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동의보감/내경편/권1/身形/人身猶一國>①
①抱朴子曰 一人之身은 一國之象也니 胸腹之位는 猶宮室也오 四肢之別은 猶郊境也오 骨節之分은 猶百官也니라 神은 猶君也오 血은 猶臣也오 氣는 猶民也니 知治身則能治國矣리라 夫愛其民은 所以安其國이오 惜其氣는 所以全其身이니 民散則國亡하고 氣竭則身死하나니 死者는 不可生也오 亡者는 不可全也니라 是以로 至人은 消未起之患하고 治未病之疾하나니 醫之於無事之前하고 不追於旣逝之後니라 夫人은 難養而易危하고 氣는 難淸而易濁 故로 能審威德은 所以保社稷이오 割嗜慾은 所以固血氣니 然後에 眞一存焉하며 三一守焉하며 百病却焉하며 年壽延焉이니라
≪포박자≫에 “한 사람의 몸은 한 나라의 형상이니 흉복의 위치는 궁실과 같고, 사지의 구별은 변방과 같고, 골절의 나뉨은 백관(百官)과 같다. 신(神)은 임금과 같고, 혈은 신하와 같고, 기는 백성과 같으니 몸을 다스릴 줄 알면 나라를 다스릴 수 있을 것이다. 무릇 백성을 사랑하는 것은 나라를 안위하는 것이고, 기를 아끼는 것은 몸을 보전하는 것인데, 백성이 흩어지면 나라가 망하고 기가 고갈하면 몸이 죽는 것이니 죽은 자는 살리지 못하고 망한 나라는 온전해지지 못한다. 그러므로 지인(至人)은 일어나기 전에 질환을 없애고 병들기 전에 질병을 다스리니, 일이 없을 때에 다스리고 이미 지나고 난 뒤를 쫓지 않는다. 무릇 사람은 양생하기 힘들고 위태롭기는 쉬우며, 기는 맑기 어렵고 탁해지기 쉬우므로 위덕(威德)을 살필 줄 아는 것이 사직을 보전하는 것이고, 기욕을 끊는 것이 혈기를 견고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야 진기가 한결같이 보존되고 정기신이 한결같이 지켜지며 백병이 물러나고 수명이 연장된다.”라고 하였다.
*故一人之身 一國之象也 胸腹之位 猶宮室也 四肢之列 猶郊境也 骨節之分 猶百官也 神猶君也 血猶臣也 氣猶民也 故知治身 則能治國也 夫愛其民 所以安其國 養其氣 所以全其身 民散則國亡 氣竭則身死 死者不可生也 亡者不可存也 是以至人消未起之患 治未病之疾 醫之於無事之前 不追之於旣逝之後 民難養而易危也 氣難淸而易濁也 故審威德所以保社稷 割嗜欲所以固血氣 然後眞一存焉 三七守焉 百害卻焉 年命延矣(≪抱朴子≫)
*抱朴子曰 一人之身 一國之象也 胸腹之位 猶宮室也 四肢之列 猶郊境也 骨節之分 猶百宮也 神 猶君也 血 猶臣也 氣 猶民也 知治身則能治國也 夫愛其民 所以安其國 惜其氣 所以全其身 民散則國亡 氣竭則身死 死者 不可生也 亡者 不可存也 是以至人消未起之患 治未病之疾 醫之于無事之前 不追于旣逝之後 夫人難養而易危也 氣難淸而易濁也 故能審威德 所以保社稷 割嗜欲 所以固血氣 然後眞一存焉 三一守焉 百病却焉 年壽延焉(≪醫方類聚≫)