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상한론>확장판 63조문(麻黃杏仁甘草石膏湯方)
❏麻黃杏仁甘草石膏湯方
麻黃四兩 去節 杏仁五十个 去皮尖 甘草二兩 炙 石膏半斤 碎 綿裹
上四味를 以水七升으로 煮麻黃하야 减二升이어든 去上沫하고 內諸藥하야 煮取二升하고 去滓하야 溫服一升이라 本云 黃耳杯라하니라
『위 4가지 약물을 물 7되로 먼저 마황을 달여 2되가 줄면 위의 거품을 없애고 나머지 약물을 넣고 달여 2되를 취해서 찌꺼기를 버리고 1되를 따뜻하게 복용한다. 본래는 黃耳杯라고 되어 있다.』
✺此는 溫病發汗逐邪之主劑也라 凡冬不藏精之人은 熱邪內伏于藏府라가 至春風解凍하야 伏邪自內而出하나니 法當乘其勢而汗之면 勢隨汗散矣라 然이나 發汗之劑는 多用桂枝라 此는 雖頭項强痛이나 反不惡寒而渴하니 是有熱而無寒이라 桂枝下咽하면 陽盛則斃라 故로 于麻黃湯에 去桂枝之辛熱하고 易石膏之甘寒하야 以解表裏俱熱之症이라(≪傷寒附翼≫)
✺岐伯所云未滿三日可汗而已者는 此法이 是也라 此는 病得于寒時而發于風令이라 故로 又名風溫이라 其脈은 陰陽俱浮하고 其症은 自汗身重이라 蓋陽浮則强于衛外而閉氣라 故로 身重하니 當用麻黃하야 開表以逐邪오 陰浮면 不能藏精而汗出하니 當用石膏하야 鎭陰而淸火라 表裏俱熱 則中氣不運하야 升降不得自如라 故로 多眠息鼾 語言難出하니 當用杏仁 甘草하야 以調氣라 此方은 備升降輕重之性이니 足以當之라 若攻下火熏等法은 此粗工促病之術也라 凡風寒在表하야 頭痛發熱惡寒無汗者는 必用麻黃發汗이오 汗後復煩하면 更用桂枝發汗이라 若溫病에 發汗已而身灼熱은 是內熱猖獗이니 雖汗出而喘이나 不可更用桂枝湯이라 蓋溫暑之邪는 當與汗俱出이오 而勿得止其汗이라 卽灼然之大熱은 仍當用此方하야 開表하야 以淸裏降火而平喘이라 蓋治內蘊之火邪는 與外感之餘熱로 不同法也라 若被下而小便不利 直視失溲者는 眞陰虛極而不治라 若汗出而喘은 是熱勢仍從外越이니 雖未下前之大熱이 因下而稍輕이나 仍當凉散이니 亦不得仿風寒未解之例라(≪傷寒附翼≫)
✺下後氣上衝者는 更行桂枝湯也라 是方也는 溫病初起에 可用以解表而淸裏하야 汗後에 可復用이오 下後에 可復用이니 與風寒不解而用桂枝湯으로 同法이라 仲景이 因治風寒汗下不解之證에 必須桂枝라 故로 特出此凉解之義하니 以比類桂枝加厚朴杏仁湯證하면 正與風寒溫病으로 分涇渭處라 合觀溫病提綱하면 而大旨가 顯然矣라(≪傷寒附翼≫)
✺此는 大靑龍之變局이오 白虎湯之先着也라 石膏는 爲淸火重劑로 靑龍白虎가 皆賴以建功이나 然이나 用之謹甚이라 故로 靑龍은 以惡寒脈緊에 兼用薑桂하야 以扶衛外之陽이오 白虎는 以汗後煩渴에 兼用蔘米하야 以保胃脘之陽也라 此但熱無寒에 佐薑桂하면 則脈流薄疾하야 斑黃狂亂이 作矣오 此但熱不虛에 加蔘米則食入于陰하면 氣長于陽하야 譫語腹脹矣라 凡外感之汗下後에 汗出而喘은 爲實이니 重在存陰者오 不必慮其亡陽也라 然이나 此爲解表之劑니 若無喘鼾語言難出等證이면 則又白虎湯之證治矣라 此方은 治溫病表裏之實이오 白虎加蔘米은 治溫病表裏之虛니 相須相濟者也라 若葛根黃連黃芩湯은 則治利而不治喘이라 要知溫病下後에 無利不止證이니 葛根 黃連之燥는 非治溫藥이라 且麻黃은 專于外達하니 與葛根之和中發表로 不同이오 石膏는 甘潤하니 與黃連之苦燥로 懸殊라 同是凉解表裏오 同是汗出而喘이나 而用藥엔 有毫厘千里之辨矣라(≪傷寒附翼≫)
✺成本 玉函 千金翼은 升煮間에 有先字라 玉函은 無本云黃耳柸五字라 千金翼은 柸가 作杯라 汪云 黃耳柸는 想系置水器也라(≪傷寒論輯義≫)
✺千金方 貝母湯은 治上氣咽喉窒塞 短氣不得臥 腰背痛 胸滿不得食 面色萎黃이니 於本方에 加貝母 桂心 半夏 生薑이라(≪傷寒論輯義≫)
✺三因方 惺惺散은 治傷寒發熱 頭疼腦痛이니 於本方에 去杏仁하고 加茶葱하야 煎服이라(≪傷寒論輯義≫)
✺仁齋直指附遺 五虎湯은 治喘急痰氣니 於本方에 加細茶오 萬病回春은 有桑白皮 生薑 葱白이라(≪傷寒論輯義≫)
✺張氏醫通은 冬月咳嗽한대 寒痰結於咽喉하야 語聲不出者는 此寒氣客於會厭이라 故로 卒然而喑也니 麻杏甘石湯이라하니라(≪傷寒論輯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