亂 臍上築者는 腎氣動也라하고 扁鵲難經에 腎之積曰奔豚이라하니라)其實은 純是肝氣라 蓋木氣奔衝은 原於陽亡而水寒也라 苓桂甘棗湯에 茯苓桂枝는 瀉癸水而疏乙木하고 甘草大棗는 補脾精以滋肝血也라(≪傷寒懸解≫)
✺心下悸는 是擾胸中之陽이오 臍下悸는 則因發汗太過하야 上焦乾涸하야 腎水上救라 故로 重用茯苓以制腎水하고 桂枝以治奔豚이라(≪傷寒論類方≫)
✺徐彬曰 首條는 言君火虛極하야 腎邪微動하야 亦將凌心而發奔豚也라 謂汗乃心液이니 發汗後則虛可知라 使非因汗時餘邪侵腎이면 何至臍下悸리오 至於悸而腎邪動矣라 故로 知欲作奔豚이라 乃以茯苓合桂甘으로 專伐腎邪하고 單加大棗以安胃하야 似不復大顧表邪나 謂發汗後表邪已少하고 且但欲作이니 則其力尚微라 故로 滲其濕하고 培其土면 而陰氣自衰오 用甘瀾水하야 助其急下之勢也라(≪傷寒論綱目·卷三·動氣≫)
✺楊士瀛曰 夫奔豚者는 如豕突之狀하야 氣從少腹上衝心而痛이라 凡作奔豚者는 其氣在臍下 築然而動也니 宜茯苓大棗湯이오 或理中湯去朮加桂오 痛甚하면 加吳萸하야도 亦佳라 燒針條에 用桂枝加桂湯이라 若痛甚 手足厥逆하면 當歸四逆湯에 加桂萸라 惟桂는 大能泄奔豚이니 凡藥中不可缺也라(≪傷寒論綱目·卷四·奔豚≫)
✺以傷其腎氣言之면 發汗過多之後에 腎陽虛則水邪挾水氣而上衝이라 故로 其人臍下悸者는 欲作奔豚이라 然이나 猶欲作而尙未作也니 當先其時以茯苓桂枝甘草大棗湯主之라 此一節은 言發汗後而傷其腎氣也라(≪傷寒論淺注≫)
✺蔚按컨대 此는 治發汗而傷其腎氣也라 桂枝는 保心氣於上하고 茯苓은 安腎氣於下라 二物은 皆能化太陽之水氣오 甘草大棗는 補中土하야 制水邪之溢이라 甘瀾水는 速諸藥下行이니 此는 心悸欲作奔豚에 圖於未事之神方也라(≪長沙方歌括·卷二·太陽方·茯苓桂枝甘草大棗湯≫)
✺奔은 玉函 脈經에 作賁이라(≪傷寒論輯義≫)
✺按컨대 心下悸는 是心陽虛오 臍下悸는 是腎氣動이라 腎氣一動하면 便有淩心之勢니 若俟其奔豚旣作하면 則補救已晚이니 亟當乘此欲作未作之時에 預伐其謀라 桂枝는 保心氣오 茯苓은 泄腎邪오 甘草大棗는 培土制水라 煮以甘瀾水는 取其力薄하야 不致助水也라 再論컨대 桂枝加桂湯에 不用茯苓者는 以氣已從少腹上衝心하야 難恃茯苓滲泄之力이라 故로 寄重任於桂枝하야 以助心陽而伐腎氣오 此則水勢尚在下焦하야 尚堪培土以制水也라(≪傷寒尋源·下集·茯苓桂枝甘草大棗湯≫)
✺此兩節은 發汗後에 何以能傷心氣 傷腎氣아 陳注는 知其然而未明其所以然也라 蓋腎屬水니 爲衛氣之主오 心屬火니 爲營氣之主라 心火는 下交於腎하고 從丹田氣海之中으로 蒸動膀胱之水하야 合化爲氣하야 以充達於外니 是爲營衛라 營出於心하니 屬火屬血이오 衛出於腎하니 屬水屬氣라 汗多則泄其腎陽而傷腎氣니 是以臍下氣海虛怯而作悸오 氣海中之陽이 不能蒸化膀胱之水하면 則水欲泛上而作奔豚이라 其方不用補腎이오 但用甘棗茯苓하야 剋制腎水오 桂枝로 導心火以交於臍下하면 則腎水化氣而愈矣라 上節은 發汗傷其心氣者오 又因汗多傷其營氣하야 心火隨營氣大泄하고 因致心氣虛하야 欲叉手冒心以護之라 心下는 指膈間이니 言心火從包絡下抵膈間이오 由肺入連網하야 乃下行入氣海라 今心火不能布於膈間이라 故로 心下悸니 主用茯苓以宣心陽이라 膈與胃相連이라 故로 主用甘草以實其胃라 細勘此兩節하면 便知營衛之源流 水火之氣化矣니라(≪傷寒論淺注補正≫)
✺水氣凌心爲悸는 傷寒金匱之通例也라 發汗過多하야 虛其心陽하야 水氣乘虛上僭하면 則心下悸欲得按이라 若於發汗之後에 虛陽上吸하야 牽引水邪上僭하면 臍下悸 欲作奔豚이니 病雖不同이나 其爲水邪上僭則一이라 故로 心下悸欲得按 則用桂枝甘草湯이오 臍下悸欲作奔豚 則用茯苓桂枝甘草大棗湯이니 皆所以培養脾胃而厚其堤防하야 使水氣不得上竄이라 但此二方은 皆爲汗後正虛救逆之法 而非正治라 是故로 金匱痰飮篇에 心下痞 膈間有水氣 眩悸者 則宜小半夏加茯苓湯이오 臍下悸 吐涎沫 顚眩者 爲有水 則宜五苓散이니 直折其水氣而使之下行이라 病根已拔하면 更無須甘溫補中이니 此虛實之辨也라(心動悸則用炙甘草湯이어늘 此證心下悸도 甘草亦當炙라)(≪傷寒發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