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상한론>확장판 147조문(柴胡桂枝乾薑湯方)
❏柴胡桂枝乾薑湯方
柴胡半斤 桂枝三兩 去皮 乾薑二兩 瓜蔞根四兩 黃芩三兩 牡蠣二兩 熬 甘草二兩 炙
上七味를 以水一斗二升으로 煎取六升하야 去滓하고 再煎하야 取三升이어든 溫服一升호대 日三服이라 初服에 微煩하고 復服에 汗出하면 便愈라
『위 7가지 약물을 물 1말 2되로 달여 6되를 취해서 찌꺼기를 버리고 다시 달여서 3되를 취하여 1되를 따뜻하게 복용하는데, 하루 3번 복용한다. 처음 복용할 때 약간 煩하고, 다시 복용할 때 땀이 나면 바로 낫는다.』
✺議曰 傷寒五六日에 已經汗下면 表邪當解어늘 今更頭汗出 往來寒熱 心煩者는 表邪未解也라 又胸脇滿微結 小便不利 渴而不嘔者는 又兼裏邪也라 此는 乃邪在半表半裏之間이라 故로 與柴胡爲君하야 以散表攻裏하고 行少陽之分이라 黃芩之苦爲臣하야 以解傳裏之邪라 桂枝之辛 甘草之甘으로 以散緩之라 頭汗出者는 爲津液不足이오 陽虛於上也라 故로 與乾薑以固其陽이라 栝蔞根은 以生津液而止其渴이오 牡蠣之鹹은 以消胸膈之滿이니 共爲佐使하야 以解半表之邪也라 若其人左脈小 右脈大 寒熱膨脹而渴者는 用之神應也라(≪金鏡內臺方議·柴胡桂薑湯(36)·湯議≫)
✺以傷寒五六日에 已經汗下則邪當解어늘 其胸滿微結하고 心煩하며 寒熱往來는 邪在半表半裏오 凡小便不利而渴者는 必嘔어늘 今便利하고 渴而不嘔者는 裏無熱也오 傷寒汗出則和어늘 今但頭汗出而他處無者는 津液不足而陽虛也라 是以로 用柴芩之苦하야 以解傳表之邪하고 桂甘之辛甘으로 以散在表之邪하고 牡蠣之鹹으로 以消胸脇之滿하고 炮薑之辛으로 以收陽虛之汗하고 天花粉之苦로 以生津液이라(≪醫學入門·傷寒用藥賦·柴胡桂薑湯≫)
✺琥按컨대 上成注에 云 乾薑之辛으로 以固陽虛之汗이라하니 其說甚誤라 夫頭汗出者는 乃陽鬱於表오 非陽虛於上也라 如系陽虛면 不堪再汗이어늘 豈有方後에 云 復服하야 使汗出之理리오 況乾薑은 亦辛熱之品으로 助以桂枝하야 能散太陽未盡之表邪하니 若云固汗이면 吾不信矣라(≪傷寒論辨症廣注≫)
✺琥按컨대 上方은 卽小柴胡湯加減方也라 據原方加減法에 云 胸中煩而不嘔者는 去半夏人參하고 加栝蔞實이오 若渴者는 去半夏라하야늘 茲者는 心煩渴而不嘔라 故로 去人參半夏하고 加栝蔞根四兩이오 若脇下痞硬하면 去大棗하고 加牡蠣라하야늘 茲者 胸脇滿微結은 卽痞硬也라 故로 去大棗하고 加牡蠣二兩이라 若心悸 小便不利者는 去黃芩하고 加茯苓이라하야늘 茲者 小便不利 心不悸而但煩은 是爲津液少而躁熱이오 非水蓄也라 故로 留黃芩하고 不加茯苓이라 又云若咳者는 去人參大棗生薑하고 加五味子 乾薑이라하야늘 茲不因咳而以乾薑易生薑者는 何也오 蓋乾薑은 味辛而氣熱하야 其用有二어늘 一以辛散胸脇之微結이오 一以熱濟黃芩栝蔞根之苦寒하니 使陰陽和而寒熱已焉이라(≪傷寒論辨症廣注≫)
