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동의보감/내경편/권1/身形/人身猶一國>②
②素問曰 心者는 君主之官이니 神明이 出焉하고 肺者는 相傅之官이니 治節이 出焉하고 肝者는 將軍之官이니 謀慮가 出焉하고 膽者는 中正之官이니 決斷이 出焉하고 膻中者는 臣使之官이니 喜樂이 出焉하고 脾胃者는 倉廩之官이니 五味가 出焉하고 大腸者는 傳道之官이니 變化가 出焉하고 小腸者는 受盛之官이니 化物이 出焉하고 腎者는 作强之官이니 伎巧가 出焉하고 三焦者는 決瀆之官이니 水道가 出焉하고 膀胱者는 州都之官이니 津液을 藏焉이라가 氣化則能出矣니라 凡此十二官者는 不得相失也라 故로 主明則下安하니 以此養生則壽하야 沒世不殆하며 以爲天下則大昌이어니와 主不明則十二官이 危하고 使道閉塞而不通하야 形乃大傷하니 以此養生則殃하며 以爲天下者는 其宗大危니 戒之戒之니라
≪소문·영란비전론≫에 “심은 군주지관이니 신명이 나오고, 폐는 상부지관이니 치절이 나오고, 간은 장군지관이니 모려가 나오고, 담은 중정지관이니 결단이 나오고, 전중은 신사지관이니 희락이 나오고, 비위는 창름지관이니 오미가 나오고, 대장은 전도지관이니 변화가 나오고, 소장은 수성지관이니 화물(化物)이 나오고, 신은 작강지관이니 기교(技巧)가 나오고, 삼초는 결독지관이니 수도(水道)가 나오고, 방광은 주도지관이니 진액을 저장했다가 기화(氣化)하면 나오게 된다. 무릇 이 12관은 서로 협조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그래서 군주가 현명하면 아래가 편안하니, 이것으로 양생하면 오래 살고 죽을 때까지 위태하지 않으며 이것으로 천하를 다스리면 크게 번창하지만 군주가 현명하지 못하면 12관이 위태하고 사도(使道)가 막혀 통하지 않아서 형체가 크게 상하게 되니 이것으로 양생하면 일찍 죽으며 이것으로 천하를 다스리면 종묘가 크게 위태하니 경계해야할지어다.”라고 하였다.
*心者는 君主之官也니 神明이 出焉하며 肺者는 相傅之官이니 治節이 出焉하며 肝者는 將軍之官이니 謀慮가 出焉하며 膽者는 中正之官이니 決斷이 出焉하며 膻中者는 臣使之官이니 喜樂이 出焉하며 脾胃者는 倉廩之官이니 五味가 出焉하며 大腸者는 傳道之官이니 變化가 出焉하며 小腸者는 受盛之官이니 化物이 出焉하며 腎者는 作强之官이니 伎巧가 出焉하며 三焦者는 決瀆之官이니 水道가 出焉하며 膀胱者는 州都之官이니 津液이 藏焉하며 氣化則能出矣니이다 凡此十二官者는 不得相失也니이다 故로 主明則下安하니 以此養生則壽하야 歿世不殆하고 以爲天下則大昌이어니와 主不明則十二官이 危하야 使道가 閉塞而不通하야 形乃大傷하니 以此養生則殃하고 以爲天下者는 其宗大危니 戒之戒之니이다(≪素問·靈蘭秘典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