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상한론>확장판 119조문
[119]{126} 太陽傷寒者는 加溫針이면 必驚也라
『태양 상한에 온침을 쓰면 반드시 놀라는 증상이 생긴다.』
✺寒則傷榮이라 榮氣微者는 加燒鍼하면 則血留不行이라 驚者는 溫鍼으로 損榮血而動心氣라 金匱要略에 曰 血氣少者는 屬於心이라하니라(≪注解傷寒論≫)
✺常氏曰 可依前救逆湯이라(≪傷寒補亡論·卷五·太陽經證治下九十一條≫)
✺溫針者는 針用必先燒溫以去其寒性也라 驚者는 心有所動而惶懼也라 蓋心乃神之舍라 故로 謂心藏神이라 榮氣通於心이라 故로 榮與心皆主血이라 寒邪傷於榮하면 鬱而蒸熱矣라 溫針以攻寒하면 火之性大熱하야 血得熱則耗하고 耗則虛하며 血虛則心虛하고 心虛則舍空하며 舍空則神無所依而氣浮越於外라 故로 失守而驚惶也라(≪傷寒論條辨≫)
✺心屬火니 火先入心이라 心主血而藏神이라 血如水也오 神如魚也라 兩陽相熏灼하야 水熱湯沸則魚驚躍不能安矣라(≪證治準繩·卷五·合病並病汗下吐後等病·驚≫)
✺溫鍼으로 欲以攻寒이니 孰知鍼用火溫하면 營血得之하야 反增其熱이리오 營氣通於心하니 引熱邪以內逼神明하야 必致驚惶而神亂也라(≪尙論篇≫)
✺太陽傷寒은 宜用麻黃湯以發汗이어늘 醫人이 誤加溫針하야 以攻其寒은 殊不知寒盛於外하야 熱鬱於內할새 針用火溫하야 營血得之면 反增其熱하야 熱氣湊心하야 必見驚證이라 驚者는 神不寧而時作聳動故也라 按컨대 此條論에 仲景無治法이어늘 補亡論常器之云可依前救逆湯이라하야늘 愚以救逆湯에 宜加減用之라(≪傷寒論辨症廣注≫)
✺太陽傷寒者는 寒傷太陽之氣也라 妄加溫鍼하야 以取血脈之汗하면 無故而殞하야 必發驚也라 觀此則知傷寒病은 在六氣而不涉經脈矣라(≪傷寒論集注≫)
✺施氏曰 溫者는 熱也라 溫鍼者는 卽燔鍼 焠刺之類也라 燒鍼者는 旣鍼而以艾火灼之也니 皆爲火攻之義라(≪傷寒論集注≫)
✺溫針은 卽前燒針也라 太陽傷寒은 當以麻黃湯發汗이 乃爲正治어늘 若以溫針取汗하면 雖欲以熱攻寒 而邪受火迫하야 不得外泄而反內走하야 必致火邪內犯陽神이라 故로 震驚搖動也라 寒邪被火하야도 尚致驚惕이어늘 況中風之陽邪被火乎아(≪傷寒溯源集≫)
✺溫針者는 卽燒針也니 燒之令其溫耳라 寒在形軀而用溫針刺之면 寒氣內迫於心이라 故로 振驚也라(≪柯氏傷寒論注≫)
✺寒邪在表한대 不以汗解 而以溫針하면 心虛熱入하야 必作驚也라 成氏曰 溫針은 損營血而動心氣라하니라(≪傷寒貫珠集≫)
✺太陽傷寒에 加溫針必驚者는 謂病傷寒之人에 卒然加以溫針하면 其心畏而必驚也오 非溫針之後에 必生驚病也라(≪醫宗金鑑≫)
✺溫針으로 發汗亡陽하야 土敗胃逆하야 神魂無歸하면 必生驚悸也라(≪傷寒懸解≫)
✺太陽傷寒者는 若在經脈하면 當用針刺오 若在表在肌하면 則宜發汗宜解肌오 不宜針刺矣라 若加溫針하야 傷其經脈하면 則經脈之神氣外浮라 故로 必驚也라 卽內經所謂起居如驚 神氣乃浮가 是也라(≪傷寒論淺注≫)
✺張令韶云 自此以上十一節은 曆言火攻之害라 今人이 於傷寒病에 動輒便灸하야 草菅人命하니 可勝悼哉아 受業薛步云按컨대 火劫發汗은 今人이 少用此法이나 而荊防羌獨薑桂芎芷蒼橘之類를 服後에 溫覆逼汗하니 皆犯火劫之禁이라 讀仲景書엔 宜活看이오 不可死板이라(≪傷寒論淺注≫)
✺玉函은 無者字라 脈經 千金翼은 無太陽二字라 千金翼은 作火針이라(≪傷寒論輯義≫)
✺此證은 爲浮陽이 遇火劫而暴升이니 與上脈浮節로 意旨略同이라 爲桂枝去芍藥加龍骨牡蠣證은 前條已詳이니 茲特舉其所以必驚者之言이라 蓋太陽傷寒病은 由實爲毛孔水液被外寒凝沍이니 在氣分而不在血分이라 故로 但須麻黃湯開泄皮毛라 若加溫針以助血熱하면 毛孔이 方爲重寒所錮하야 陽氣不得外泄爲汗할새 血熱重發於內하야 必至上衝於腦 而心神爲之不寧이라 譬之關門捕盜면 必至反鬪傷人不止也라(≪傷寒發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