✺名曰柴胡桂枝乾薑湯이나 實小柴胡湯加減方也라 小柴胡湯後加減法에 云 若胸中煩而不嘔는 去半夏人參하고 加栝蔞根이라하야늘 蓋胸中煩則邪熱入裏오 以有邪氣者不爲虛라 故로 去人參이니 恐其固邪氣也오 加栝蔞根은 所以召津液而止渴潤燥也라 不嘔則胃無邪氣 痰飮不積이오 又以渴故 所以不用半夏之辛溫也라 若脇下痞硬하면 去大棗하고 加牡蠣라하야늘 今胸脇滿而微結이라 故로 去大棗之甘緩이오 牡蠣鹹寒은 能治傷寒寒熱 脇下痞熱이라 故로 加入也라 若不渴 外有微熱者는 去人參하고 加桂枝하야 溫覆取微汗이라하야늘 今旣不渴 而又往來寒熱하니 以但頭汗出은 太陽之邪未去라 故로 去人參也오 加桂枝는 所以解肌而除太陽未去之邪也라 誤下之後에 胃陽已傷하야 邪氣已結이니 加入乾薑하야 辛以開結하고 溫以守中이오 同黃芩則寒熱相因하야 調劑之功成矣니라(≪傷寒溯源集≫)
✺此方은 全是柴胡加減法이라 心煩不嘔而渴 故로 去蔘夏加栝蔞根이오 胸脇滿而微結 故로 去棗加蠣오 小便雖不利而心下不悸 故로 不去黃芩不加茯苓이오 雖渴而表未解 故로 不用蔘而加桂오 以乾薑易生薑하야 散胸脇之滿結也라 初服煩卽微者는 黃芩栝蔞之效오 繼服汗出周身而愈者는 姜桂之功也라 小柴胡加減之妙는 若無定法而實有定局矣라(≪柯氏傷寒論注≫)
✺傷寒五六日에 發汗不解면 尙在太陽界어늘 反下之하야 胸脇滿微結은 是繫在少陽矣라 此微結은 與陽微結로 不同이라 陽微結은 對純陰結言이니 是指結實在胃오 此微結은 對大結胸言이니 是指胸脇痞硬이라 小便不利者는 因下後下焦津液不足也라 頭爲三陽之會니 陽氣不得降 故로 但頭汗出이라 半表半裏之寒邪未解하고 上下二焦之邪熱已甚이라 故로 往來寒熱 心煩耳라 此方은 全從柴胡加減이라 心煩不嘔不渴이라 故로 去半夏之辛溫하고 加栝樓根以生津이라 胸脇滿而微結이라 故로 減大棗之甘滿하고 加牡蠣之鹹以軟之라 小便不利而心下不悸는 是無水可利라 故로 不去黃芩하고 不加茯苓이라 雖渴而太陽之餘邪不解라 故로 不用參而加桂라 生薑之辛을 易乾姜之溫苦는 所以散胸脇之滿結也라 初服에 煩卽微者는 黃芩栝樓之效오 繼服에 汗出周身하야 內外全愈者는 薑桂之功이라 小柴胡加減之妙는 若無定法이나 而實有定局矣라 更其名曰柴胡桂枝乾薑은 以柴胡證具 而太陽之表猶微解하고 裏已微結한대 須此桂枝解表하고 乾薑解結하야 以佐柴胡之不及耳라(≪傷寒附翼≫)
✺揭出三陽經藥以名湯者는 病在太陽이 稍涉厥陰하야 非但少陽不得轉樞外出 而陽明亦窒而不降이라 故로 以桂枝行太陽未罷之邪라 重用柴胡黃芩하야 轉少陽之樞하고 佐以乾薑 甘草하야 開陽明之結하고 使以花粉하고 佐牡蠣하야 深入少陰하야 引液上升하야 救三陽之熱이라 不必治厥陰而三陽結邪가 一一皆從本經而解矣라(≪絳雪園古方選註·上卷·和劑·柴胡桂枝乾薑湯≫)
✺少陽表裏未解라 故로 以柴胡桂枝合劑而主之니 卽小柴胡湯之變法也라 去人參者는 因其正氣不虛오 減半夏者는 以其不嘔니 恐助燥也라 加栝蔞根은 以其能止渴兼生津液也라 倍柴胡加桂枝는 以主少陽之表오 加牡蠣는 以耎少陽之結이라 乾薑佐桂枝하야 以散往來之寒하고 黃芩佐柴胡하야 以除往來之熱하고 且可制乾薑不益心煩也라 諸藥寒溫不一하니 必需甘草以和之라 初服微煩은 藥力未及이오 復服汁出卽愈者는 可知此證이 非汗出이면 不解也라(≪醫宗金鑑≫)
✺外臺는 名小柴胡湯이오 而主療는 系中篇第六十八條라(≪傷寒論輯義≫)
✺金匱要略附方에 外臺 柴胡桂薑湯은 治瘧寒多微有熱 或但寒不熱이니 服一劑如神이라(案컨대 今外臺에 無所考라) 活人書 乾薑柴胡湯은 婦人傷寒에 經脈方來初斷하야 寒熱如瘧하고 狂言見鬼라(卽本方에 無黃芩이라)(≪傷寒論輯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